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크로아티아 여행코스 일정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8. 4. 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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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국가들 중에서 중세의 느낌이 물씬 나는 도시 여행도 매력적이지만 푸른 지중해의 느낌을 가득 담은 유럽여행 역시 매우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 중에 하나가 바로 크로아티아인데, 문화적인 자산이 매우 풍부할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도 아름다워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나라 중에 하나이다.

시인 바이런이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부른 두브로브니크,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으로 지정된 16개의 호수로 연결된 수많은 폭포로 유명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로마 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릿, 흐바르 섬을 비롯한 수많은 섬들, 이스트리아 반도 등등 다양한 관광과 휴양을 즐길수가 있는 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크로아티아 여행코스 일정을 한번 추천해볼까 하다.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크로아티아의 아드리아 해 연안에 있는 대표적인 관광 도시로 고딕,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시가지와 그곳을 둘러싼 성벽의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드리아 해를 따라 펼쳐진 좁고 긴 해안선에 위치하고 있는데 두브로브니크 앞바다에는 로크룸 섬이, 북서쪽에는 엘라피티 군도가 위치해 있다.

 

이 일대의 기후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전 계절에 걸쳐 따뜻한 날씨를 보이며 맑은 날이 연중 240일 이상이라 그런지 관광을 하기에도 매우 적절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두브로브니크 성벽을 거니는 성벽투어가 특히 유명한데, 웅장한 성벽을 따라 걸어가면 두브로브니크 특유의 느낌을 물씬 받을수가 있다.

자그레브 [Zagreb]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로 자그레브 구시가지 역시 옛 중세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유명한 관광지로는 반 옐라치치 광장과 자그레브 대성당이라고도 불리는 성 스테판 성당을 비롯한 여러 성당들, 자그레브 국립극장과 자그레브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트칼치체바 거리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상당수 작품들이 위작 의심을 받고 있긴 하지만 미마라 미술관도 대표적 관광지로 뽑히고 있다. 여름에 현지인들은 관광중심부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야룬 호수를 주로 찾아 더위를 식힌다고 한다. 아기자기한 유럽의 감성을 담고 있는 도시라서 그런지 자그레브의 중심인 반 옐라치치 광장에 인생샷을 건질수도 있다고 한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크로아티아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 많은 폭포로 연결되는 16개의 호수가 특히 유명하며 빼곡히 자라고 있는 숲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호수, 폭포의 조화는 정말 절경을 이루고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자그레브과 자다르, 두 도시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이 곳은 곳곳에 16개의 청록색 호수가 크고 작은 폭포로 연결되어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보존을 위해 내부의 모든 인도교, 쓰레기통, 안내표지판 등을 나무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연히 수영, 취사, 채집, 낚시가 금지되어 있으며 애완동물의 출입도 막고 있으니 관광에 참고하길 바란다.

자다르 [Zadar]

자다르는 크로아티아 서쪽 달마티아 지방에 있는 도시로 이곳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계단에 부딧히는 파도와 자다르의 계단식 오르골 소리가 더해진 일몰은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기에 적절하다고 한다.

 

또한 이 자다르는 크로아티아의 더운날에 휴양지로도 손꼽히고 있기 때문에 자다르를 방문할때에는 수영복이나 여벌 옷을 챙겨가는 것도 좋다. 더운 날에는 계단에 앉아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거나 혹은 더위를 피해 바다로 뛰어드는 이들도 종종 볼수가 있다고 한다.

흐바르 [Hvar]

흐바르는 아드리아 해에 위치한 크로아티아의 섬으로 브라치 섬, 코르출라 섬과 비스 섬 사이에 위치하는 곳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라벤더 최대 생산지로 자벤더의 섬이라고 불리기도 할만큼 라벤더가 피어나는 시기에는 섬 전체가 라벤더색으로 물들기도 한다. 그래서 라벤더 투어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크로아티아의 작은 섬들 중에서도 중세양식의 건축양식과 문화재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서 크로아티아 여행중에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훗가이도의 라벤더 여행보다 더욱더 강력한 임팩트를 받을수가 있다고 하니, 라벤더가 필때쯤에 크로아티아에 방문을 한다면 반드시 흐바르에 들려보도록 하자.

라스토케 [Rastoke]

근래에는 유럽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이런 소도시의 매력을 듬뿍 담고 있는 곳이 바로 라스토케라고 할수가 있다. 정말 예쁜 계곡을 감싸고 있어서 물레방아 마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시냇물과 고즈넉한 라스토케의 분위기가 정말 잘 어울려지는 곳이라 조용한 여행지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물가가 다른 유럽보다는 싸고, 지중해의 느낌을 물씬 받을수가 있는 크로아티아 여행은 정말 상상만 해도 너무 힐링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지금은 다른 유럽들보다는 물가가 싸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올랐으며, 관광산업이 주요 크로아티아의 주요 경제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크로아티아가 자랑하는 특산물로는 트러플, 와인이 있으니 기념품을 살때에 고려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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