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여름에 여행을 떠나기에는 너무 덥다고 생각을 하지만 홍콩에서도 좋은 해변들이 있어서 이런 해변을 즐기기에 여행을 떠나도 매우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을 한다.
홍콩에도 사람들에게 제법 유명한 비치가 있는데, 유럽 비치 못지 않은 절경을 자랑하는 곳들도 있다. 그리고 홍콩은 다양한 쇼핑몰로 인해서 쇼핑 여행을 떠나기에도 매우 좋으며 시원한 실내데이트를 하기에도 좋다. 그렇다면 홍콩 비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하다.
리펄스베이 (Repulse Bay)
홍콩에서 유럽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해변이 있는데 유럽의 느낌이 물씬 나는 리펄스 베이(Repulse Bay)가 바로 그 곳이다. 깎아지르는 듯한 산비탈에, 고급 빌라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줄지어 있고 마치 초승달처럼 굽은 새하얀 백사장은 그야말로 예술과도 같은 모습을 자랑한다. 거기에 푸른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자면 마치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이 곳은 '색계'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스팟이 되었다고 한다. 평일에는 잔잔한 느낌을 가진 아름답고 조용한 해변의 모습을 자랑한다. 주말이 되면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시원한 바다에 몸을 던지는 관광객들과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모나코의 몬테 카를로 비치와 비슷한 느낌을 가진, 여행자들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리펄스 베이에서는 아무 그늘에나 누워 책을 읽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지만, 혹시나 다른 구경할 곳을 찾으신다면 멘션의 쇼핑 아케이드도 가볼만 하다고 한다. 유럽의 정원 스타일로 클래식하게 꾸며져 있어 차분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가 있다고 한다. 또한 도교 사원인 '쿤 얌 신사' 역시 가볼만한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리펄스베이 끝자락에 위치한 기이한 사원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신사는 홍콩의 전역에 흩어져 있는 70여 곳의 '틴 하우 템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붉은 색으로 장식된 '장수교'가 명소라고 하는데, 이 곳을 건널 때마다 수명이 3일씩 연장된다는 재미난 미신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니 장수를 빌며 내려오는 것도 좋을듯 하다.
디스커버리 베이 (Discovery Bay)
홍콩의 반전스러운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 비치로 스페인 풍의 느낌을 가진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를 즐겨보는 것도 매우 좋다. 스페인 풍으로 포장된 아름다운 길과 광장, 오렌지 색의 지붕을 머리에 이고 있는 건물들과 키 큰 야자수, 강렬한 태양이 그대로 꽂히는 하얀 백사장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곳이다.
해변을 끼고 늘어선 로맨틱한 알페르코 스타일의 레스토랑들, 시원한 옷차림의 관광객들을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보통 '홍콩'이라고 하면 북적북적한 도시의 느낌이 강한데 누군가 이 곳의 사진들만 본다면 이 곳이 하와이인지 홍콩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반전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디스커버리 베이는 홍콩 디즈니랜드와도 가까워서 디즈니 랜드도 함께 다녀오면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 일정이 될듯 하다.
페닌슐라 호텔에서 운영하는 '더 베란다'라는 레스토랑은 영화 색계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이 곳의 흔들의자에 앉아 해변을 바라보며 커피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취해보면 매우 이색적이며 완벽한 휴일을 보낼수가 있지 않을까 싶다.
해변의 분위기를 더 즐기고 싶다면, '더 펄스'의 루프탑 바인 '카바나'에서 자쿠지에 몸을 담그거나, 선 배드에 늘어지게 누워 리펄스 베이 비치를 한 눈에 담아보는 호사도 누려볼 수가 있다고 한다. 시간이 남는다면 '핫 샷'에서 수제 햄버거와 콜라로 허기진 배를 채워보시는 것도 매우 좋은 일정이 아닐까 싶다.
청샤 비치 (Lower Cheung Sha Beach)
아름답고 여유로운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홍콩 청샤비치(Lower Cheung Sha Beach)로 가보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3km에 이르는 청샤 비치는 중간에 암석으로 이루어진 크지 않은 곶이 있다. 그 곶을 기점으로 해변을 상하로 구분해 '상 청샤(Upper Cheung Sha)'와 '하 청샤(Lower Cheung Sha)'로 나누어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상 청샤 비치는 밀물이 되면 대부분의 백사장이 물에 잠기기도 하고, 파도가 있어서 주로 서핑을 즐기는 서퍼나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하 청샤 비치는 반대로 모래가 상 청샤 비치보다 더욱 곱고, 파도가 잔잔하여 모래놀이나 해수욕에 적합한 곳이다. 상 청샤는 모래 빛이 밝으며, 하 청샤는 모래 빛이 검은 색에 가깝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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