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동남아

베트남 소도시 여행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9. 3.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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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동남여 여행을 떠날때 항상 고려하는 곳이 있다면 바로 베트남이 아닐까 싶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덕분에 한국인들에게 매우 우호적이라 그런지 지금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도 매우 많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국 관광객들도 베트남인들이 중국인이나 일본인보다 더욱더 많다고 하니 정말 형제의 나라가 된듯한 느낌이 든다. 대부분 베트남하면 하노이나 다낭, 하롱베이 등을 생각하겠지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소도시 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은 베트남 소도시 여행 추천을 해볼까 하다.

나트랑(나짱)

베트남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나트랑은 1년 내내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덕분에 언제든 떠나기 좋은 휴양지 중 하나라고 한다. 10km가 넘는 넓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에 근래에 베트남 여행지로 매우 각광받고 있는 곳 중에 하나라고 한다.

 

푸른 바다에서 해양 액티비티는 물론, 저렴한 물가 덕에 마사지, 럭셔리 리조트 등 가성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여행지로 제격이다. 밤이되면 야시장에서 베트남의 문화와 먹거리 모두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LCC 직항 노선이 취항해 접근성 또한 좋아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나트랑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달랏

무이네와 가까운 위치의 남부도시 달랏은 베트남의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곳이라고 한다. 당시 프랑스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현재는 신혼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서 그런지 매우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으며 프랑스인들이 개발을 해서 그런지 유럽같은 느낌이 나서 베트남 같지 않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베트남 다른 지역에 비해 일년내내 비교적 서늘한 날씨를 가져 쾌적하고 여행하기 좋고, 밤이되면 야시장에서 달랏피자, 꼬치구이, 반미 등 저렴한 가격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먹방 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파스텔톤의 유럽풍 건물들과 베트남 오토바이 부대의 행렬이 조화를 이룬 신비한 도시 달랏으로 떠나보자.

무이네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사막을 만날 수 있는 곳 무이네는 인생에 한번쯤 사막을 보고싶다 하는 로망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베트남 여행이야말로 가장 접근성이 쉬운 곳이 될수가 있을듯 하다. 이 곳 무이네는 너른 사막 뒤쪽으로는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어 사막과 해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곳이다.

 

일출과 일몰이 모두 아름다워 유명하고, 사막에서 지프투어, 동그란 바스켓 보트가 이국적인 어촌 마을까지 볼거리 즐길거리도 다양해서 그런지 젊은 층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고 난 후 바다 앞 식당에서 맥주에 조개구이, 새우, 가라비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1만원 대에 맛볼 수 있다. 저렴한 물가와 사막과 해변의 신비로운 콜라보를 직접 느끼고 싶다면, 베트남 무이네를 추천한다.

퀴논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에 신혼여행지로 급상승 중인 퀴논은 1년 내내 온화한 기후로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고 한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휴가를 즐기기 좋기 때문에 근래에 베트남 소도시 여행을 즐길려고 하는 이들에게는 제법 유명한 곳 중에 하나이다.

 

리조트 내에서 워터스키, 웨이크보드, 골프코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춘 고급 리조트들이 있으며, 눈부시게 빛나는 백사장과 푸른빛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즐길 수도 있어서 매력적이다. 밤이되면 환상적인 선셋과 함께 로맥틱한 밤하늘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액티비티, 밤 하늘 쏟아질 듯한 별들까지 알뜰살뜰 스몰 럭셔리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딱이다.

푸꾸옥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같은 휴양지 푸꾸옥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깨끗한 바다와 자연이 유명한 곳이다. 또한 휴양에 최적화 된 여유로운 분위기의 고급 리조트들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근래에 주목받는 여행지이다. 그리고 리조트 내에서 모든 것이 대부분 해결되기 때문에 편리성도 보장하는 곳이다.

 

이 외에도 전 세계 다이버들이 열광할만큼 황홀한 다이빙 스폿들이 즐비하다. 또한 긴 길이를 자랑하는 롱비치는 BBC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해변 10위안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워 인기라고 한다. 빈펄랜드와 사파리까지 즐길거리도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도 만족스럽다. 올 여름에는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휴양지 푸꾸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후에

베트남 마지막 왕조 도시 후에 역시 베트남에서 인기가 좋은 여행지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주와 흡사한 분위기를 내는 베트남 역사의 도시이다. 다낭 여행 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후에는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와 곳곳에 남아있는 베트남 왕족의 릉, 사원, 탑을 볼 수 있어 매력적인 도시라고 한다.

'후에'에서는 베트남 DMZ도 다녀올 수 있다. 베트남도 우리처럼 남북으로 나뉜 역사가 있는데, DMZ를 실제로 가보고 민간인들이 숨어 지내던 땅굴 마을까지 가볼 수 있어서 매우 독특한 느낌을 준다. 이 외에도 왕족 음식 체험 또한 가능하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유적지마다 천천히 산책을 하듯 즐기기 좋은 여행지여서 부모님과 또는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와 동반 시 추천을 한다.

사파

한 마디로 정의 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의 여행지 사파는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1박 2일 투어가 일반적이며 산과 계곡, 초원과 폭포까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한 낭만적인 곳이라고 한다. 시내 중심 넓은 호수에는 고급스럽게 지어진 호텔 때문에 유럽같은 느낌이 들다가도, 조금만 벗어나면 계단식 논을 따라 베트남의 소수민족을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이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판시판 산이 있고, 이 산은 인도차이나의 지붕, 북해의 알프스로 불릴만큼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무성한 자연 속에서 하이킹을 하며 힐링하기도 좋고,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서늘한 날씨로 여행하기도 좋다. 주말이 끼여있다면 일요일마다 열리는 '박하 일요 시장' 베트남에서 가장 큰 소수민족 시장이면서 다양한 수공예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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