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다낭 바나힐 투어 추천 즐길거리

나미야할아버지 2019. 2. 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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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짧은 비행시간은 물론이고 저렴한 물가로 인해서 여행자들에게 매우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게다가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은 것도 여행을 하는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유난히도 다낭 곳곳에서는 세계의 모습이 녹아있는 것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더욱더 매력적인 곳이라고 할수 있다.

남중국해와 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동서 무역의 교가였던 다낭은 특히 고산 지대에 위치한 바나 힐에서는 세계 여행지를 두루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사랑받는 곳이다. 다낭은 1858년 프랑스에 점령당한 역사가 있다. 1965년 3월 베트남전쟁 당시에는 미국 파견군이 다낭의 항구를 상륙지점으로 삼았고, 또 한국의 청룡부대가 주둔하기도 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베트남의 대표 종교 중 하나인 불교의 영향으로 절이 많아 동양 고유의 미를 느껴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낭 바나힐투어 추천 어떻게 즐길수가 있을까?

바나 힐

바나 힐은 1,487m 고산 지대에 위치한 다낭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라고 한다.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프랑스인들이 동남아의 무더운 더위를 피하는 동시에 휴양을 위해 지어진 피서지가 관광지로 여행객들을 모으고 있다. 바나 힐에 가기 위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이용하게 되는데 올라가는 길에 발아래로 폭포와 울창한 산림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힐링을 할수가 있다.  또한 산 정상까지 올라가야 하므로 겉옷을 꼭 챙겨가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입장료 및 케이블카 이용요금
신장 130cm 이상 및 성인_70만 동 (33,880원 2019.01.17 환율 기준) 
신장 100-130cm 어린이_55만 동 (26,620원 2019.01.17 환율 기준)
100cm 미만_무료
- 운영 시간 : 07:00-22:00
- 케이블카 코스
수오이머-바나 라인[매표소-중간층] : 오전 운행
디베이-모린 라인[중간층-최상층] : 오전/오후 운행 / 골든 브릿지 방문 시 이용
톡티넴-인도차이나 라인[최상층-지상 매표소] : 오후 운행

썬월드

썬월드 메인 입구에 위치한 분수대와 지구본 모형 그리고 여러가지 어트랙션이 미국의 한 테마파크를 쉽게 떠올릴수가 있을듯 하다. 입구를 지나자마자 보이는 중세 유럽 풍의 건물들은 베트남 다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이국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에서 세계적인 여행을 할수가 있을듯 하다.

 

그리고 메인 입구와 썬월드에서 꼭 사진을 남겨보자. 마치 미국과 중세 유럽 모두를 다녀온 듯한 사진들을 건질수가 있다고 한다. 실내의 판타지 파크는 비슷한 어트랙션으로 인해 우리나라 테마파크 같은 친숙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바나 힐을 방문하기로 계획했다면 썬월드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아침 일찍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프랑스 마을

바나 힐의 메인 오브 메인, 프랑스 마을은 절대적으로 바나힐에서 꼭 즐겨봐야 하는 것 중에 하나이다. 썬월드 뒤편으로 쭉 걸어 들어오면 여기저기를 둘러보아도 여기가 베트남 다낭인지 프랑스인지 모를 정도의 프랑스 마을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베트남여행지라고 생각을 하기 어렵다고 한다.

 

실제 프랑스인들의 별장이 있던 장소로 불타서 없어진 별채만 약 250여 채라고 하며 남아있는 건물들을 재정비해서 관광지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마을의 이정표는 모두 프랑스어로 기재되어 있고 케이블카 탑승장 또한 중세 건물을 표방한 프랑스 풍의 건물로 지어져 있다. 성당과 함께 레스토랑과 호텔, 그리고 맥주 광장이 조성되어 있으니 이른 아침에 출발해 출출하다면 이곳에서 점심을 즐겨도 매우 좋을듯 하다.

골든 브릿지

2018년 6월에 개장한 골든 브릿지는 마치 중국의 대륙 클래스가 느껴지는 듯한 긴 황금빛의 다리를 거대한 손 모양의 석상이 움켜쥐고 있는 다리와 손 조각상이다. 신의 손이 땅속에서 금 줄기를 뽑아내는 모습을 형상화해서 만들어졌으며 골든 브릿지는 150m에 달한다고 한다. 단, 포토 스폿은 다리 위가 아닌 다리를 받치는 두 손이 다 보이는 다리 입구이니 참고해서 사진을 찍을때에는 꼭 이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린퐁티엔투사원

사원을 향해 올라가다 보면 전통찻집에서 한적한 여유를 느껴볼 수 있기 때문에 힐링이 따로 없다. 사원의 꼭대기에 도달하면 바나 힐이 미니어처처럼 한눈에 들어오면서 동양과 서양의 조화에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베트남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도교 사원에서 석탑 또한 눈에 담고 카메라에 담아오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린응사 (영응사)

우리나라의 절과는 다른 느낌과 색채로 베트남 특유의 절 느낌이 강한 영응사도 바나힐에서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이 좋다. 높이 67m의 거대한 해수관음상이 있는 절로 베트남에서 가장 큰 불상으로 꼽히며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다낭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해수 관음사가 세워진 첫 번째 설은 베트남 전쟁 당시 다낭 해안에서 목숨을 잃든 수많은 사람을 위로하고자 세웠다는 설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민주주의 국가로 이민을 가기 위해 배에 올랐지만 태풍에 바다가 뒤집혔고 극적으로 살아 미국에서 성공한 한 사업가가 세웠다는 설이 있다. 둘 중에 어느 설이든 간에 이후 태풍 피해가 잦아들게 해준 의미 있는 불상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방문해보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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