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하노이 자유여행 일정 관광명소 코스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2.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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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은 대체적으로 보편화가 되었지만 그래도 국내 여행보다는 좀더 부담스러운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왠만한 국내 여행지보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여행지 하노이는 비행시간이 길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의 호텔이 널려 있기 때문에 자유여행을 하기 매우 좋다.

문화색 짙은 볼거리와 맛있는 음식들이 여행자의 발길을 이끌고 있으며 저렴한 물가 덕분에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베트남 국적기뿐 아니라 국내 저비용 항공사들이 속속 취항 소식을 알려 베트남 자유여행 인기 지역이 되었다. 그렇다면 하노이 가볼만한 곳으로 하노이 자유여행 관광명소를 알아볼까 하다.

호안끼엠 호수 Hoàn Kiếm Lake

크고 작은 호수가 많은 하노이는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들이 매우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풍경은 호안끼엠 호수가 제격이다. 레 왕조의 레러이가 이 호수에서 발견한 검을 들고 전쟁에 나가 명나라를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이후 승전을 알리기 위해 호수를 찾았는데 거북이가 올라와 그 검을 물고 갔다고 하여 매우 인기가 좋은 곳이다.

아무래도 여러 전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기는 호수였는데 1968년 2미터가 넘는 거북이가 발견되었단다. 호수 위 사원에 거북이 박제가 전시돼 있다. 호안끼엠 호수는 하노이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를 잡았다. 산책하거나 삼삼오오 모여 노닥거리거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있는 곳이라고 한다. 소소한 삶의 모습이 엿보이는 곳이다.

탕롱 수상 인형극 극장 Thang Long Water Puppet Theater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위치한 탕롱 수상 인형극 극장으로 하노이 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은 공연중에 하나이고 하노이를 대표하는 전통극이기도 하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인형극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극 중에 하나이다. 수상 인형극은 베트남 전통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에 맞춰 공연이 진행된다.

인형들의 생동감 넘치는 손짓과 몸짓의 비결은 무대 뒤에 숨은 배우들의 열연 덕분이라고 한다. 노련한 손놀림으로 시선을 끈다. 공연은 수확의 기쁨을 표현하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농사짓는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녹아있다. 수상 인형극 입장료는 10만 동, 한화로 5천 원 정도라고 하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분짜 흐엉 리엔 Bún Chả Hương Liên

전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하노이에 방문했을 때 들렀던 분짜 전문 식당으로 방송에도 많이 나왔기 때문에 한구인들에게도 매우 익숙한 곳 중에 하나이다. 이곳은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딱 맞는 분짜를 내고 있다고 한다.분짜는 느억맘으로 낸 새콤달콤한 국물에 숯불로 구운 돼지고기, 쌀국수 등을 적셔 먹는 음식으로 근래에 한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음식이다.

 

바삭하게 튀긴 넴, 맥주와 함께 먹는다면 더욱더 좋은 조화를 자랑한다. 오바마는 유명 셰프 앤서니 부르댕과 함께 수행원도 없이 이곳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오바마가 먹었던 메뉴를 모아 오바마 콤보라는 이름으로 절찬리 판매 중에 있다고 한다. 여행자도 많지만 로컬들에게도 인기 있는 식당 중에 하나이니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이 좋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Hanoi Opera House

하노이에서 가장 이국적인 건축물,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역시 하노이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프랑스의 향기가 솔솔 풍긴다 했더니 역시 프랑스의 솜씨라고 한다. 프랑스가 베트남을 지배했던 시기, 1901년에 짓기 시작해 1911년에 완공되었다고 하는데 프랑스 특유의 고풍스러움이 가득한 건물이다.

 

프랑스 사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지었다. 내부에는 빨간색 카펫이 깔려 있고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걸려 있으며 화려한 조각으로 장식돼 있다. 테달 Teh Dar과 AO 쇼 AO Show 등 룬 프로덕션에서 제작하는 공연을 주로 무대에 올리는데 꽤나 흥미로운 공연들이다. 대나무, 바구니 등을 이용한 서커스의 일종. 현대 무용과 곡예, 민속 악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고 한다.

콩 카페 Cộng Cà Phê

베트남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중 하나로 2007년 하노이의 작은 카페로 출발을 한 브랜드라고 한다. 콩 카페의 콩은 베트남의 공식 국가 명칭인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Cộng hòa Xã hội chủ nghĩa Việt Nam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그만큼 베트남을 대표하는 카페라고 할수가 있을듯 하다.

 

독특한 콘셉트 때문에 콩 카페에서만 느껴지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기때문에 베트남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꼭 한번 들려보는 카페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공간은 빈티지 스타일로 꾸몄다. 시그니처 메뉴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로 진한 베트남식 커피의 쌉싸름함과 코코넛 스무디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최근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한국까지 진출을 한 브랜드 중에 하나이다.

성 요셉 성당 St Joseph's Cathedral

하노이에 남아있는 프랑스의 흔적 중 하나이다. 프랑스 식민지 때 지은 성당이다. 서양식과 베트남 양식이 혼합된 형태의 건축물로 1886년 완공된 성 요셉 성당은 고딕풍의 건축물이다. 높이가 64.5m, 넓이가 20.5m나 된다.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돼 있다. 아기 예수를 안고 십자가를 든 마리아 상이 성당 앞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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