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순정복서 등장인물 원작 소설

나미야할아버지 2023. 8. 1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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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이라고 한다면 다들 순수한 마음을 떠올리지만 복서 만큼 이와 가까운 단어는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이런 순수하고 뜨거운 가슴을 가지고 있는 복서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순정복서가 있다.  

사라진 천재 복서 이권숙. 그리고 피도 눈물도 없는 에이전트 김태영. 
이 두사람의 삶을 건 승부조작 탈출기를 그린 이번 드라마 순정복서는 매우 기대가 되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오늘은 순정복서 등장인물과 순정복서가 몇부작으로 구성이 되었는지, 기본정보나 순정복서 인물들은 어떤지 알아볼까 하다. 

1. 순정복서 몇부작

총 12부작으로 이뤄진 작품으로 2023년 8월 21일부터  KBS 월화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2. 순정복서 기획의도

딱 한번만 복귀하자! 내가 영원히 권투 그만두게 해줄게!

스포츠 선수들의 장의사, 프로 은퇴꾼 김태영이 설계한,
‘권투가 너무 싫은 천재복서의 마지막 은퇴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악귀처럼 선수들 단물을 쪽쪽 빨아먹고 버리는 개새끼 에이전트,
365일 은퇴를 꿈꾸는 어린 천재복서,
3개의 챔피언벨트를 기필코 지켜내려 하는 복싱 챔피언,
아들을 위해 승부조작에 끼어드는 퇴물 야구선수,
돈 때문에 선수를 팔아넘기는 감독,
자신의 욕망 때문에 어린 딸을 괴물로 만든 아버지,
스포츠를 승부조작으로 물들이는 범죄조직까지 모두가 얽혀버린 상황.

김태영의 인생을 건 ‘픽스매치 게임’은, 그의 뜻대로 움직여질까요?
자신이 만든 위험천만한 게임이 끝날 무렵, 그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갑자기 밀어닥친 난폭한 삶의 질문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다면,
난폭한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서도 우리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까요?

3. 순정복서 원작 소설

주어진 재능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공감대 있게 그래낸 작품이다. 천재 복서라 불리는 이권숙은 복싱이 싫지만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복싱의 천재라 불리우는 복싱 인재이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그녀의 은퇴는 원래 비인기 종목이었기에 쉽게 사람들의 기억에서도 잊어지게 된다. 

그런데 이런 그녀를 다시 설득하여 복싱을 하게 하는 태영으로 처음에는 권숙을 링으로 올리려는 목적은 그녀에게 그녀가 잘 하는 일을 찾아주기 위해서, 그리고 그녀의 재능을 썪이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기에 시작하였지만 어쩌다 얽힌 칼자국의 마수에 잠시 흔들리는 듯 했지만, 역시나 태영은 권숙을 응원하게 되는 작품이다. 

4. 순정복서 등장인물

순정복서 _ 김태영 (이상엽)

식빵새끼. 빌런새끼. 독사새끼.
이름은 하나이지만 업계에서 선수들에게 불리우는 별명은 각양각색이다.
태영은 재능 있는 선수를 에이전트에 영입을 하고나서 단시간에 단물을 골수까지 빼먹고 은퇴시키는 ‘프로 은퇴꾼’ 혹은 ‘장의사’. 한마디로 ‘개새끼’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편법, 술수, 뇌물, 아부는 태영에게 기본이었다. 선수의 실력이 그에게 중요하다기 보다는 얼마나 더 많은 이득을 자신에게 앉겨주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회사의 이득. 내 연봉의 이득. 내 선수의 이득. 
그가 선수에게 바라는 것은 바로 이것뿐이다. 
에이전트 생활 7년 만에, 내 통장 머니와 내 선수의 영달을 위해서 남의 선수 눈에 피눈물이 난다고 해도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설령 선수의 생명이 끊어진다고 해도 나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그것이 아니기에 인간말종, 소새끼 말새끼 불리우는 것에 게이치 않는다.

순정복서 _ 이권숙 (김소혜)

권투의 전설이라고 불리우던 에스토마타를 어린 나이에 단 한방으로 KO를 시키면서 전세계 인들을 놀라게 했던 천재 복서. 

사람들은 그녀의 핵폭탄급 주먹과 지독한 훈련으로 다져진 본능적인 승부근성, 허를 찌르는 과감한 전투력에 열광하지만, 정작 권숙은 권투라고 하면 치가 떨릴 정도로 싫어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원하는 건, 좋아하는 남자와의 가슴 뛰는 연애와 아주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일뿐. 

