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캐스팅 등장인물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20. 4. 21. 23:09
반응형

드라마 굿캐스팅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후속작으로 알려져 있는 SBS에서 2020년 4월 27일에 방영 예정인 SBS 월화 미니시리즈이다.


드라마 굿캐스팅 줄거리 같은 경우는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이다. 총 16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시청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그렇다면 드라마 굿캐스팅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최강희 : 백찬미 역
이상엽 : 윤석호 역
유인영 : 임예은 역
이준영 : 강우원 역
김지영 : 황미순 역
이종혁 : 동관수 역

 

국정원 인물
정인기 : 서국환 역
박경순 : 배무혁 역
황보미 : 간태희 역
박훈 : 윤석민 역

일광하이텍 인물
우현 : 명계철 역
이상훈 : 탁상기 역
김용희 : 옥철 역
허재호 : 변우석 역
한수진 : 구비서 역

그 외 인물
차수연 : 심화란 역
이승형 : 남봉만 역
배진웅 : 피철웅 역
아나스타샤 : 바르바라 역

백찬미 (가명 백장미) 최강희

(38, 국정원 사이버 안보팀 -> 일광하이텍 대표이사실 비서)

인생은 한방이고 사랑은 몰빵이다. 재고 빼는 스타일은 딱 질색. 밀당은 체질상 안 맞는다. 두 마리 토끼 쫓을 바에 굵고 실한 놈, 딱 하나 찍어서 지구 끝까지 쫓는다.

3년 전 찬미는 전설의 블랙 요원이었다. 실력은 최고, 성격은 최악으로 후배들에게 기피 대상 1호였던 최연소 팀장. 독단적인 작전 수행은 매번 위험수위를 넘나들었고, 그럼에도 깔끔하고 완벽한 일처리로 아슬아슬하게 버텨왔다.

 

그러던 어느 날, 찬미의 과잉 작전으로 부하직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터진다. 범인까지 놓쳤다. 한 놈 죽자고 쫓다가, 두 사람 다 잃었다. 다시는 현장에 복귀하지 못할 거라 마음 접고 살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현장에 출동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아쉬운 대로, 주말에 선 본 남자와 잘해보려 했는데..

슬슬~ 무너진 바디라인의 각을 세울 때가 된 것일까?

임예은 (가명 임정은) 유인영

(28, 국정원 산업보안팀 현장지원부 -> 일광하이텍 광고기획팀 인턴)

비주얼은 걸그룹 못지않은 동안 외모에, 실상은 애 딸린 미혼모다.

학창 시절에 학교폭력 피해자로 떠밀리듯 자퇴해 검정고시 패스, 남들보다 조금 일찍 대학에 들어갔다. 긴 시간 묵묵히 공무원 시험에 올인했고, 천신만고 끝에 붙었다.

하필, 많고 많은 국가직 중 국정원에.. 지옥의 훈련이 끝날 땐, 수석 요원이었던 동기생 권민석과 연인이 되었고, 아이를 낳기 전, 민석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겨우 20대에 싱글 맘이 된 이후, 자진해서 데스크만 전전했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선 현장과 최대한 멀어져야만 했으니까. 4대 보험 되는 안정된 직장, 따박 따박 거르지 않고 나오는 월급. 퇴직 후 공무원 연금까지. 예은이 바라던 삶이었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되기 전까지는..

일광하이텍 인턴사원으로 어렵사리 잠입하며, 아이를 키우면서 정신없이 지나쳤던 신입의 악몽이 차츰 되살아난다. 콩알 만 한 간으로 녹취 따기, 염탐하기, 문서 빼돌리기를 하려니 하루에도 열두 번씩 심장이 솟구쳤다, 바닥 쳤다 난리도 아니다.

실수 연발에 사고 만발로 인턴 기간도 못 채우고 잘리기 직전, 회사 밥솥 모델이자 인기 톱스타 강우원의 전담 마크로 배정받는다.

황미순 (가명 기미선) 김지영

(48, 국정원 국제 대테러 대응팀 -> 싹싹클린 파견직 청소용역)

“ 잠깐. 작전 투입 전에.. (장전하며) 다들 보험은 들었지? 사망 특약은 필수다. ”

가족들과 이웃 사람들은 미순이 보험 설계사인 줄 안다.

남편도 모르고 딸도 모른다. 그녀가 정부 요원, 그것도 블랙 스파이라는 사실을. 하나뿐인 딸내미는 ‘엄마랑 말이 안 통한다’며 대화 거부. 평범한 회사원인 남편은 ‘아줌마가 뭘 아냐’며 타박하기 일쑤. 내 이것들을 확 그냥-! 삼단 옆차기로 날려 깔아뭉개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뭐, 회사에 출근해서도 그다지.. 다를 건 없다. 십수 년 전, 현장에서 날고 기던 블랙 요원 황미순은 국제 대테러대응팀에서 1,200원 짜리 영수증에 목숨 거는 잡무 요원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권고 퇴직의 압박에도 꿋꿋이 버티는 중이다.

