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등장 인물관계도 몇부작

미스트리스는 원래 영국 BBC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30대 여자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영국에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반영을 했었고, 2013년에는 미국 ABC에서 리메이크판이 제작이 되었어요. 미드 미스트리스는 김윤진이 출연을 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미스트리스가 OCN에서 리메이크가 되어서 반영을 앞두고 있어요.

드라마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드라마 라고 하는데요. 일련의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겪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듯 해요.

 

이번 미스트리스는 총 1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좀 짧은거 같아서 아쉬운 부분들도 있네요. 그리고 일단 한가인의 복귀작이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그렇다면 등장인물은 어떻게 될까요?

장세연 (한가인 扮) | 남편이 살아있다고 믿는 여자

"..2년 전 죽은 남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카페 주인. 사고로 남편을 잃고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싱글맘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남을 위할 줄 아는 마음씨 좋은 사람으로 통하지만 남편의 목숨 값으로 지급된 보험금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려하는 강단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부터 발신자 제한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시작으로 그녀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한상훈 (이희준 扮)
세연과 같은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이자 돌싱남. 아이들 덕분에 세연과도 자연스레 가까워졌으며 그녀와 딸에게 한 없이 다정한 키다리아저씨 같은 존재이지만, 두 사람에게 들켜선 안될 비밀을 지니고 있는 인물.

김영대 (오정세 扮)
세연의 남편. 중국을 오고 가던 무역상이었으나 돌연 바다에서 갑작스레 실종되고 만다. 시체도 찾지 못한 채 2년의 시간이 흘렀으나 그가 정말 죽은 것인지 의문을 품게 만드는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김은수 (신현빈 扮) | 비밀을 간직한 정신과 의사

"모든것이 완벽했어요.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정신과 의사. 고등학교 졸업 후 우연히 재회하게 된 스승 민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암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던 민재는 결국 세상을 떠나고 그녀는 깊은 슬픔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흐른 후 어느 날, 은수의 병원에 선호라는 환자가 찾아오게 되고 상담 중 그가 바로 연인이던 민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은수는 깊은 불안감에 빠지게 되는데..

 

차민재 (이해영 扮)
은수의 과거 연인. 본래 은수의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이었으나 시간이 흐른 뒤, 병원에서 재회하게 된 것을 계기로 둘의 사이가 발전한다. 암으로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별하게 된다.

차선호 (정가람 扮)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은수를 찾아온 민재의 아들. 감추는 게 많아 보이는 은수를 의심하고 추궁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은수에게 빠져들게 된다.

한정원 (최희서 扮) | 하룻밤의 실수로 인생이 뒤바뀌기 시작한 여자

"내가 대체...무슨 짓을 한거지?"

고등학교 교사. 유명 셰프인 황동석의 아내. 완벽한 가정에 대한 선망이 있으나 임신에 대한 스트레스를 지니고 있다. 그 때문에 원래 지니고 있던 분노 조절 장애가 재발하는 듯 싶어 정신과 의사인 친구 은수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원은 다른 남자와 예상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그로 인해 그녀의 인생에 예기치못한 변화가 찾아오게 되는데..

황동석 (박병은 扮)
정원의 남편. 정원과는 어렵던 시절부터 만나던 사이로 현재는 TV 요리 프로그램에도 수시로 얼굴을 비출 정도의 유명세를 지닌 셰프가 되었다. 어려웠던 시절부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따라와준 그녀를 위해서라도 그녀와 아이를 가지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목표다. 그러나...

권민규 (지일주 扮)
정원의 동료 교사. 동료들 중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정원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정원에게 이성적인 관심을 지닌 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정원이 그의 호의를 받아들이기 시작한 순간, 그녀를 대하는 민규의 태도에 미묘한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도화영 (구재이 扮) | 미행으로 시작된 위험한 관계에 빠져들다

"인생 뭐 있어? 봐, 죽으면 그만이잖아."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며 한 남자에게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한다. 때문에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원없이 영위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옛 연인의 부인으로부터 남편이 바람을 피고 있다는 증거를 잡아달란 의뢰를 받고 진실 게임에 돌입한다. 그리고, 두 사람에 대해 조사해나가던 그녀는 곧 충격적인 진실과 조우하게 되는데..

강태오 (김민수 扮)
화영의 의뢰인인 혜림의 남편. 집과 회사 밖에 모르는, 무미건조할 정도의 건실한 삶을 사는 남자. 남편으로써는 티끝만큼의 오점도 없어보이지만, 혜림과의 관계에서 충격적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양진건 (김희진 扮)
화영의 상사. 더불어 그녀의 화끈한 연애 상대. 돌싱남이며 이혼 소송 전문 변호사로 업무 능력이 뛰어나다고 할 만한 사람은 아닌지라 많은 부분을 화영에게 의지하고 있다.

그 외의 인물

박정심 (류현경 扮)
세연이 딸을 위해 새로이 고용한 보모. 일도 잘하고 싹싹하다. 세연도 그녀를 마음에 들어해 정을 붙히고 있던 중 유달리 그녀의 주변에 의심스러운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게 되는데..

나윤정 (김호정 扮)
세연의 카페 맞은 편에 위치한 미용실의 주인. 인상 좋고 밝은 모습을 보이며 금새 세연은 물론 그녀의 친구들과도 친해지지만 이상하리만큼 그녀들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인다. 특히나, 세연을 대할 때 그녀가 보이는 눈빛은 결코 예사롭지 않은데..

백재희 (장희정 扮)
2년 전 있었던 향초공방 화재사건의 피해자. 세연, 은수, 정원, 화영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며 그녀들과 향초 만드는 수업을 함께 진행한 적이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안에서 불에 탄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진혜림 (최유화 扮)
화영에게 남편인 태오의 미행을 의뢰한 의뢰인. 이혼을 위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태오에 대한 뒷조사를 부탁한다. 의부증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 그녀의 모습은 정말로 이혼을 위해 화영에게 도움을 청한 것인지 의구심을 자아내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