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10. 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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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2018년 10월 14일부터 방송 예정인 문화방송 주말연속극이다. 인기리에 방영중이었지만 이번에 종영한 부잣집 아들의 후속작으로 결정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되는 부분들도 있으며 특히 소유진과 연정훈의 출연이라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을 한다.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 줄거리 같은 경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쾌활 분투기 라고 한다.

 

총 100부작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은 흔한 주말 드라마의 고부갈등을 다루고 있는데 우리 아들이 최고이며 끝까지 며느리를 부려먹으려는 시어머니와 그런 엄마와 아내 사이에서 맥없이 사고만 치는 남편, 너무 잘나서 자기 위에 사람 없는 제멋대로 시동생과 일 저질러 놓고는 슬그머니 숨어버리는 친정 형제까지 가족이라는 따뜻함 보다는 그 가족의 피를 빨아 먹으려는 가족들이 출연을 한다.

그리고 진짜 가족이 또 나타나게 되는데 이들도 그렇게 그녀에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원래 가족이었던 가족과 결혼 후에 가족이 된 가족, 그리고 33년만에 다시 만난 가족들까지 가족 탈퇴를 야심차게 선언한 그녀의 명랑 쾌활 분투기를 그렸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는 행복해질수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렇다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소유진 : 임치우 역
연정훈 : 최진유 역
윤종훈 : 박완승 역

임치우의 주변 인물
황영희 : 이삼숙 역
이도겸 : 임주철 역
권소현 : 임주아 역
소준섭 : 송재영 역

최진유의 주변 인물
반효정 : 정효실 역
길용우 : 최재학 역
정애리 : 허송주 역
강다현 : 최이유 역
황선희 : 고윤경 역
박예나 : 최기쁨 역

박완승의 주변 인물
김창완 : 박부한 역
박준금 : 김이복 역
임강성 : 박전승 역
소주연 : 양은주 역

한수그룹
장서원 : 천기동 역
이두석 : 장인석 역
이유진 : 진선미 역
유지연 : 연지은 역
유용 : 신우혁 역
손민지 : 하민정 역
위양호 : 경비대장 역

주변 인물
차광수 : 강대훈 역
심진화 : 홍선희 역
김소라 : 장미향 역

임치우cast 소유진
(여, 38세, 시동생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열혈 아르바이터)

“아내, 며느리, 딸 1인 3역의 달인은 이제 그만 사양합니다!”

손해 보고 살아야 복 받는다고 배웠고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배웠다. ‘착하게, 손해 보며, 참고 살라’ 왜 나만?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 못 본 척 지나갔어도 그만이었는데, 엄마는 나를 거둬주었고 키워주었다. 은혜를 갚고 싶었던 건 당연한 일이었다.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 근성이다. 순발력에 판단력에 생활력까지 고루 갖추느라 숨찬 인생이었지만 나 하나쯤 힘들면 어떠랴 가족을 위해 희생해왔다. 그런데 그녀가 폭발했다. 가족이란 이름을 단 모든 이들이 정말이지 어지간하지도 않아서, 가공할 만한 폭음과 함께 가족탈퇴라는 네 글자가 터져 나오며 밤하늘을 수놓았다. 집집마다 쑥대밭이 되었다

최진유cast 연정훈
(남, 39세, 한수그룹 상무)

“가족은, 내게 너무 큰 사치였을까?”

지금도 기억한다. 엄마 손을 꼭 쥐고 아버지 집에 처음 들어오던 날을.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니었다. 그 날로 성을 바꾸고 이름을 바꾸고 성격도 바꾸었다. 아버지라는 이름과 아버지 집의 높고 튼튼한 울타리 덕에 자신에 찬, 도전적인, 호탕한, 호기심 많은, 유쾌한, 부지런한 사람이 되었다.

 

어느 날 임치우라는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 어딜 가나 나타나는 희한한 여자. 왜 가는 데마다 이 여자야? 치우를 생각하며 혼자 웃고 그러다 화들짝 놀라기 일쑤였지만 치우를 생각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묻어둔 아픔과 상처가 언제 드러날지 알지 못한 채 그 때는 그렇게 즐겁기만 했다.

박완승cast 윤종훈
(남, 35세, 치우의 남편/ 푸드 트럭 운영)

 “완승은커녕 무승부도 석패도 아니고, 내 인생 완패 당하게 생겼다구요!!”

갓난쟁이였을 때도 칭얼대거나 골 부리는 일 없이 엄마 말을 참 잘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매사 미루는 성격에다 눈치, 인내심, 실력도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엄마 손에 이끌려 ‘완승’을 향해 가던 그는, 사법고시에서 거듭 낙방하며 완승으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시작한 푸드 트럭도 여전히 내 길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다. 이런 내 인생에도 완승의 가능성은 하나 있었다. 내 아내 치우였다. 이 여자라면, 평생을 맡겨도 좋겠다 싶었다. 그래서 결혼했고 행복하다고 생각했는데. 아, 인생은 역시 순탄한 게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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