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19. 4.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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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2019년 4월 10일부터 tvN에서 방영중인 수목 드라마이다. 현재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진심이 닿다 후속작이라 그런지 더욱더 사람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는 작품 중에 하나라고 할수가 있다.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줄거리 같은 경우는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을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라고 한다. 미술관에서는 매우 능력있는 큐레이터로 일을 하고 있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라니.. 사실 현실에서는 이런 경우들을 종종 발견할수 있다.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총 16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에서도 말을 했듯이 '덕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덕후’라 하면 ‘집 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더 강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의 덕후는 능력자와 동음이의어이며, 전문가와 같은 능력에 그 누구보다도 넘쳐나는 애정과 열정으로 무장한, 뜨거운,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을 말하고 있다.

덕후는 뜨거운 마음을, 넘치는 사랑을 가진 사람. 덕후는 사랑을 주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사람. 덕후는 사랑과 시간을 다 내주고, 이제 빈 통장 껍데기만 남은 사람... 그러니 덕후를 함부로 차지 말아야 한다. 잃을 게 없는 사람은 무서울 게 없다.지금은 본격 덕후의 시대로 그들에 대한 연구와 관찰이 필요할 때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그녀의 사생활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김재욱 : 라이언 역 - 미술관
박민영 : 성덕미 역 - 미술관 큐레이터, 덕력 쩌는 아이돌 덕후
안보현 : 남은기 역 - 성덕미의 소꿉친구,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관 관장

덕미 주변 인물
맹상훈 : 성근호 역 - 성덕미의 아버지
김미경 : 고영숙 역 - 성덕미의 어머니

은기 주변 인물
박명신 : 남세연 역 - 남은기의 어머니

그 외 인물
정제원 : 차시안 역 - 성덕미의 최애 아이돌
홍서영 : 최다인 역
임지규 : 강승민 역 - 이선주의 남편, 다큐프로그램 감독
박진주 : 이선주 역 - 채움미술관 근처 카페 운영, 성덕미의 절친
김선영 : 엄소혜 역 - 채움미술관 관장
이일화 : 공은영 역 - 차시안의 어머니

성덕미(33) / 박민영
“덕질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리라!” 채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

단정한 헤어에 우아한 패션, 섹시한 뇌와 뛰어난 안목까지.
학력만 제외하고는 큐레이터의 교본같은 전문가이자 능력자.
하지만 그 실상은 관장 엄소혜에게는 월급루팡취급, 작가들에게는 비서취급, 관람객에게는 안내인취급이 더 익숙한, 아름다운 예술계의 현대판 노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미술관을 사랑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그곳엔 언제나 아름다운 예술작품이 있기 때문이다.
큐레이터도 따지고 보면 예술작품 덕후 아니던가.
진심으로 예술을 사랑하고 작품과 전시에 관련된 모든 것을 꿰고 있어야 하기에 어지간한 덕력 없이는 할 수 없는 일.

 

그런 그녀가 꿰고 있는 분야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아.이.돌!!
뜨개질 덕후 엄마, 돌(석) 덕후 아빠의 DNA를 물려받아 덕력 충만한 그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 화려한 덕질의 역사를 쌓아왔고, 지금은 화이트오션 차시안의 홈마 “시안은 나의 길”로 활약 중이다.
다만, 직장에선 아이돌이라면 질색인 엄관장 때문에 일코를 하며 본의 아닌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뼛속부터 덕후인 그녀가, 한 사람에게, 덕통사고를 당하고, 덕질같은 짝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쭈욱 덕계못의 아이콘이었던 그녀. 이번 덕질에선 과연 계를 탈 수 있을까?

남은기(33) / 안보현
“덕질, 그거 언제까지 할 건데?”

최강유도체육관 관장.

넓은 어깨에 단단한 가슴, 여심을 사로잡는 몸매에 천진난만한 눈빛과 소년다운 풋풋함이 반전으로 존재하는 남자.
전 유도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매번 금메달의 문턱에서 좌절하다 은퇴, 지금은 동네 꼬맹이들의 하늘같은 체육관 관장님이지만 츄리닝 차림으로 돌아다니면 누구나 동네 백수인지 안다는 게 함정이다.

 

덕미와는 1살, 신생아실에서 만나 쌍둥이처럼 한집에서 자랐다.
지금도 자기 집보다 덕미의 집에서 더 자주 숙식을 제공받는다.
덕미가 평생 덕후라면, 은기는 평생 덕미의 덕질 조력자로, 덕미의 흑역사, 아이돌 덕후 역사를 줄줄 꿰고 있는 소꿉친구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천상 남매처럼 덕미와 툭닥이며 지내왔지만, 은기의 넘버원은 결국 늘 덕미였다.

덕미가 덕질을 하는 건 참고 기다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새로운 덕질이 아이돌이 아닌 현실 속의 남자인 것은 참을 수 없다!

라이언 골드(33) / 김재욱
“덕질은..어떻게 하는 겁니까?” 채움미술관 신입 관장.

외모를 말하자면 신이 빚어낸 조각품이고, 화가로선 금세기의 가장 빛나는 천재 중 일인이며, 이제는 갤러리 관장으로 커리어적 성공까지 쌓아가고 있는. 인류의 공공재, 미술관에 전시해놓고 감상하고 싶은 예술작품 같은 남자.

겉보기엔 말 한마디 붙이기도 어려운 냉소남, 작은 실수에도 멘탈을 탈곡할 것 같은 까칠남, 커피는 에스프레소 더블샷만 마실 것 같은 비터맨(bitter man)이지만 그러나 알고 보면 강강약약 스타일!
갑, 상사, 돈, 권력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당당하지만, 을, 사회적 약자 앞에서는 누구보다도 부드럽고, 따뜻한 독특한 이중성을 가진 사람이다.

사실 그는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된 해외입양아 출신이다. 5살, 희미한 기억 속에 자신의 손을 뿌리치던, 얼굴조차 희미한 엄마의 낯설고 차가운 온도만을 기억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지금도 누군가와 손잡는 것을 꺼린다.
다행히 훌륭한 양부모를 만났고, 성공한 삶을 살게 되었지만 그런 그가 안정적인 뉴욕에서의 생활과 경력을 버리고 무슨 생각으로 한국에 왔는지 아직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런데, 경매장부터 미술관까지, 사사건건 악연으로 얽힌 여자, 성덕미. 어느 순간 그녀의 온도에 익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처음으로 손을 잡고 싶어진 사람, 믿고 싶어진 사람.
궁금한 사람.
그녀를 알기 위해, 라이언은 어설픈 초보 덕후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하는데!

최다인(31) / 홍서영
“예술은 작가가 만들고, 작가는 마감이 만들지.”

비주얼 아티스트.

빛나는 금발머리에 진한 화장, 화려한 악세서리, 독특한 패션감각으로 작가라기보다는 연예인같은 비주얼이다.
그러나 겉보기와는 달리 평균 주6일, 일10시간 이상을 작업에 매달리는 성실한 근로자형 예술가다.

한마디로 천재처럼 보이는 게 컨셉인 그녀.
사실 진짜 천재라도 그 천재성은 20대 초반이면 고갈된다.
그 후에도 계속 천재로 남기 위해서는 성실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렇게 자신의 이미지, 커리어 모두 성공을 쌓아왔다.

라이언 골드를 향한 직진형 애정을 거침없이 쏟아붓는 그녀, 이번에도 목표를 쟁취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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