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유럽여행 추천코스 여기로

나미야할아버지 2018. 4. 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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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정말 가보고 싶었던 나라들은 사실 동남아는 아니었다. 동남아는 휴양을 하기 매우 좋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지만, 사실 관광을 하기에는 좀 2% 부족한 무엇인가가 있다. 그래서 관광을 좋아하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유럽여행이 제일이라고 한다.

유럽여행은 젊은이들의 로망같은 곳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근래에는 어르신분들도 참으로 좋아하는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하지만 유럽여행은 최소 10일 이상이 걸리는 여행코스이기 때문에 2박3일만으로도 다녀올수 있는 동남아보단 시간이 좀 넉넉하게 필요하다라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유럽 특유의 매력을 느낄수가 있기 때문에 유럽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그렇다면 유럽여행 추천코스 어디가 좋을까?

프랑스 파리

프랑스의 수도이자 유럽의 대표도시 파리는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 곳이다. 에펠탑, 개선문, 노트르담 대성당, 베르사유 궁전 같은 대표 건축물 부터, 오르셰 미술관과 루브르 박물관 까지, 파리는 짧은 일정으로 둘러보기 힘들 정도의 많은 랜드마크들과 예술 작품들이 있는 도시라고 한다.

 

또한 미식의 나라로 불리는 프랑스답게 파리에도 에스까르고, 푸아그라, 바게트, 크레페 등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유명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스트로 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 여행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고 아무래도 보편적인 맛이다보니깐 거의 호불호가 없다라는 점더 장점이다.

이탈리아 로마

로마는 2,5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의 수도이다. 그래서 그런지 로마는 고대의 유물 유적이 워낙 많다라는 장점도 있지만, 이렇게 유적이 너무 많아서 지하철이 발달되어있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을 할 때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가능하다면 도보로 여행을 많이 하는데 그렇게 넓지 않아서 도보를 이용하여 이동을 하는 것이 나을수도 있다.

 

이탈리아 로마는 로세움, 바티칸 시국, 포폴로 광장, 테르미니역 네 꼭짓점 이내에 대부분의 관광명소들이 밀집해있어 여행코스로 많이 애용이 되며 이 부분이 특히 도보로 이동을 한다. 고대 로마 유적지 뿐만 아니라 피자, 파스타 같은 현지음식도 유명하니 연인들과 함께 여행을 하기에도 좋으며, 영화 <로마의 휴일>을 생각하며 여행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체코 프라하

체코 프라하는 중심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일 정도로 역사가 깊은 도시 중에 하나이다.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볼타바 강을 따라 맥주를 마시며 감상하는 야경이 특히 유명한 곳이다. 그 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성인 프라하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 까를교는 프라하 여행의 필수 코스이기 때문에 프라하에 왔다면 반드시 들려봐야 하는 곳이다.

 

프라하에는 아르 누보, 바로크, 르네상스, 큐비즘, 고딕, 신고전주의 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으며, 2차 세계대전과 프라하의 봄 같은 근대의 굵직한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도 있어 다양한 관광이 가능한 곳이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으로 인해서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유럽여행 추천코스라고 한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름다운 다뉴브강이 흐르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강을 끼고 부다 지역과 페스트 지역으로 나누고 있다. 부다에는 부다 왕궁, 겔레르트 언덕, 마차시 교회, 어부의 성채 등의 볼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그리고 페스트지역에는 현대 도시의 상업 중심지로 국회 의사당과 바치 거리 등 번화가가 밀집해 있다.

 

특히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는 유람선을 타고 다뉴브강을 따라 관광할 때 그 화려함을 느낄 수가 있으며,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정말 인생 야경이라고 하는 이들도 있으니 헝가리에 왔다면 반드시 봐야 하는 코스라고 한다. 헝가리의 먹거리로 굴라쉬가 유명하며, 저렴한 물가는 여행자로 하여금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수가 있는 곳이다.

벨기에 브뤼헤

벨기에의 브뤼헤는 운하가 흐르는 동화같은 마을로 유명하다. '서유럽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수가 있는데 베긴회 수녀원, 사랑의 호수, 마르크트 광장, 종탑, 브뤼헤 시청사, 뷔르흐 광장, 성혈예배당, 풍차언덕 등 다양한 명소가 있으니 반드시 관광을 해보는것이 좋다.

 

벨기에에는 다양한 교통 수단이 있지만 특히 자전거로 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수가 있으니 자전거 여행을 해보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브뤼헤는 브뤼셀에서 멀지않아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오는 이들도 많이 있으며 자유여행을 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좋은 스팟이 되고 있다고 한다. 

네덜란드 히트호른

히트호른은 오버라이셀지방 북단에 위치한, 비어리븐 비든(Weerribben-Wieden)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정말 카메라 셔터를 마구잡이로 누른다고 해도 전혀 실패 없는 사진을 건질수가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마을 자체를 잘 꾸며놓았다고 한다. 네덜란드의 베니스라고 불릴정도이고, 스머프 마을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히트호른에는 네덜란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운하들과, 그 위를 지나다닐 수 있는 쭉 뻗은 다리, 길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즐비한 깔끔한 서양식 주택들이 매우 감각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마을이 작아서 1시간 정도면 충분히 볼수가 있으며, 직접 보트를 운전하는 재미도 있다고 하니 히트호른에 들려서 인생 사진을 건져보는 것도 좋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유럽 배낭여행자들이 동경하는 호수 중 최고의 반열에 올라와 있는 곳이다. 197년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있으며 소문을 듣고 우연히 들렸든, 작심을 하고 방문했든 사유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곳이다. 가벼운 옷차림으로 호수에 우연히 들른 여행자라면 하루 묵을 결심을 하게 되고, 하루 묵을 요량이었다면 떠남이 아쉬워 한 사나흘 주저앉게 만드는 매력을 지닌 호수라고 하니 그 매력이 어디까지인지 가늠이 안될 정도이다.

 

호수의 이름은 할슈타트(Hallstatt)로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잘츠캄머구트)에 있는 한적한 호수라고 한다. 잘츠카머구트는 알프스의 산자락과 70여 개의 호수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작은 마을이라 1~2시간정도면 충분히 둘려볼수가 있는 곳이다.

프랑스 카르카손

카르카손이 있는 언덕에는 로마 시대 이전부터 요새화된 주거지가 형성된 곳이다. 중세시대에 건축된 성을 둘러싼 거대한 방어벽, 주거 건물, 거리, 고딕 성당 등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어서 중세의 요새화된 주거지의 대표적인 도시가 되었으며 성벽의 도시라고 불리우고 있다. 이 지역은 현대 보존과학의 창시자 중 한 명인 비올레르뒤크에 의해 오랜 시간에 걸쳐 복원되었다고 한다.

카르카손은 지중해와 대서양을 연결하고, 피레네 산맥과 평원을 이어 주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콩탈 성을 중심으로 미로를 연상시키는 골목길,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진 생나제르 성당, 상점이 늘어선 거리는 매우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중세의 웅장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유럽여행 추천코스로는 제격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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