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7 ThinQ 출시일 스펙 정리

갤럭시S9의 부진으로 인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은근 LG G7를 기대하는 이들이 많았다. 드디어 LG G7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했는데, 예상을 했듯이 LG G7 ThinQ 라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작년만 해도 LG는 G와 V시리즈에 대해서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고, 불과 새해 초만 해도 G시리즈를 없애고 다른 시리즈를 선보인다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V30의 약진으로 인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LG전자는 LG G7 ThinQ 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를 한다라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게 되었다.

사실 LG전자 입장에서는 다른 가전제품은 LG가 다른 경쟁사보다 약간 앞서있다고 할수 있으나, 유독 이런 IT제품에서는 부진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다른 주요 경쟁사 같은 경우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중저가형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 노트북, 스마트워치의 라인업이 제법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지만 LG같은 경우는 노트북 빼고는 그다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도 않고 라입업이 탄탄하지 않다.

 

스마트폰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고, 10분기를 넘어가고 있지만 상당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어쩌면 LG전자는 이런 상황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혹은 이런 상황을 역전하는 반환점을 만들어야 하는 입장일 것이다. 이런 와중에 V30의 성공으로 적자 폭이 줄어드는 것을 보이며 LG는 드디어 돌파구를 찾았다고 생각을 하게 된듯 하다.

이번 LG G7 ThinQ의 컨셉은 오래 쓰는 스마트폰으로 100만원을 호가하는 제품이지만, 대부분 1년 혹은 2년밖에 못쓰는 점이 좀 안타깝기도 하다. 더군다나 LG의 핸드폰의 사용주기는 다른 경쟁사 제품들 보다 더욱더 짧았는데 다른 백색가전은 훨등히 튼튼하기 때문에 누가 뭐라해도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었다. 하지만 유독 이런 스마트폰 분야에서 약했는데 이번에는 오래쓰는 핸드폰이라는 컨셉 자체가 LG가 드디어 자리를 잡아가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LG G7 ThinQ 스펙 어떻게 될까?

먼저 퀄컴 스냅드래곤 845 프로세서와 6GB램을 탑재할 전망이고 6.1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듯 보인다. 살짝 아쉬운 점은 노치 디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그리고 카메라 같은 경우는 듀얼 렌즈와 두 개 모두 1600만 화소 F1.6 조리개값을 가진 RGB 렌즈와 107도 시야각을 가진 와이즈 렌즈를 채택할 듯 하다.

LG G7 ThinQ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바로 AI기능인데, V30S ThinQ 보다 더욱더 강화된 AI 기능을 확인할수가 있다고 한다. 과연 얼마만큼이나 확대된 기능들을 사용할수가 있을지 기대를 하는 중이다. 물론 이번 갤럭시S9의 언팩행사에서 실망을 해서 그런지 V30S ThinQ 보다 얼마나 더 좋고, 편리한 기능을 사용가능한가가 아닌가 싶다. 많은 소비자들이 V30S ThinQ에서 맛본 AI기능이 있기 때문에 그 기대치가 많이 올라가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것은 제품이 출시가 되어야지만 확인이 될듯 하다.

LG전자는 V30에서 신제품 개발 및 제반 비용을 절감해서 적자폭을 줄였다고 한다. 그래서 앞으로 롱테일 전략을 통해서 파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전략은 지속적인 사후지원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기존 모델 업그레이드 지원 역시 소비자 이익과 부합되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할수 있다. 확실히 V30 이후로 LG전자가 자신감이 붙은듯 보이지만 언제나 방심은 금물이라는 점이다. LG G7 ThinQ는 5월 2일 뉴욕과 3일에 한국 용산에서 동시에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