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드라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국민사형투표는 목요일에만 방영을 하기 때문에 자기 극의 중반도 오지 않은 작품으로 기대보다는 시청률이 저조한것이 좀 안타깝다. 국민사형투표 같은 경우는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국민사형투표 줄거리
사형은 이미 시작됐다
악질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몇부작 및 방영기간
총 12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로 총 2023년 8월 10일 ~ 2023년 10월 26일까지 방영이 예정된 드라마이다.
국민사형투표 연출 및 각본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연출에는 박신우 PD와 조윤영 작가가 집필했다. 박신우 PD는 트랩과 영화 분노의 역류,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등 연출한바 있다. 조윤영 작가는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신데렐라 맨 등을 집필한바 있었다.
국민사형투표 원작
엄세윤 정이품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인 국민사형투표 웹툰은 "개탈"이라는 캐릭터가 대한민국에서 "무죄의 악마"들을 심판하면서 경찰 등의 기타 인물들과 마찰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다음 웹툰에서 2015년 1월 25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가 되기도 했다. 2015년 7월 5일 시즌 1 에필로그로 시즌 1을 마치고, 8월 16일에 시즌 2 예고편으로 돌아왔으며 2016년 6월 12일, 63화를 끝으로 최종 완결이 되었다.
부패하고 무능력한 공권력을 대신해서 범죄자를 처벌한다는 소재나 주제의식등을 보면 데스노트와 매우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물론 세부적인 것들을 보면 다른 면들이 더욱더 많다.
원작에서 주요 설정과 캐릭터만 가지고 왔고 구체적 내용 전개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 드라마의 특징이다. 원작을 읽지 않았다고 해서 드라마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원작에서는 주혁 형사의 이름이 주현으로 바뀌었으며 성별도 여성으로 교체가 되었으며 원작에서는 등장을 하지 않았던 여성 범죄자도 등장을 하게 되었다.
국민사형투표 등장인물
국민사형투표_김무찬 (배우 : 박해진)
37세, 남
서울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1팀장(경정)
“정의는, 게임의 규칙을 공평하게 만드는 것”
남부청 광수대 소속 팀장으로 달리 말하면 남부청 공식 개새, 일명 싹쓰리로 불리운다.
사건 좀 된다 싶으면 모조리 자기 걸로 만드는 특진의 달인으로 내 사건 안 나누기, 남의 사건 새치기하기, 범인 조져 여죄 털기, 상사한테 생색내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경찰대 동기들은 지능이며 경제 같은 기획 수사 분야를 노렸지만, 무찬에게는 경찰은 당연히 강력이지! 라는 신념 하나로 선배들 따까리를 마다하지 않으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머리 좋고, 촉 좋고, 수사력 만렙에 조직순응력까지 갖추었던 김무찬은 밑바닥부터 잔뼈가 굵은 강력계 성골인 그는 도대체 왜 경찰청 비공식 클레임 처리반으로 되었을까?
모두가 갸우뚱할 만큼 무찬은 화려한 전적에 어울리지 않는 홀대를 받게 되었다.
8년 전. 무찬은 증거를 조작을 했다.
자신에게는 형이라고 부를만큼 매우 가깝게 지냈던 권석주의 딸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서 발견이 되었다. 증거는 불충분 했지만 정황상 범인은 매우 뚜렷했기 때문에 범인을 꼭 잡고 싶었다.
범인을 확실하게 잡기 위한 '한 방'이 필요했다.
그때 무찬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마련한 증거는 상대 변호사의 맹공에 의해 보기 좋게 뒤집어졌고, 살인범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게 되었다.
그리고 권석주의 사적인 복수가 시작이 되었다.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유망한 법학자의 인생이 비틀어진 건 아닌가,
범죄를 막겠다고 벌인 일이 또 다른 범죄자를 만들어낸 게 아닐까.
무찬은 이런 생각들로 자신의 그때의 선택을 모두 곱씹으면서 잠을 설치게 되었다.
그래서 무찬은 <국민사형투표>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에 앞장서기로 결심을 하게 된다.
