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동유럽 여행지 추천 코스

나미야할아버지 2019. 2. 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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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이라고 한다면 프랑스나 이탈리아 혹은 영국등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하지만 유럽은 생각보다 너무 넓고 갈만한 도시 들도 매우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동유럽은 색다른 풍경과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 그리고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인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다.

동유럽이란?

정치, 역사, 민족 유형 등 유럽을 나누는 기준은 다양하다고 한다. 동유럽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유럽 동쪽의 발트해에서 발칸반도까지의 유럽 지역을 가리킨다. 그러나 넓은 의미로서의 동유럽은 서유럽과는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명칭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동유럽을 이야기하는 기준은 달라질수가 있다.

그렇다면 동유럽 여행지 추천 어디가 좋을까?

체코, 프라하

전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유럽여행지 중 하나인 체코 프라하는 동유럽 자유여행의 시작점으로 완벽한 도시이다. 중세 시대의 정취를 간직한 프라하의 풍경을 거닐며 동유럽 자유여행을 시작해보자.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프라하 천문시계가 있는 구시가 광장에서부터 시가지를 따라 보이는 풍경들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프라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프라하 성. 체코의 랜드마크이자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라하 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곳으로 궁전들과 성당, 박물관,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해가 지면, 카를교 너머로 보이는 프라하 성의 야경을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블타강 위로 빛나는 카를 교와 프라하 성이 여행의 순간을 아름답게 장식을 해줄 것이다.

부다페스트, 헝가리

동유럽의 매혹적인 도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많은 여행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이라 불리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기 위해 방문을 하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부다페스트의 상징인 국회의사당을 비롯하여 세체니 다리, 마치시 교회 등 도나우 강을 따라 펼쳐진 환상적인 야경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다페스트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동유럽 여행지 중에서 꼭 한번 들려봐야 하는 곳이다.

 

부다페스트 도시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만큼 고풍스런 건축물과 문화 유적이 즐비하고, 도나우 강과 온천수가 있어 물의 도시로도 유명하며, ‘동유럽의 파리’, ‘도나우의 진주’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렇게 부다페스트 도심을 둘려보고 그레이트 마켓 홀을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하는데 부다페스트의 중앙시장인 그레이트 마켓 홀은 각종 식재료와 물건들을 파는 곳으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또, 식당가에서는 현지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니 출출한 배를 달래 보는 것도 매우 좋다.

빈, 오스트리아

예술적인 분위기가 넘치는 오스트리아 빈을 사랑하는 이들은 정말 많이 있다. 이런 아름다운 빈 시청광장에서 빈 여행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고고한 분위기를 풍기는 빈 시청사 앞으로는 시즌에 따라 다양한 행사와 마켓 등이 열린다. 음악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클래식의 고장인 빈에서 음악가들의 발자취를 따라보는 것도 좋다.

음악가 묘지, 슈베르트 생가, 베토벤의 집 등 빈 곳곳에서 클래식 거장들의 흔적을 발견할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빈이 최고의 여행지가 된다. 예술의 도시 빈의 또 다른 필수 코스인 벨베데레 궁. 빈의 도심 속에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는 궁전으로, 각종 예술 전시와 기획전을 감상할 수 있다. 궁은 상궁(Oberes)과 하궁(Unteress)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궁에서는 각기 다른 예술품들을 즐길 수 있으니 여유가 된다면 두 곳 모두 방문해볼 것을 추천한다.

소피아, 불가리아

이색적이고 특별한 유럽여행을 꿈꾼다면 불가리아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발칸반도 남동부에 위치한 불가리아는 고대 그리스 로마 제국과 오스만제국의 문화가 꽃피운 곳으로 아름답고 순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는 유서 깊은 건축물들과 유적지들을 함께 둘러볼 수가 있다.

소피아 여행을 가게 된다면, 릴라 수도원을 방문하는 일일투어를 경험해볼 것도 추천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릴라 수도원은 10세기 경에 세워진 동방정교회 수도원으로 불가리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상징하는 건축물이기 때문이다. 때묻지 않은 산속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불가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껴볼수가 있으니 이보다 완벽한 동유럽이 있을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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