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전작인 비밀의 여자의 후속 드라마로 8월 7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KBS 2TV 일일 드라마 중 최초로 연예계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더욱더 기대가 되고 있다. 일일드라마의 매력은 막장인데 여기에 연예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니 얼마나 더욱더 구미를 당기게 만드는 드라마 일까?
그리고 무엇보다 우아한 제국은 다른 드라마와 클리셰가 약간 다른데 일반적으로 악역은 나중에 등장을 하지만 이번 드라마는 복수귀가 먼저 등장을 하는 것이 매우 특이한 설정이라고 생각을 한다.
드라마 우아한 제국 줄거리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
일일 드라마 답게 매우 막장 냄새가 나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가 되는 부분이 이런 '복수의 여정'인데 100부작이기 때문에 자세하고 드라마틱하게 그려낼수가 있는 장점이 있어서 더욱더 기대가 되는 부분이라고 본다.
드라마 우아한 제국 몇부작 및 방영시간
총 100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방영시간은 주중 매일 오후 7:50에 방영하고 있다.
드라마 우아한 제국 기획의도
“아무 잘못도 없는 나를 왜 짓밟아? 짓밟힌 만큼 갚아 줄 거야!
아니! 더 잔인하게, 자비 없이 갚아줄 거야!
그게 정의야!”
착하게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다!
그게 삶의 공식인 줄 알았고, 삶은 지금껏 그녀에게 정직하게 보답했다!
행복한 가정을 꾸렸고, 치열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승승장구하며 명성과 부를 쌓았다.
하지만....
정의는 그녀를 외면했고!
가족은 그녀를 버렸다!
이제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건 복수뿐이다!
억울해서 못 견디며 세상이 왜 이 따위냐고 악을 쓰는 모든 이들에게,
정의는 이런 것이라고!
결국 선이 악을 이긴다고!
증명하는 작품이다.
치밀한 두뇌 싸움과 완벽한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담은 통쾌한 사이다 복수극이 시작된다!
물론 일일드라마의 과정과 결말은 대부분 동일해서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이런 기획의도만 봐도 알수가 있긴하다. 그래도 뻔하지만 항상 구미가 당기는 것이 막장 일일드라마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우아한 제국 등장인물
장기윤은 보기에는 정말 완벽한 남자로 보인다. 자기관리도 매우 잘 하기도 하지만 아버지에게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에 보이는 것과 내면은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점이다.
자신이 원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할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똑부러진 아내가 항상 못마땅하다. 아내에 대해서는 언제나 자격지심으로 짓눌러져 있었고, 딸 수아는 매우 소중한 존재이지만 소유물 같이 여기는 인물이다.
사랑도 자신의 뜻대로 여기길 바라는 인물인데 이런 성격과 특징이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이끌게 될 것이다.
재일교포 대재벌인 스즈키 야마토의 외동딸인데 개인 자산만 무려 10조원에 다른 인물이다. 재일교포 시절에 친해진 주경과는 성격이나 취미까지 모두 똑닮았기 때문에 친구가 될수가 있었다. 그런데 이런 자신과 가장 친한 친구인 신주경이 하루아침에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되었다.
서희재는 주경의 남편인 장기윤이 눈에 들어왔고, 희재는 장기경도 흔들고, 그의 가정도 흔들고, 우아한 제국도 흔들게 된다.
특유의 똑똑함으로 장기윤을 사로잡게 되고, 특유의 매력으로 업계도 장학하는 비밀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인물이다.
일과 살림을 모두 똑부러지게 하는 인물로 주위 사람들까지 기분좋게 만드는 팔방미인이다. 그녀는 보육원출신이지만 이런 과거가 그녀의 발목을 잡기 보다는 오히려 디딤돌로서의 역활을 했다.
첫사랑과 결혼까지 해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딸 수아까지 낳았다. 그녀에게 언제나 이렇게 행복한 날만 있을줄 알았지만 그녀의 기대는 무참히 무너지게 되는다.
남편은 외도를 하게 되고, 살인 누명에, 이혼까지 자신의 행복은 처참히 이렇게 짓밟히게 된다. 딸 수아만이라도 지키고 싶어서 다시 일어나게 되지만 기윤이 자신을 죽이려는 음모로 인해서 자신이 아끼는 동생 예경이가 결국 목숨을 잃게 된다.
이로 그녀는 분노하고 복수를 꿈꾸게 된다.
사랑하는 여자만 바라보는 인물이다. 그녀만 봐라보아도 그는 만족하는 인물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에게는 매우 낯설었지만 공허한 마음을 채우기에는 더없이 좋은 감정이었다.
