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해외여행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나미야할아버지 2018. 8. 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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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기전에 정말 걱정이 되는 점이 있다면 바로 예방접종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신혼여행을 인도네시아로 가게 되어서 지카바이러스 때문에 2세 계획을 미뤘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지에서 유행하는 질병과 예방법을 미리 체크를 하는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에게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올해 첫 콜레라 해외 유입 사례가 발생을 했다고 한다. 2016년 루마니아에서 시작된 홍역은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등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니 정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세계 곳곳에서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감염병 증상을 동반한 입국자는 2017년 25만여 명으로, 2016년 10만여 명 대비 2.5배 증가를 했다고 한다. 상황이 이런데 질병에 대비하는 여행자는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여행 예정지의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찾아본 경험이 있는 국민은 10명 중 3명 수준인 32%로 나타나 해외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낮은 것으로 조사가 되었으니 말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해외 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해외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찾GO막GO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1. 여행 국가 감염병 정보는 미리미리 확인하자.
해외 여행 전에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1339)에 연락해 여행지의 감염병 발생 정보와 예방접종 및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확인할 수가 있다고 한다.

 

2. 예방접종은 출국 최소 2주 전
해외 여행 국가별 예방접종이 필요한 백신은 출국 최소 2주 전에 접종받는 것이 좋다. 황열·콜레라 예방 백신은 국제공인 예방접종 지정기관에서, 그 외 백신(A형간염·장티푸스·폴리오 등)은 가까운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니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맞아 놓도록 하자.

3. 동물 접촉은 금물
해외 여행 시 동물과의 접촉은 피하는 게 상책이다. 특히 낙타, 조류 등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주의를 해야 한다고 한다.

 

4.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후속 조치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가장 기본은 입국할 때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하는 것이다. 검역감염병 오염 지역에 체류했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발열·기침 등 증상 발생 시에는 검역관에게 신고를 하는것이 좋다.

5. 증상 발생하면 1339로 신고한다.
귀국 후 증상이 발생했다면 곧장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를 하는것이 좋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보건소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하니 여행을 하는데 꼭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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