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유럽 소도시 여행 추천 루트 일정

나미야할아버지 2018. 6. 1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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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대표적인 도시를 여행을 하기보다는 소도시 여행을 통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힐링을 하는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소확행이라는 말처럼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잔잔한 도시에서 주는 느낌이 더욱더 인상적인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 소도시 여행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한데, 오히려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유럽의 작은 소도시들은 어떤곳들이 있을까?

독일 드레스덴

옛 유럽을 떠오르게 하는 바로크 건축물들이 가득한 도시, 드레스덴은 베를린에서 2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곳이라 그런지 베를린과 함께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독일 드레스덴은 2차 세계대전 당시 큰 피해를 입었던 곳이지만 여러 도움과 노력으로 다시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유서 깊은 건물들이 가득해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넘쳐서 그런지 독일 특유의 느낌을 자아내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행자들 사이에선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기도 하는데 길 곳곳의 건물과 다리 아래엔 예전 총탄 자국이 그대로 박혀 있는 곳도 있을 정도로 옛 그대로의 느낌을 받는다.

벨기에 브루게

벨기에 하시면 그랑플러스 광장이 있는 브뤼셀이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된다. 이런 브뤼셀에서 1시간 정도를 가면 브루게라는 작은 도시가 나오는데 굉장히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벨기에 소도시라고 한다. 이 브루게를 방문하기 위해서 벨기에를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

 

브루게는 운하를 두고 형형색색의 집이 포진해 있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데 북쪽의 베네치아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특유의 아름다움을 느낄수가 있다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맛이 있는 마그르트 광장의 모습에 끌려 벨기에를 여행하는 이들은 꼭 브루게를 찍는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헝가리 센텐드레

헝가리 하면 부다페스트가 가장 먼저 떠올리지만 부다페스트에서 50분이면 작은 예술마을인 센텐드레를 만날 수가 있다고 한다. 20세기 초부터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들어 예술마을로 자리 잡은 곳으로 '헝가리판 헤이리' 정도로 생각을 하면 될듯 하다. 작은 마을이지만 거리의 골목골목이 아기자기하니 예쁘고, 그 골목을 따라 볼거리도, 쇼핑할 거리도 죽 늘어서 있어서 관광을 하기에 제격이다.

영국 코츠월드

런던에서 기차로 딱 1시간30분이 걸리는 가까운 곳으로 마법이 펼쳐지는 곳이다. 마을 이름부터 매우 눈길을 끌고 있는데 '양떼와 오두막집이 있는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코츠월드라는 마을은 정말 마을도 이름과 같은 풍광을 자랑한다. 푸른 초원에 양들이 풀을 뜯으며 돌아디닐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심지어 영국인들은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 1순위로 꼽는 곳일 정도로 여유가 넘치고 아름다운 곳이다. 조용한 시골마을 바이버리와 물의 마을 버튼온더워터 등 여러 마을이 합쳐져 있는 곳이기도 한데 이곳은 급하게 둘러보는 것보다는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호수를 끼고 있는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 할슈타트는 그 황홀한 풍광 때문에 유럽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동경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한국인들에겐 낯선 곳이지만 유럽인들에게는 소도시이지만 굉장히 유명한 관광지라고 한다. 그래서 할슈타트에 여행을 가면 한국인을 만날가능성은 극히 적다.

 

잘츠부르크에서 기차를 타고 버스를 타고, 배까지 타서 2시간 정도를 오면 호수를 따라 그림 같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고 한다. 바로 그곳이 할슈타트로 매우 깨긋하고 맑은 호수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마을을 둘러보고 있으면 힐링이 저절로 되는 느낌을 받는다.

이탈리아 아시시

로마에서 2시간 정도 가야 되는 아시시는 이탈리아를 갔다면 무조건 1박을 해야 한다고 여행고수들이 꼽을 만큼 아름답고 구석구석 여행을 하기 매우 좋은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성프란체스코를 기리는 수도원이 있는 곳도 바로 아시시인데 고요하면서도 풍광이 빼어나기론 이탈리아 최고인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노을이 질 때가 골든타임으로 저녁에 바라보는 프란체스코 성당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한다.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체코의 프라하만큼이나 유명한 체스키크룸로프인데 물론 평가는 극과 극으로 나뉜다고 하니 여행자들은 자신의 여행스타일에 따라서 주의할 필요가 있을듯 하다. 이곳은 당연히 아는 분들은 알고, 모르는 분들은 평생 모르고 묻어버리는 곳이라 그런지 더욱더 여행욕구를 샘솟게 하는 곳이라고 생각을 한다.

 

체코 체스키크룸로프는 프라하에서 버스로 약 2시간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놀랍게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몇 안 되는 곳이라고 한다. 체코를 여행하는 사람 중 반은 오롯이 하루 시간을 털어 체스키로 떠난다고 하는데 빼곡한 붉은 지붕의 모습이 중세의 모습을 잘 간직한 최고의 소도시라고 한다.

포루투칼 신트라

포르투갈의 신트라. 리스본에서 기차를 타고 40분이면 도착하는 곳으로 이곳, 시적이라는 표현이 매우 잘 어울리는 곳이다. 오죽하면 영국의 시인 바이런이 '에덴의 동산'이라 칭했을까 싶은데 그만큼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니 유럽 소도시 중에서도 손꼽히는 곳이이다.

 

마치 백설공주가 살고 있을 듯한 페나성과 유럽판 만리장성 무어성, 또 헤갈레이아 별장 정원까지 놓치면 안 될 볼거리도 매우 즐비한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포루투칼을 여행할때 당연히 리스본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런 고즈넉한 매력이 가득한 신트라 역시 포루투칼 여행에서 빼놓을수가 없다.

프랑스 아를

빈센트 반 고흐가 사랑했던 마을인 프랑스의 소도시 아를도 유럽에서 빼놓을수가 없는 소도시 여행 코스이다. 보통 프랑스의 소도시 하면 몽생미셸을 떠올리지만 아를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여행지이다. 아를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곳으로 파리에서는 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한다. 골목골목이 아기자기하고 아름답고, 로마시대의 원형경기장이 잘 보존돼 있는 곳으로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과 '아를의 밤의 카페'와 '아를의 여인들'은 모두 이곳에서 탄생한 걸작들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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