아버지 없이 자신을 키운 엄마의 기대를 저버린다는 것이 결코 쉽지 만은 않았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의 마음이 그를 거역할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엄마의 바람이었다 공무원 시험 보다는 배우를 선택하게 된다.
그때 만난 여자 신주경은 자신의 인생을 걸만큼 뜨거운 마음을 품게 만들었다. 가혹한 운명에 주경이 휘말렸을 때도, 뜻하지 않게 그의 가슴을 아프게 할 때도 언제나 그녀의 곁을 지키는 해바라기 같은 남자이다.
그는 죽을때까지 그녀를 지키고 기다리는 기사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재클린 테일러는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인물이다. 미국의 절반이 그녀를 알정도로 엄청난 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건 그냥 겉모습에 불구하고 오랜 시간 지속된 학대로 피폐해진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하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이러한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알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화려한 인생, 매력적인 외모, 엄청난 재력을 가진 인물로 기억되길 바랬다.
승필이 제안한 복수 계획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다. 얼굴도 모르는 언니의 죽음은 그다지 그녀에게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그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는 일은 그녀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었다.
우아한 제국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그런데 왜자꾸만 장기판의 말이라고 생각이 되는 인물이 자신의 마음속을 비집고 들어오는 것일까? 자신이 컨드롤 할 수 없는 마음이 자꾸만 신경쓰인다.
'복수'라는 단어가 온몸을 지배해버린 인물이다.
진심으로 사랑한 은하가 기윤의 손에 살해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자신에게 남아있는 것은 오직 복수 뿐이었다. 그래서 미국으로 건너가 은하의 동생 재클린을 복수에 끌어들이기도 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재클린이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여 지지 않아서 속이 탄다.
언제나 복수만을 꿈꿨는데 이런 복수의 과정이 결코 아름답고 쉽지만은 않다. 복수에서 오는 주경의 고통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에서 오는 고통을 견디는데 매우 어렵다. 이는 죄책감일까 동정심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결국 주경의 복수를 돕고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만들어주는 건 그가 걸어야 할 또 다른 길이었다.
우아한 제국 기윤네 사람들
대한민국 No.1 엔터, 우아한 제국 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
그의 목표는 자신의 인생을 모두 쏟아부은 우아한 제국을 탄탄하게 지키는 것이 최고의 목표이다. 그래서 그에게서 이 제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들이 받는 상처따위 중요한 인물이 아니다. 그만큼 그는 모질고 독한 인물이다.
아들은 자신의 기대를 져버렸기 때문에 며느리 주경에게 우아한 제국의 회장 자리를 물려주는 선택을 하게 되지만 이 선택이 결국 우아한 제국을 위태롭게 만들게 된다.
창성의 아내이자 기윤의 모친.
우아한 제국의 안주인으로 그 만큼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인물이다.
그렇기때문에 보육원 출신인 며느리 주경은 언제나 곱갑게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지금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녀의 과거는 미천하기 그지 없다.
아들에 대한 사랑이 엄청난 인물로 아들을 위해서라면 못할것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아들 기윤을 회장자리에 올리기 위해 주경에게 살인누명을 씌우는 일에도 그녀는 마다하지 않았다.
화려하고 우아한 재클린의 매력에 빠져서 그녀를 두둔하지만 결국에는 안하무인 재클린에게 실컷 당하게 되는 인물이다.
주경의 삶의 이유이자 유일한 목적인 사랑스러운 딸.
수아는하루아침에 엄마와 떨어지게 되고, 아빠와 새엄마의 모진 학대를 견디며 살았지만 결국에는 입을 닫아버리게 된다.
낯설고 가혹한 주변 환경으로 인해서 위축되어 있었지만 그 작은 가슴 속에는 굳건한 믿음으로 그녀를 더욱더 강하게 만든다.
언젠간 엄마가 자신을 이 상황에서 구해줄 것이라고 말이다.
우아한 제국 우혁네 사람들
우혁의 엄마.
청소노동자로 억척스러운 삶을 살았지만 아버지 없이도 외아들 우혁을 매우 번듯하게 키워낸 인물이다.
이런 엄마의 바람은 공무원 시험을 봐서 남부럽지 않게 사는 것이지만 엄마의 바람과는 다르게 배우가 되겠다는 아들의 말에 반대를 할수 밖에 없었다. 우혁의 얼굴이 대중에게 공개가 되는 것이 싫었다.
그녀에게는 누구도 알아서는, 알려 해서도 안 되는 진실이 있었다. 그래서 그녀는 한사코 아들이 배우가 되지 않아야만 했다.
우아한 제국 영란 집 사람들
희찬의 아내이자 성일의 전처(前妻).
중견 배우로서 자부심은 누구보다 드놉은 것이 사실이지만 현실은 식모 역할이나 전전하는 신세로 전략했다.
