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프라하 가볼만한곳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7. 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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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은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꿈과 로망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유럽의 정말 많은 나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체코 프라하 같은 경우는 중심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일 정도로 역사가 깊은 도시로 더욱더 아름답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허니무어들에게도 매우 인기를 끌고 있는 도시이다.

프라하는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볼타바 강을 따라 맥주를 마시며 감상하는 야경이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까를교는 프라하 여행의 필수 코스다. 프라하에는 아르 누보, 바로크, 르네상스, 큐비즘, 고딕, 신고전주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2차 세계대전과 프라하의 봄 같은 근대의 굵직한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도 있어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다.

그러다면 프라하 가볼만한곳 추천은 과연 어디가 있을까?

춤추는 빌딩

춤추는 빌딩은 왈츠를 추는 사람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1996년에 지은 작품으로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 역사는 짧지만 그 명성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세계 어디를 가도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그 모습이 압도적이다.

 

프라하의 춤추는 빌딩은 건물 한쪽이 녹아내린 듯 희한한 모양새가 매우 독특하다. 누군가는 옆구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비대칭에 비정형, 고정관념을 깬 현대적인 건축물이지만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어왔던 고풍스러운 건물과도 묘한 조화를 이루는 매우 멋드러진 곳이다.

하벨 시장

여행지의 꽃은 아무래도 그 지역의 재래시장을 관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도 재래시장 특유의 활기가 느껴지는 하벨 시장 역시 매우 인상적인 곳이다. 채소와 과일을 사려는 현지인과 기념품 구경하러 온 관광객이 한데 뒤엉켜 있다. 프라하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념품을 여기서 만날 수 있다. 냉장고 자석, 프라하의 밤이 담긴 엽서와 그림, 전통 인형, 맥주잔 등을 판다.

구시청사 & 천문시계

매시 정각이 되면 구시청사 앞에 수많은 인파가 모여드는데 이유는 디자인이 독특한 천문시계를 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앙상한 해골이 등장해 쇼의 시작을 알릭고 딸랑딸랑 소리를 내며 종을 치고 나면 창문을 통해 예수의 제자들이 차례로 고개를 내민다고 한다.

 

성격책, 십자가 등을 든 모습을 자랑한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구시청사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고 한다. 내부에는 예배당, 역사박물관, 집무실 등이 있다. 70미터 높이의 탑은 전망대로 활용 중이기 때문에 프라하 구시가지를 파노라마로 즐길수가 있어서 이 또한 프라하에서 볼만한 곳이다.

카를교

프라하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곳은 누가 뭐라해도 카를교가 아닐까 싶다. 보행자 전용 다리다. 블타바 강에 놓인 다리 중 하나로 구시가지와 프라하 성을 연결하는데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다리로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명한 다리 중에 하나라고 한다.

 

다리 위는 수공예품을 취급하는 노점상과 거리의 음악가들로 가득하여 특유의 고즈넉한 느낌이 매우 좋다. 한때 통행료 징수하는 곳으로 쓰였던 양쪽 끝의 타워는 전망대 노릇을 한다. 아름다운 프라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카를교와 프라하 성이 한눈에 담긴다. 약 30여 개의 조각상이 놓여있다고 한다.

프라하 성

프라하성은 현재 남아있는 중세 시대의 성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프라하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며 프라하 성은 성 비투스 대성당, 황금소로, 구왕궁, 화약탑, 성 이르지 성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볼거리만 골라서 봐도 족히 3시간 이상은 소요된다. 무려 600년에 걸쳐 완성된 성 비투스 대성당은 무조건 들러야 한다.

성 바츨라프 예배당과 2톤의 은으로 제작한 얀 네포무츠키의 묘,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눈길을 끈다. 스테인드글라스 중에는 아르누보 양식의 대표 화가로 꼽히는 알폰스 무하의 작품도 있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볼거리는 황금소로. 알록달록 파스텔톤이어서 동화 속에 발을 디딘 듯하다. 원래 황금소로의 집들은 16세기 성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은 것이다. 현재 일부는 당시 프라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전시장으로 사용한다. 침실과 주방, 응접실 등을 재현했다. 프라하 출신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가 작업실로 쓰던 공간도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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