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유럽여행지 추천

유럽 여행은 정말 4계절 내내 매우 매력적인 곳으로 겨울여행 역시 가기 좋은 곳이다. 물론 겨울 여행지로 스키장이나 해돋이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고풍스러운 건물과 맛있는 음식, 쇼핑의 재미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유럽은 언제가도 매력적인 곳이다.

그렇다면 겨울 여행지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올 1~2월에 출발하는 유럽 항공권 예약수요를 통해서 한번 인기있는 겨울 유럽여행지 추천 어디가 좋을지 한번 알아볼까 하다.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이 1~2위를 차지를 했다고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체코 프라하∙포르투갈 리스본 등의 인기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는 연중 유럽 인기 여행지로 겨울에도 부동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니 역시 유명한 관광지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듯 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같은 기간(2018년 1~2월) 인기 도시 순위 6위에서 올해 3위로, 프라하는 7위에서 4위로 두 도시 모두 올해 5위권 안에 진입했으며, 리스본은 14위에서 9위로 10위권에 들었다고 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우선 스페인은 한겨울에도 낮 최고 기온이 10도를 웃도는 등 다른 유럽 지역 대비 덜 추운 편에 속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특히 1월은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와 비슷한 수준을 자랑한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아시아나가 바르셀로나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기존 대한항공에 이어 아시아나까지 직항 이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수 밖에 없는듯 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도시이자 스페인 축구의 성지로 알려져 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피카소와 가우디를 배출한 예술의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가우디의 작품을 따라 도시를 여행하는 코스는 전 세계 여행객들의 버킷리스트로 세계적인 클럽 FC바르셀로나의 연고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포루투갈 리스본

그리고 포르투갈 역시 한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지 않을 많큼 좋은 날씨를 자랑하는 도시 중에 하나이다. 우리나라 가을날씨로 여행하기 제격이기 때문에 겨울에 여행을 하기 매우 좋다. 한 번 떠날 때 다양한 도시를 가는 유럽 여행 특성상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같이 여행하기 때문에 스페인과 함께 인기가 동반 상승을 한 도시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다른 유럽지역에 비해 겨울 날씨가 온화한 편이라 원래 겨울 여행지로 선호하지만, 직항 노선이 늘어나며 접근성은 올라가고, 항공편이 확대되며 전반적인 가격대가 낮아져 인기가 더욱 상승한 것으로 보이는 곳이다. 과거 장거리 여행시에는 경유를 하더라도 저렴한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점점 편안한 여행을 즐기고자 직항 선호가 높아진 것도 인기 요인 중에 하나이다.

체코 프라하

체코 프라하는 한국의 겨울과 비슷한 날씨지만, 눈 내리는 겨울의 풍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겨울에 여행을 하기 매우 좋다. 동유럽에서도 최고의 야경을 지닌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드라마의 배경지로도 많이 등장해 한국인에게 친숙한 이곳은,  다수의 여행 예능 배경지로 그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고 할수가 있다.

프라하는 중심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일 정도로 역사가 깊은 도시 중에 하나이다.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볼타바 강을 따라 맥주를 마시며 감상하는 야경이 유명한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까를교는 프라하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프라하에는 아르 누보, 바로크, 르네상스, 큐비즘, 고딕, 신고전주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2차 세계대전과 프라하의 봄 같은 근대의 굵직한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도 있어 다양한 관광이 가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