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한국인 특징 해외승무원이 보는 한국은?

나미야할아버지 2018. 12.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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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여행을 다니다보면 한국인이라서 좋은 점들도 있지만 좀 창피한 부분들도 있다. 그리고 유튜브 채널 '트래블 튜브(Travel Tub)'에 등장한 '해외 승무원들이 말하는 한국사람들의 특징'을 보고 참 공감을 하는 부분들이 매우 많이 있다. 그래서 영상 속에서 보여지는 한국인의 3가지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다.

1) 빠르다.

첫번째 꼽은 특징, 동작이라고 한다. 인사이트는 트래블 튜브 내용을 인용하면서 '해외 승무원들에 따르면 한국인 승객들은 섬세하면서도 늘 민첩하게 움직인다'고 한다. 이 특징이 제대로 나올 때가 기내식 서빙 때라고 하는데 국내 항공업계 1위 기업에 근무한 한 외국인 승무원은 "기내식을 서비스할 때 외국인과는 달리, 한국인들은 이미 (모두가) 다 테이블을 펴고 있다"고 한다. 다른 나라 승객들은 당연히 다른 행동을 보인다. 서빙한다고 얘기하면서 테이블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면 그제야 편다고 한다.

2) 기다림을 싫어한다.

역시나 빨리빨리 문화가 아닐까 싶다. 한국인들은 비행기에 오르자마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출발 준비가 빨리 끝난다는 것이다. 심지어 준비를 완벽하게 미리 끝낸 일부 승객들은 이륙시각 전인데 "빨리가자"며 짜증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비행기 게이트가 열리기 전 가장 먼저 모여있는 여행족도 당연히 한국인이다. 그리고 착륙 직후, 비행기 바퀴가 땅에 닿자마자 벨트를 가장 먼저 푸는 여행족 역시 한국인이라고 한다. 사실 매우 신속한 움직임이라 좋은 점들도 있지만 어쩔때에는 왜저러나 싶기도 하다.

화난 얼굴

한국인 특유의 표정도 외국인 승무원들에겐 특별하게 다가올수가 있을듯 하다. 한국인들은 웃음기 없는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이점이 바로 한국인들의 특징 세번째로 꼽았다. 그리고 '댕큐(고맙다)'소리에 둔감한 것도 한국인이라고 한다. 서비스를 열심히 해줬는데도 무표정한 얼굴에 가끔 민망함 까지 느낀다고 하니 이 부분은 좀 고쳐야 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반대로 위급 상황에는 한국인 만큼 민첩한 민족도 없다며 감탄을 자아낸다고 한다. 승무원들은 "기내에 환자가 발생하거나 문제가 생긴 긴급한 경우에는 가장 먼저 자기일처럼 나서는 이들이 한국인"이라고 입을 모은다고 한다. 다른 나라 여행족들이 보면 '오지랖' 넓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겉으론 묵뚝뚝해 보여도 속마음 만큼은 따뜻하다는 게 승무원들의 한결같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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