자신이 과거에 잘못되었던 선택으로 범인을 놓치게 되고 자신은 더 큰 배루를 잡기 위해서 말이다.
국민사형투표 권석주 (배우 : 박성웅)
42세, 남
법학자 출신 무기수
“정의를 위해 분노할 줄 모르는 인간을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는가?”
한때 대한민국의 가장 이름 난 법학자로서 든든한 집안은 물론이고 뛰어난 지능과 호감 가는 외모, 유려한 언변까지 모두 완벽한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의 이목을 한눈에 받을 수밖에 없는 모든 조건을 가지고 있었던 그였지만 8년전 그는 살인사건의 피의자로 대한민국을 떠들썩 하게 되었다.
외동딸을 살해한 범인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을 때, 그는 자신이 설파하던 법치국가의 정의는 더이상 그가 지켜야 하는 이상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직접 범인을 살해한다.
피해자의 아비였다고 하지만 도를 지나친 잔인함으로 인해서 그는 중형이 선고가 되었고, 결국 무수히 칭송을 했던 법학 교수는 하루아침에 장기복역수로 전락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이 범인을 직접 처단함에 있어서 단 하나의 후회도 없다.
권석주는 교도소장의 법률문제를 원만히 해결해 주게 되었고, 대신 개인실에 복역하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교도관들에게까지 꼬박꼬박 교수님 호칭까지 들었으며 재소자들의 학업, 진로, 고소고발 상담을 하는 ‘구루’처럼 지내게 된다.
그러다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개탈’에게서 석주의 그림자를 감지한 한 사이버 수사팀 경찰이 그를 찾아오게 된다.
국민사형투표_주현(배우 : 임지연)
29세, 여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국 사이버수사1팀 수사관(경위)
“과연 인간은 인간을 심판할 수 있을까?”
본청 사이버수사국 5년차 경위로 보안 전문가로 일하다 경찰 특채에 한번에 패스를 하게 되었을 때에는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한 유명 국회의원의 홈페이지가 정적의 입김이 개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서 마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에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경찰의 정의가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 달라던 한 기자의 설득은 그녀를 그냥 가만히 있게 만들지 않았고, 결국 ‘디도스 공격’의 진실을 언론에 밝히게 된다.
원래는 숨은 제보자로서 남으려고 했지만 기자는 경찰 조직의 적폐를 걷어내려는 새로운 물결로서 주현을 묘사했고, 이 사건 이후에 주현은 ‘의로운 경찰’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내부고발자가 되었으니 당연히 그녀를 탐탁치 않게 보았다.
그리고 그 누구도 그녀에게 업무를 배정하려 들지 않았고, 당연히 회식에도 부르지 않았으며, 그저 그녀는 경찰내에서 투명인간취급을 받았다.
번번이 강력계 지원에 불려나갔지만 이런 그녀가 일을 제대로 처리할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버티는, 한때 사이버수사팀의 에이스였던 그녀는, 지금은 누구나 다 아는 경찰청 최고의 천덕꾸러기, 욕받이 신세로 전락을 하게 되었다.
그녀의 부모는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었다.
어린 주현은 어린 동생을 안은 채 부모의 장례식을 치뤄야 했고, 홀로 경찰 조사까지 받으러 다녀야만 했다.
하지만 어린 주현의 시련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억울한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의 손을 들어주었고,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음주운전은 단순 졸음운전 사건이 되어 종결이 되게 되었다. 그저 차량 폭발 당시 입은 목덜미의 흉터만인 그녀의 억울했던 시련을 기억하는 낙인이 되었다.
피해자는 있지만 가해자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유일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준 경찰이 있음에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고 여겼기에,
뒤늦게나마 경찰에 투신한다.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악바리 근성과 타고난 촉, 감, 정보 사이 행간을 읽어내는 분석력으로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에 합류를 하게 된다.
그녀는 어떤 데이터보다 분석하기 어려운 김무찬과 권석주,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그녀의 ‘촉’을 자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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