당장 때려치우면... 대출금 이자에, 딸내미 학원비는 어쩌라고? 더는 현장에 나설 일은

없을 거라 철석같이 믿고.. 37.26.38 핫바디를 43.34.45 헉바디로 풀어 재낀지 한참 전인데. 오~ 마이 갓! 관절염과 요통으로 계단이 제일 겁나는 나이에 현장 잠입을 하라니... 당장 사표 쓰고 나가라는 무언의 압박이 확실하다!

윤석호 (35,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이상엽
 
일광하이텍 대표이사. 끝내주는 학벌. 엄청난 집안. 완벽한 스타일링이 배합된 그럴싸한 외모. 성격까지 받쳐주니 도저히 여자가 안 붙을 래야, 안 붙을 수가 없다. 오는 여자 마다치 않고, 가는 여자 고이 보내준다. 중요한 건, 지금 눈앞에 나타난 신입 비서가 첫사랑과 닮았다는 사실.

스무 살, 한창 뜨겁던 나이, 사랑에 목숨 걸던 시절에 찬미와 인연이 있다. 과외교사였던 백찬미를 뜨겁게 짝사랑했었고, 대차게 까였다. 그때의 기억을 가슴 아픈 추억으로 묻고 고이 간직하고 살았는데..

 

첫사랑과 똑 닮은 여자를 경력직 사원 수시채용 면접장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한데 이름도 틀리고, 나이도 틀린. 얼굴만 똑같은 여자란다. 수상한 여비서는 새우 눈초리로 감시하듯 쳐다보는 건 기본, 아무도 없는 본인 사무실에서 몰래 기어 나오질 않나, 굳이 주말까지 꾸역꾸역 출근해 회사 기밀을 캐묻고 다닌다.

첫사랑과 닮은 듯 전혀 닮지 않은 저 여자.. 대체 정체가 뭐야?

강우원 (29, 모델출신 배우 / 일광하이텍 광고모델) 이준영

주조연으로 캐스팅된 드라마가 초대박 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모델 출신이니 키 돼, 몸매 돼, 업그레이드해서 얼굴까지 돼, 입 여는 족족 여심 강탈 멘트로 여성 팬들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실상은, 모델로 일찍이 데뷔해 사회생활에 도가 텄고, 만년 기대주로 전전하며 ‘척’ 하는데 도사다. 뜨고 싶어 안달 난 데다 눈치까지 빠삭한 덕분에 '더러운 성격‘ 티 내지 않으려 긴긴 세월을 이 악물고 버텨왔다.

 

천신만고 끝에 얻은 인기를 하찮은 실수로 날릴까 봐 SNS도 안 할 정도로 치밀함의 끝판왕! 외출도 안 한다. 괜한 구설수에 오를까 봐. 걸그룹과 눈도 안 마주친다. 팬카페 회원 수 떨어질까 봐. 여배우보다 피부 관리를 열심히 하며, 식단 조절은 칼 같다.

그.런.데. 일광하이텍 본사 여직원이 암초처럼 등장하더니 사사건건 무한 간섭, 과한 참견질로 우원의 화를 돋운다. 우원은 ‘척’하느라 공개적으론 못 갈구고, 남몰래 체계적으로 괴롭힌다.

동관수 (43, 국정원 국내파트 산업보안3팀 팀장) 이종혁

찬미와는 과거 사내커플이었던 사이.

아무도 모를 거라 철석같이 믿지만, 동기였던 미순도 알고 출입구 경비 아저씨까지 다 아는 사실.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찬미와 헤어지자마자 덜컥 결혼, 기러기 아빠로 등골 빠지게 살다가 이혼서류 받고 갈라섰다.

 

불 꺼진 집에 홀로 들어가느니 국정원에서 열혈전사로 불사 지르리라 결심. 하루 24시간, 365일 국정원에서 먹고 자고 싸고 다 한다.

그런데, 사무실 죽돌이 신세가 후배들에겐 참 민폐다. 팀장이 퇴근 안 하고 죽 때리니 먼저 퇴근할 수도 없고. 주말에도 나와 조식부터 석식까지 해결하시니 심히 눈치가 보이는 거다. 정작 당사자는 눈치 꽝이라 국정원에서 똥라인이라 불리는 걸 본인만 모른다.

서국환 (50대 국내파트 산업보안파트 총괄 국장) 정인기

곰의 탈을 쓴 여우. 약삭빠르다.

사내정치의 달인. 눈치 없이 올곧은 동 팀장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이득을 위해 직권을 남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으며, 권좌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자기 사람이라 할지라도 가차 없이 쳐낸다.

명계철 (50대, 일광하이텍 전무) 우현

연구원 출신으로선 파격적인 승진을 거듭, 전무의 자리까지 올랐다.

연구소장을 역임할 당시 개발한 기술이 획기적인 대박을 터트리며, 일광하이텍을 아시아 최고를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일군 일등공신.

연구원으로서 최고의 실력을 지녔지만, 정치적 성향이 더욱 짙다. 회사엔 엄청난 수익을 안겨줬지만, 손에 쥐는 건 인센티브 몇 푼에 소액의 주식뿐이었다.

차츰 회사의 주인은 자신이라는 무서운 상념에 빠져든다. 능력은 출중하나 인정에 약한 윤 대표를 허수아비로 만들고, 세력을 키워나가며 일광하이텍을 집어삼키려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