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정말 나만의 여행지를 알아보고 가는 것이 유행을 하는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소도시가 유행을 하는듯 하다. 그런데 정말 이색적인 여행지가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보게 되었는데 바로 팝콘비치라는 곳이다.
'팝콘'하면 영화관에서 흔하게 볼수가 있는 음식으로 몽글모글하고 고소한 버터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는데 이런 팝콘이 해변 가득 깔려있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근래에 짭조름한 바다 냄새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해변이 인스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모래나 자갈이 있어야 어울릴법한 해변가에 뽀얀 팝콘 카펫이 깔려있는 모습을 자랑한다. 어쩐지 노란 버터와 뒤섞어 마구 흔들어주면 더 맛있어 보일 것만 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아쉽게도 이 해변에 깔린 알갱이들은 팝콘이 아니라고 한다. 알갱이의 정체는 바다에서 휩쓸려온 산호라고 하는데 산호가 이렇게 해변에 깔려 있다니 진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해변의 이름은 팝콘비치로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 속한 푸에르테벤투라섬 북쪽에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고있는 곳은 아니라 그런지 더욱더 매력적인 여행지가 아닐까 싶다. 이유를 꼽자면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팝콘비치를 찾은 관광객들이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남기기 시작하면서 점점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한다. 산호 알갱이를 들고 팝콘을 먹는 듯한 포즈부터 공중에 흩뿌리는 모습까지. 재미있고 이색적인 사진들이 인스타그램 피드를 속속 채우고 있다.
팝콘비치는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에 있는 푸에르테벤투라섬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카나리아 제도는 유럽 사람들이 사랑하는 여름 휴양지로 '유럽의 하와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하는 곳으로 사실 한국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여행지지만 올해 윤식당 시즌 2에서 이름을 알리면서 허니문 여행지로도 떠오르는 곳이라고 한다.
어릴 적 읽었던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과자집이 숲속이 아닌 해변에 있었다면 팝콘비치가 적격일 듯하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 속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관광객들의 표정은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되는 것같다. 아직 팝콘 비치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500여 개, 신생 핫플레이스 답게 적은 숫자에 속한다.
남들 다 가는 핫플레이스는 지겨운 여행족들에겐 지금이 기회을듯 하다. 팝콘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의 리뷰는 한결같흔데 접근성이 떨어져 반드시 차를 이용해야 하는 곳이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 덕에 가볼 만한 가치고 있다고 한다. 카나리아 제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따끈따끈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팝콘 비치도 들러보는 것도 매우 좋을듯 하다.
- Popcorn Beach
Unnamed Rd, 35660 La Oliva, Las Palmas, 스페인
- 푸에르테벤투라 섬
스페인령이지만 아프리카에 더 근접한 화산섬이다. 크기는 제주도와 비슷해 3~5시간이면 섬을 한바퀴 둘러볼 수 있으며 사막과 해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카나리아 제도의 섬 중에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여름이면 서핑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적이니 이점을 참고하여 여행을 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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