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초여름 여행지 추천 해외여행

나미야할아버지 2018. 6. 15. 16:34
반응형

이제 슬슬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 아직 완벽한 여름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약간 바람은 선선할때가 있고, 밤과 아침은 온도가 떨어질때가 있는듯 하다. 그래서 오늘은 초여름 여행지 추천을 해볼까 하다.

연차만 잘 활용하면 여름휴가 전 나름 쏠쏠한 중장거리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은데 봄도 아니고, 여름도 아닌 날씨에 제격인 곳을 한번 알아볼까 하다.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

스톡홀름의 6월은 노천카페, 관광지 그리고 야외 박물관 등 도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달이라고 한다. 하지인 6월 21일을 전후로 수많은 관광객이 밤 10시가 되도록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을 경험하기 위해 스웨덴으로 여행을 온다고 한다. 일조량이 적은 스웨덴에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는 특별하기 때문이다.

 

스웨덴에서는 백야를 기념해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하지 축제인 '미드솜마르(Sweden Midsommar)'가 열리는데 미혼 여성들은 들꽃을 꺾어 베개 아래에 두고 자면 꿈에서 미래 신랑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설이 있다고 하니 이때 여행을 간다면 꼭 실행에 옮겨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슬란드 후사비크 Huskvik

아이슬란드 북쪽에 위치한 조용하고 차분하며 조그마한 항구마을인 후사비크는 힐링을 하기 매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곳에 가면 한밤중에도 여전히 떠 있는 태양 아래에서 고래와 만나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고래의 마을'이라고 불릴정도로 후사비크에서 볼 수 있는 고래는 매우 환상적인 경험을 경험하게 만든다.

 

물론 아이슬란드의 다양한 곳에서 고래 워칭 투어를 진행하고 있지만 후사비크가 제일 유명하며 고래를 가까이에서 잘 볼 수 있어 고래의 마을이라 불린다고 한다. 스칼판디 만은 고래 수가 많아 반나절 투어에서 고래의 움직임을 볼 가능성이 높으며 가장 유명한 밍크고래 외에도 혹등고래, 범고래, 대왕고래 등 다양한 종류 고래들이 5~9월에 자주 포착되니 꼭 경험해 보는것이 좋다.

미국 옐로스톤국립공원 Yellowstone National Park

와이오밍주 북서쪽에 위치한 옐로스톤은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1년 열두 달 중 옐로스톤의 6월은 특히 볼 만한 기후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곰 여우 사슴 영양 들소 등 배회하는 야생동물과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 꽃들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안전상 이유로 겨울에는 관광을 통제하기 때문에 여름에만 방문할 수가 있으니 지금이 여행을 하기 최적의 달이라고 할수가 있다. 또한 옐로스톤국립공원에 갔다면 수많은 간헐천 중 가장 유명한 그랜드 프리즈매틱 스프링을 꼭 보고 와야 한다고 한다. 에메랄드빛 간헐천 주변에 노랑 주황 등 알록달록 무지개가 떠 자연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작품이 매우 인상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Zagreb

평균 25도를 맴도는 환상적인 날씨, 활기가 넘치는 노천카페 그리고 사람들로 꽉 채운 거리의 수많은 페스티벌로 인상적인 여행이 가능한 곳이 있다면 바로 자그레브이다. 6~7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가면 원없이 만나볼 수가 있다고 하니 지금 당장 크로아티아로 떠나야 하는 이유가 된다.

 

매년 6월 초 펼쳐지는 'CEST is D'BEST'는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거리 예술가들로 인해 온 도시가 거대한 서커스 장으로 변신한다. 유럽 최고 거리 축제로 반옐라치치 광장을 포함해 어디를 가도 사람들로 북적이고 흥겨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록 페스티벌인 인뮤직 페스티벌(INmusic Festival)이 6월 말(2018년은 6월 25~27일) 아룬 호수에서 열리며, 7월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코트야드 축제도 놓치지 않고 즐겨보길 바란다.

말레이시아 페렌티안 제도 Perhentian Island

말레이시아 동쪽 해안에 떠 있는 페렌티안 제도는 6월 평균 기온이 30도로 건조하고 화창해 여행하기에 최적의 날씨를 자랑하고 있다고 한다. 브사르와 케실 두 개의 섬으로 이뤄진 이곳은 브사르가 조금 더 커 가족단위 관광객이 휴가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페렌티안 제도의 야자나무가 늘어선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며 에메랄드빛 바다에 풍덩 들어가보면 초여름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휴가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보내는 휴가는 진정 번잡함 없이 제대로 된 힐링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다고 하니 피렌티안 제도에서의 스노쿨링은 반드시 즐겨봐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