해외여행/동남아

동남아 날씨 건기우기 총정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7. 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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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많은 여행객들은 동남아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하지만 동남아는 건기와 우기로 나누어지는 날씨로 인해서 여행을 갈때 우기를 만나면 비가 와서 오랜만의 휴가가 망치는 경우들도 있다.

어느 때에 동남아 여행을 가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서 오늘은 동남아 날씨 건기우기 등을 모두 총정리 해볼까 하다.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고온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는 곳이지만 생각보다 덥지 않은 날씨를 자랑한다. 특히, 아침, 저녁에는 시원하기 때문에 다른 동남아 지역과는 다른 기후를 느낄 수도 있다고 한다.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동말레이시아 10월부터 2월까지 우기로 볼 수 있는 데 우기 시즌에도 호우가 잠깐 내린 후 금세 그치고 해가 쨍쨍 비추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수도인 쿠알라룸푸르가 있는 서말레이시아는 11월에서 3월까지 우기 기간으로 불 수 있다. 1~2시간 천동과 함께 비가 쏟아지지만, 이쪽 역시 금세 그치는 스콜성을 자랑한다. 요즘 많이 찾는 조호바루는 남말레이시아에 있으며, 10월부터 2월까지 우기이므로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 여행가는 것이 좋을듯 하다.

미얀마

미얀마는 몬순 기후의 영향을 받는 곳으로 기후를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3월부터 5월은 평균 33도 이상의 건기로 매우 덥고, 5월부터 10월까지는 평균 4,000mm의 비가 쏟아지는데 소나기가 반복되기 때문에 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우비나 우산은 필수 준비물이라고 한다.

 

소나기가 내린 후 다시 쨍쨍해지기 때문에 여행을 간다면 일정을 빡빡하게 잡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미얀마의 겨울로 평균 기온이 25도~30도 정도이며 여행의 황금기로 볼 수 있으며 양곤 지역은 5월부터 10월까지 비가 많이 내리지만, 만달레이는 비교적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여름철에도 여행하기에는 적당하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열도이기 때문에 지역마다 날씨가 조금씩 다른 기후를 자랑한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10월부터 3월 초까지를 우기로 보는데 이 시기에는 하루에 1시간 정도 소나기가 내렸다가 그치는 스콜성 소니기를 경험할수가 있다. 

 

최근에는 2~3일 정도 비가 계속 내리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하는 경우들도 있다. 이후 4월부터 9월까지는 건기로 평균 온도가 32도 정도라 옷이 금세 마를 만큼 건조하고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를 하는것이 좋다. 쇼핑몰 같은 건물에서는 에어컨을 서늘할 정도로 강하게 작동하므로 가벼운 카디건이나 스카프 등을 챙겨 냉방병에 대비하자.

필리핀

연평균 26도 정도로 일 년 내내 온화한 기후인 필리핀은 10월에서 5월을 건기로 보며, 12월에서 2월은 습도가 낮아 여행하기 제일 적합한 기후를 자랑한다. 하지만 스콜성 비가 빈번히 내리니 준비를 하도록 하는것이 좋은데 대부분 밤에 내리지만 낮에 폭풍우처럼 몰아쳐 내릴때도 있으니 주의하는것이 좋다.

 

6월부터 11월까지 우기이기는 하지만, 우기 기간에도 스콜성 비가 대부분이라 태풍 시즌만 피한다면 여행에 큰 지장은 없다고 한다. 태풍 시즌에는 20개 정도의 태풍이 필리핀을 지나가니,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필리핀으로 떠날 계획이라면 이 시기는 피하도록 하는것이 좋다.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열대기후에 속해 우리나라의 여름보다 덥고 습한 편에 속한다고 한다. 그중, 5월부터 8월이 가장 더운 건기에 속하기 때문에 찌는듯한 더위를 경험할수가 있다. 그리고 10월 말부터 3월까지는 우기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물론 싱가포르는 대부분 도시 관광이기 때문에 우기에도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다.

 

하지만 연평균 강수량이 15일 정도로 사실 일 년 내내 스콜성 비가 오는 편이라고 한다. 우기 시즌 이외에는 스콜성 비로 비가 갑자기 잠깐 쏟아지고 말기 때문에 카페에 앉아 잠시 여유를 즐기거나 오차드 로드의 수많은 쇼핑몰 중 한곳을 구경하다 보면 금세 시간이 가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여유로운 여행을 준비하면 된다.

캄보디아

캄보디아는 연중 반이 우기로 3월부터 10월까지가 이에 해당이 된다고 한다. 특히 10월 같은 경우는 평균 24일 정도이며 강수량도 평균 318.9mm 정도로 많이 내리는 편이라 그런지 관광을 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우기에는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23도 정도의 날씨로 여행하기 적당하지만, 일교차가 7도에서 10도 정도로 매우 크기 때문에 간단한 외투는 필수 준비물에 해당한다. 그리고 우기에 방문하더라도 최고 기온이 30도가 넘으므로 선글라스와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기는 것이 좋다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태국

태국 날씨는 크게 우기와 건기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우기, 11월부터 5월까지는 건기에 속한다고 한다. 11월부터 2월은 평균 최저기온이 20도, 최고기온이 31도 정도이기 때문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하기 이때가 태국 여행의 성수기라고 할수가 있다.

그중, 치앙마이는 1월 평균 최저기온이 14.2도, 최고기온이 29.4도로 일교차는 크지만 가장 선선해 도보여행이나 골프 등의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날씨이다. 끄라비는 12월에서 4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방콕은 11월부터 4월까지 날씨가 좋은데 그중 12월이 평균 기온이 가장 낮다. 단, 일교차가 크니 가벼운 카디건은 꼭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베트남

베트남은 열대, 아열대, 온대기후가 걸쳐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하는 지역에 따라 다른 날씨를 만날 수가 있다고 한다. 지형 또한 복잡하여 북부와 남부, 고지대와 저지대에 따라 날씨의 변화가 크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하롱베이와 하노이가 있는 북부 지방은 5월부터 10월까지를 여름, 11월부터 4월까지를 겨울로 보고 있다.

여름에는 비가 많이 내리며 습하고 바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리고 다낭이 속한 중부 지방은 해안지역이기 때문에 비교적 습도가 낮은 편에 속한다. 그중 5월부터 9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호치민이 있는 남부 지방은 일 년 내내 습하고 더운 날씨를 유지한다. 12월부터 4월까지는 겨울이지만 평균 온도가 27도 정도로 낮기 않고 습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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