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열두밤 등장인물 줄거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10.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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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열두밤은 2018년 10월 12일부터 방영예정인 채널A의 미니시리즈이다. 2018년 10월 5일 밤 11시 스페셜 방송 ‘비포 더 나잇'을 방영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드라마 열두밤 줄거리 같은 경우는 2010년, 2015년, 2018년 8년간 세 번의 여행 동안 열두 번의 밤을 함께 보내는 두 남녀의 여행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라고 한다. 무엇인가 잔잔한 느낌을 주는 드라마 라서 그런지 정말 가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드라마 열두밤은 아직 몇부작인지 정확히 발표한바가 없지만 아무래도 12부작이지 않을까 싶다.

 

그렇담녀 드라마 열두밤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한승연 : 한유경 역 (아역 : 박서연)- 사진 작가 지망생
신현수 : 차현오 역 (아역 : 홍진기) - 무용가 지망생

북촌 사람들
장현성 : 백만 역 - 서울 시내 게스트 하우스 '해후'의 주인장
유준홍 : 반구월 역
김도완 : 윤찬 역 (아역 : 황재원) - 백만의 아들
예수정 : 이리 역

유경 주변 인물
이예은 : 강채원 역 (아역 : 이영은) - 유경의 단짝친구
김범진 : 권기태 역 - 한유경의 남자친구
이주영 : 소피아 역

현오 주변 인물
한지은 : 박선주 역 - 현오의 과거 연인
이선태 : 이규진 - 현오의 무용단 동료
브렛 : 토마스 역 - 현오의 무용단 동료

그 외 인물
차수연 : 윤홍주 역 - 백만의 첫사랑이자 찬의 엄마
성창훈 : 김재욱 역 - 홍주의 남편
이건우 : 강은표 역
김이경 : 주아름 역
황소희 : 박세정 역 - 소설 작가
펠리페 : 피에르 역
김영준 : 강석 역
한다솔 : 천다영 역

한유정 (25~33살) / 한승연
사진작가를 꿈꾸는 뉴욕에서 온 여행객

'사랑이 먼지 모르겠어. 그래서 내 사진이 별론가?'

낭만과는 거리가 먼 현실주의자.
중학생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현재는 뉴욕에 거주 중이다.
사진작가를 꿈꾸며 사진학과에 진학했고 어느덧 졸업밤이 됐다.
동기들 중 더러는 원하는 사진을 찾지 못했다며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났다.
원하는 사진이라니. 누가 알아주지 않으면 그런 게 다 무슨 소용인가.
그런 한가한 고민할 시간에 현장에 가서 한장이라도 더 찍는 게 실리적인 선택 아닌가.
망설임 없이 스튜디오에 지원서를 냈는데. 애석하게도 줄줄이 낙방했다.
안그래도 속이 끓는데. 두 달 전 헤어진 기태가 화력을 보탰다. 니 사진은 재미없는 그림일 뿐이라고.
애써 외면했던 불안의 실체를 마주한 기분이었다.

알맹이 없는 사진. 마음이 동해서 카레마 셔터를 눌렀던 게 언제더라. 돌이켜 봐도 아득히 먼 일 같았다.
도망치듯 서울로 향했다. 워크샵 일정 중 무단이탈을 감행한 생애 첫 일탈.
묘한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던 그 순간. 현오를 만났다. 도쿄에서 왔다는 동갑내기 여행객.
뭐든 거침없고 여유가 넘치는 신기한 남자애. 자꾸 다시 만날 거라 확신하는 수상한 남자애.
내 속을 다 열여다보는 것 같은 희한한 여행객.
그 애를 만나면, 이상하게 자꾸 카메라로 손이 간다.

차현오 (25~33) / 신현수
무용수를 꿈꾸는 도쿄에서 온 여행객

'날 믿어. 우린 다시 만날꺼야'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낭만주의자. 일본에서 나고 자란 재일교포 3세다.
엄한 할라버지 밑에서 자란 덕에 한국어를 일본어만큼 잘한다.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명문대를 나와 하한대로 성실히 살아온 25년.
남들은 다 범생이에 숫기 없는 남자애 정도로 알지만 사실은 좀 삐딱한 구석이 있다.

그래도 곱게 삐딱해서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이는 게 멋.
입사한지 열흘. 인생으로 따지면 스물다섯 해 만에 그 삐딱함이 폭팔했다.
어릴 적부터 가슴속에 자리 잡아온 춤에 대한 열망! 그것은 운명과도 같은 것이라 참을 수가 없었다.
출근길 지하철을 올랐다, 문이 닫히기 전 탈출했다. 그 길로 공항으로 달려갔다.
동경발 인천행 비행기. 가슴이 두근거린다.
딱 4일간 서울에 머물거라 다짐한다. 그리고 서울에서 유경을 만났다.
사진을 찍는다는 뉴욕에서 온 동갑내기 여행객. 한 눈에 알아봤다.
우리는 서로 운명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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