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꽃보다 할배가 체코에 가서 그런지 체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체코는 정말 낭만과 음악, 그리고 맥주가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진짜 아름다운 여행지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체코 여행지 추천을 해볼까 하다.
꽃보다 할배에서는 독일에서 시작한 여행은 체코를 지나 오스트리아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프라하와 체스키크룸로프에서 머문 체코편은 아름답고 낭만 넘치는 풍광이 어우러지며 유독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방송 중에서 체코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는듯 하다. 그렇다면 체코 여행지 추천 어디가 좋을까?
프라하 성
체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는 바로 프라하 성이라고 할수가 있다. 프라하 성은 유럽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거대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데 9세기 말부터 18세기까지 교회와 수도원 등 다양한 부속건물이 차례로 완성돼 지금의 프라하 성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900년의 건축 기간을 거친 성 안에는 로마네스크, 바로크, 고딕, 르네상스 양식 등 다양한 중세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프라하 성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는 곳이다.
프라하 성을 하루 안에 둘러보는 것은 무리라고 한다. 욕심을 줄이고, 세 개의 코스 중에 하나를 선택해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는 체코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고딕양식의 정수로 꼽히는 성 비투스 대성당, 920년 건설한 가장 오래된 교회건축물로 체코의 로마네스트 양식을 가장 잘 보전한 성 조지 바질리카 교회, 16세기부터 성의 경비대와 수공업자들이 거주했던 지역인 황금소로 등을 감상할 수 있는 B코스를 들수가 있다.
체코 프라하 3시간 맥주투어
한 달에 약 13리터, 1년에 152리터의 맥주를 소비할 만큼 맥주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 체코 사람들이라고 한다. 체코는 세계에서 1인당 맥주 소비량이 가장 높은 나라인데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는 황금빛 라거 맥주인 필스너 우르켈이이다. 필스너 우르켈은 원조 필스너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체코인들은 원조라는 단어를 붙일 만큼 필스너에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 그런 만큼 체코에 갔다면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마셔볼 것이 좋다고 한다. 생맥주를 마시는 순간, 체코 사람들이 맥주를 매일 마시는 이유를 알수가 있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프라하 3시간 맥주 투어’도 꼭 해볼만 투어인데 맥주투어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즈음 시작한다고 한다. 투어는 소그룹으로 이뤄지는데 가이드와 함께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술집 3곳을 방문해 술집의 시그니처 맥주와 메뉴를 맛보게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고 한다. 가이드에게 듣는 지역 역사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필스너 우르켈의 역사와 보리와 홉의 조화, 숙성통의 특징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저녁 시간을 풍성하게 해준다고 한다.
재즈보트 이브닝크루즈
‘프라하 재즈보트 이브닝 크루즈’는 프라하 여행객에게 인기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랜드마크인 카를교 아래에서 출발하는 보트는 블타바강을 따라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지는데 보트 안에서 바라보는 체코의 야경은 그야말로 압권이라고 한다. 저녁 노을이 황금색으로 물든 거리,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람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짙게 배어 있는 거리의 트램, 다리 위의 화가와 악사까지.
프라하의 야경을 만드는 건축물, 불빛, 음악과 사람의 하모니를 보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고 한다. 더불어 선상에서 재즈를 들으며 전통 체코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재즈보트 여행객들의 호평이 이어진다고 한다. 어떤 이들은 프랑스 파리의 바토파리지앤 센 강 크루즈 못 지 않게 유명한 즐길거리라고 엄지를 추켜세울 정도라고 한다.
체스키 크룸로프 데이투어
프라하 남서쪽, 그러니까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 방향에 있는 곳이라고 한다. 프라하에서 차로 약 2시간 떨어진, ‘중세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체스키 크룸로프는 꼭 가봐야 할 도시 중에 하나인데요. 체스키 크룸로프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체코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도시라고 한다. 블타바 강변 주위로 300여개의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풍의 붉은 지붕과 둥근 탑 등이 있어 도시 전체에서 중세시대의 분위기가 느껴진다고 한다.
데이투어를 신청하면 편리하게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로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보르노스티 광장 등 도시의 대표 장소 다섯 곳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데이투어를 한국어로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언어가 불편하지 않다는 것도 강점인 투어로 자유시간에는 골목의 아기자기한 카페, 상점, 브루어리 등을 보며 여유 있는 산책을 즐길 수가 있다고 한다.
로브코비츠 궁전과 정오 콘서트
체코는 옆 나라인 오스트리아만큼 클래식으로 유명한 나라라고 한다. 자연스레 도시 곳곳에서 오케스트라, 오페라, 발레 공연장이 많다. 매일 매일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지는데 한국에 비해 물가가 저렴한 만큼 고급 수준의 공연을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고 한다.
클래식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공연은 로브코비츠 궁전에서의 정오 콘서트로 오후 1시부터 진행하는 정오의 콘서트에는 베토벤, 드보락 등의 작곡가들의 고전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로브코비츠 궁전의 정오 콘서트의 핵심은 베토벤 연주라고 할수가 있는데 특히 교향곡 3번 ‘영웅’과 9번 ‘합창’은 베토벤이 자신을 전폭적으로 후원하면서도 자율성을 보장해준 로브코비츠 가문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기 위해 헌정한 곡이라 콘서트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연주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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