아시안게임, 올림픽, 세계 선수권대회를 휩쓸던 그녀였지만 엄마의 죽음 이후에는 언론에 등장하는 일이 없다. 
천재복서였던 그녀를 찾기 위해 복싱협회와 에이전트들, 스포츠 기자들이 앞 다퉈 찾아보았지만, 잠적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누구도 그녀를 찾은 이는 없었다. 

순정복서 _ 김오복 (박지환)

거대 불법토토사이트를 운영하는 ‘남회장’의 수하. 
회장의 점조직중 하나인 ‘스카이스포츠’ 운영을 맡고 있는 인물로 전 세계를 무대로 조직적인 ‘픽스매치’를 하는 프로 승부조작꾼이다. 

그는 순박한 얼굴과 잔잔한 미소, 소탈하고 예의바른 태도,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전혀 이런 일에는 어울리지 않을것 같지만 전혀 다른 속을 가지고 있다. 
HH치타스 양감독에게 접근해 투수 김희원을 승부조작 플레이어로 엮는다. 
그리고 희원을 구하려는 태영의 목숨줄을 잡아 이끌고 승부조작 게임 안으로 끌고 있오는 사람이기도 한다. 

순정복서 _ 이철용 (김형묵)

전 동양 챔피언.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딸 권숙을 괴물로 키워낸 비정한 아버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세계 챔피언이라는 꿈을 딸이 대신 이뤄주길 바랐기에 좋은 아빠 대신 가혹한 스승이 되기로 하는 사람. 

자신의 딸의 고통에도 게의치 않았다.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렸을때에는 이미 사랑했던 아내도, 이루지 못한 세계 챔피언이라는 꿈도, 자신에게 남은 희망도, 자신의 딸도 자신을 모두 떠나버렸다. 
이런 상황을 피눈물 나게 후회 하고 있지만, 이미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순정복서 _ 정수연 (하승리)

전 골프선수. S&P의 라이벌사인 어바웃 스포츠 팀장.
전성기 시절 태영의 에이전트를 받은 ‘김태영의 선수’ 중 하나로 파트너이자 연인이었던 태영을 너무나 사랑했다.
그렇게 사랑했던 태영과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은 희원의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후. 
희원 때문에 점점 변해가는 태영과 잦은 다툼으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에게 지쳐만 가게 된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어떤 종류의 ‘마음’이 남아있는 상태. 

태영이 권숙과 한아름의 시합에 뛰어든 후, 수연도 같은 시합에 뛰어들게 된다. 
명분도 없고, 회사에서도 반기지 않는 무모한 도전이지만, 수연의 가슴은 오랜만에 뜨거워지게 된다. 
태영과의 경쟁만큼 그녀를 뜨겁게 만드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순정복서 _ 한재민 (김진우)

모두가 인정하는 얼굴천재. 취미부자. 유치원의 월급도둑.
모태 솔로 이권숙의 첫사랑.

유치원 원장인 엄마 찬스로 부원장 자리에 있는 철없는 남자. 
유치원의 ‘얼굴’ 담당, 학업과는 관계없는 ‘돈지랄’이 일인 사람이다. 주 3일밖에 출근하지 않으면서도 월급은 꼬박꼬박 받아 갈 정도로 뻔뻔함과 무심함. 

아이돌 그룹 ‘확신의 센터상’인 외모 덕분에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과 연애를 해왔으며, 현재도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만날 예정이지만... 여자에게 진심을 다해 진지했던 것은 단 한번도 없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진지해지는 건, ‘천재복서 이권숙’의 등장 이후이다. 

순정복서 _ 한아름 (채원빈)

자이언트복싱 소속 복서. 세계 3대 기구를 석권한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챔피언.
총 전적 16전 15승 1무 9KO.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챔피언.
현재 세계 3대 챔피언 타이틀중 하나인 WBC 4차 방어를 앞두고 있는 무패의 복서.

대한민국에서 복싱선수로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간다고 보는 것이 맞다. 
지독하고 고통스러운 시합에 뛰어들면서 세계 챔피언이 된다고 해도 빛나는 영광이 따라오는 것은 아니다.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는 일은, 벨트를 따는 일보다 더욱더 어렵고 힘겨운 일이다. 
챔피언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방어전을 못해, 힘겹게 따낸 벨트를 그냥 내어준 적도 있다. 
그래서 한아름이 권숙을 치 떨리게 싫어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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