전남편 성일과 부부로서의 관계는 파탄이 났다고 하지만 고향 친구의 정이 뭔지, 뻑하면 대문을 넘나드는 성일을 매정하게 막지 못하는 인물이다. 절친 혜림이 며느리 주경을 구박할 때면 주경의 편을 들어줄 만큼 의리 있고 사리 분별도 밝은 인물이다.
강력한 여당 당대표 후보로 자칭 타칭 거물급 3선 국회의원.
아버지로부터 애정과 지원을 받지 못한 기윤에게는 그가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정치적 욕망이 매우 크기 때문에 유부남인 기윤을 재력가 재클린과 이어주는 인물이기도 한다.
그만큼 엄청난 야심가로 나오지만 자신의 와이프 영란 앞에서는 이런 야심가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희찬과 영란 사이의 사랑스러운 외동딸.
외동딸이기 때문에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얌전하게 유학생활을 하고 있지만 타고난 끼와 특유의 재능을 숨기기에는 부족하다. 결국 몰래 입국을 하게 되고 현타라는 예명으로 BJ생활을 하게 된다.
우연하게 알게 된 예경과 인연을 맺게 되고, 한눈에 반한 우혁을 짝사랑하게 된다. 일도 사랑도 직진밖에 모르는 전형적인 MZ세대의 인물이다.
우아한 제국 사람들
우아한 엔터에 자칭 간판 여배우.
여배우라는 자존심은 그녀에게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순수한 뇌로 인해서 항상 망신을 사고 마는 인물이다. 청나라 황실 후손 왕진발을 만났을 때만 해도 드디어 인생 역전의 기회가 손에 들어 왔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은 사기극에 휘말린 눈물의 심경 인터뷰 쇼에 그치고 만다. 그래도 여배우의 자존심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카메라를 향한 화사한 미소는 놓치지 않는다.
부족한 연기력을 소속사의 힘으로 극복해내는 그저 그런 배우.
그러나 그에게 가장 부족한 건 연기력이 아닌 올바른 인성이라는 사실이다.
사귀던 여자를 임신시켜놓고 나 몰라라 줄행랑쳐 놓고는 그 사실이 대중에 까발려질까 두려워하는 기회주의자이다.
우아한 제국의 숨은 실세(?). 자칭 장기윤의 오른팔(?).
현실은 기윤과 소속 배우들의 뒤치닥꺼리 하느라 허리 펼 틈도 없는 현실 직장인.
우아한 제국의 매니저.
우아한 제국 엔터의 자회사 스타캅의 사장.
기윤의 심복으로 온갖 궂은일과 더러운 뒤처리를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기윤이 저지르는 각종 범죄를 앞장서서 처리하는 우직한 인물이다.
우아한 제국 NA엔터테이먼트 사람들
까마득한 대선배 원로배우지만 현실은 회사에 마이너스 수익이나 안기는 한물간 배우.
영란의 전남편이자 희찬의 단짝 고향친구로 희찬의 집에 뻔질나게 드나드는 것이 인생의 유일한 낙인 인물이다. 가족이 없다는 것이 이렇게 외로운 삶을 살게 하는 것이었다면 영란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을 테지만 이미 버스는 지나간 일.
그래서 새로 얻은 보금자리인 NA엔터테인먼트만은 절대 외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겉으로는 잔돈푼에 매달리는 쪼잔한 노인으로 보이지만 속정 깊고 주변사람 잘 챙기는 따뜻한 인물이라고 한다.
주경과 함께 보육원에서 자란 주경의 친동생.
NA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로서 BJ현타(빛나)를 직접 발탁해 전담하고 하고 있다. 그녀에는 가족이라고는 언니 주경뿐이기에 전적으로 주경에게 의지를 하는 인물이다. 당차고 밝은 성격에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은 언니 주경과 매우 닮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너무 닮은 자매이기 때문일까?
주경을 위해서하면 언제나 발벗고 나서는 것이 결국에는 기윤의 음모에 휘말려 다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하게 될 줄이야.
그래도 꿋꿋이 견디며 주경의 곁을 지켰지만, 결국에는 이마저도 하지 못하게 된다.
주경의 감방 동기.
감옥에서 주경을 통해 접한 매니저 일을 동경한 나머지 무작정 NA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는 인물이다.
그녀에게 가진 거라곤 불굴의 의지와 밝고 쾌활한 성격뿐이다.
그래서 좌충우돌 실수투성이지만 누가 뭐래도 끄떡 않는 강철 멘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NA엔터 나승필 대표와 고향 동문으로 그녀의 첫사랑이다.
NA엔터테인먼트에 가장 늦게 합류한 매니저.
주경의 죽음 이후 입사했기에 주경에 대해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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