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20. 2. 2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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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현재 방영중에 있는 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후속작이자 2020년 3월 18일부터 방송 예정인 문화방송 수목 미니시리즈라고 한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줄거리 같은 경우는 과잉 기억 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남자와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버린 여자,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휴먼 멜로 드라마다. 총 3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하니 시청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드라마 그 남자의 그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망각하지 못하는 병을 가진 한 남자의 이야기이자, 때로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때문에 괴롭고 때로는 잊혀져가는 기억 때문에 괴로운 우리 모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망각하지 못하는 남자와 소중한 기억을 망강해버린 여자. 상반된 듯 보이지만 경국엔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만나 이해하고, 사랑하고, 서로를 치유하는 시간들을 통해 함께 이겨낼수가 있고, 결국에는 괜찮아 질것이라는 치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남자의 기억법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이정훈(김동욱) : 36세, HBN 보도국 기자.
여하진(문가영) : 30세, 배우.

정훈의 사람들
이동영(차광수) : 65세, 목수.
서미현(길해연) : 61세, 시인.
정서연(이주빈) : 22세, 정훈의 첫사랑.

태은 가족
유태은(윤종훈) : 36세, 신경 정신과 전문의.
유성혁(김창완) : 64세, 대학교수.
유지원(장이정) : 24세, 성혁의 재혼으로 태어난 태은의 늦둥이 여동생.
진소영(유지수) : 50대, 태은의 새어머니.

 

하진 소속사
여하경(김슬기) : 29세, 매니저.
박경애(이수미) : 40대 후반, 소속사 대표.
문철(신주협) : 27세, 로드매니저.

보도국
최희상(장영남) : 40대 후반, 보도국 국장.
조일권(이진혁) : 27세, 보도국 기자.
김철웅(이승준) : 40대 후반, 뉴스 라이브 팀장.

그 외 인물
지현근(지일주) : 30대 중반, 영화감독.
박수창(장인섭) : 30대 초반, 기자.

이정훈 cast 김동욱

HBN 보도국 기자/ 남/ 36세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대한민국 뉴스 시청률 1위인 <뉴스 라이브>를 진행하는 앵커.

매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뉴스 라이브>가 자사의 간판 뉴스인 를 비롯해 메인 시간대의 쟁쟁한 뉴스들을 모두 제치고 56주 연속 시청률 1위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은 정훈의 몫이 컸다. 아니, 오롯이 정훈 덕분이었다.

‘젠틀한 폭군’ 시청자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다. 잘생긴 얼굴에 완벽한 슈트빨, 기품 있는 미소까지. 그야 말로 젠틀한 모습의 정훈은 어느 순간 폭군으로 돌변한다. 한 치의 거짓과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날카롭고 공격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진실을 폭로하는 정훈에게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정훈을 아는 사람들 대부분은 그가 천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프롬프터 없이도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뉴스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 한 줄의 메모도 없이 회의 시간에 나왔던 모든 사항들을 꿰뚫고 있으며, 사석에서 나누었던 이야기까지도 모조리 기억하기 때문인데, 몇몇 사람들은 정훈이 남몰래 녹취를 하고 있을 거라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모두 틀렸다. 정훈은 천재가 아니고, 녹취를 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과잉기억증후군!! 정훈에게 내려진 병명이다. 모든 것을 잊지 못하고 모조리 기억하는 병. 원인도 치료법도 알 수 없는.. 아픈 곳도 없고 죽을병도 아니지만 정훈에게 때때로 지옥을 선사하는 병.

정훈의 기억은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번씩 그를 과거로 끌고 가 버린다. 그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어할 방법도 없이, 일정한 법칙도 없이...그건 마치 그 순간으로 빨려 들어가 그 시간을 다시 사는 것과 같다. 그 순간의 감정까지도 고스란히 느끼며..

여하진 cast 문가영

배우/ 여/ 30세/

SNS 팔로워 860만명이 넘는 차세대 라이징 스타.

남들보다 늦은 나이인 24살에 광고 모델로 데뷔해 곧바로 드라마까지 진출. 작고 예쁜 얼굴에 마네킹에 비유되는 완벽한 바디라인의 소유자. 게다가 세련된 패션 감각까지 겸비하고 있어 하진이 입는 것, 매는 것, 신는 것, 차는 것 등등...하진이 건드렸다 하면 모조리 완판 행진.

하지만 대중은 하진의 옷, 가방, 구두, 시계에 열광하는 만큼 하진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철딱서니 없는 재벌집 막내딸 역할이라던가, 언니의 남자친구를 뺏는 역할이라던가, 유부남을 유혹하는 역할.. 등 주로 착하고 여린 주인공을 괴롭히는 배역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하진 본인이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퍼거슨의 말은 100프로 하진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하진의 SNS는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의 소신발언으로 채워지곤 하는데 그게 더 문제가 되는 것이 하진의 소신이 갈대와도 같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하진이 처음으로 주연을, 그것도 착한 역할을 맡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오랜만에 하진과 소속사 대표가 의견일치로 출연을 정한 프로그램이 바로 정훈이 진행하는 <뉴스 라이브>였다.

하진은 단순히 뉴스룸을 구경해보고 싶어서였고, 소속사 대표는 다른 프로그램 나가서 사고 치느니 대통령까지도 깨지는 <뉴스 라이브>에서 깨지는 게 낫지 않겠나 싶어 정한 것인데,예상 했던 대로 SNS 활동과 소신발언들에 대해 무차별 공격을 받고 하진은 그야 말로 너덜너덜하게 깨지고 말았다.

더욱 어이없는 것은 하진이 그 와중에 정훈에게 꽂혀버렸다는 거다

정서연 cast 이주빈

여/ 22세

정훈의 첫사랑.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지 8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22살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정훈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 서연은 정훈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정훈은 그녀를 여전히 깊이 사랑하고 있으며, 정훈은 하루에도 몇 번씩 그녀를 보고, 만지고, 느낀다.

 

달라진 것은 서연이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 뿐.. 그것이 정훈을 얼마나 아프게 할지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서연은 죽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죽음 보다 홀로 남겨질 정훈이 더 가슴 아팠다.

유태은 cast 윤종훈

남/ 36세/ 신경 정신과 전문의

정훈의 절친이자 주치의. 정훈과 처음 만난 건 25년 전, 아버지 성혁의 연구실에서였다. 까칠한 정훈과는 대조적으로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으로 항상 미소 짓는 얼굴에 친절하고 예의 바르며 상냥하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와 달리 정훈만 볼 수 있는 태은의 모습은 말이 많고, 불평불만도 많고, 잔소리가 많고 지저분하기 까지 하다. 항상 다른 사람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상대에게 맞춰준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사려 깊고 좋은 사람으로 평가하며, 주변엔 항상 사람이 끊이질 않지만 정작 태은이 마음을 터놓고 가깝게 지내는 사람은 정훈 하나뿐이다.

유성혁 cast 김창완

남/ 64세/ 대학교수

태은의 아버지. 한국대학교 뇌과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다 몇 년 전 연구소 일을 그만두고 현재 한국대학교 교수직을 맡고 있다. 25년 전, 성혁이 박사 과정 중 해외의 과잉기억증후군 사례와 관련해 썼던 논문을 본 정훈의 어머니가 찾아와 정훈의 상담을 부탁했다.

 

당시 정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제 멋대로 쏟아지는 기억과 감정들 때문에 불안정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였고, 성혁과 함께 꾸준한 훈련과 심리치료를 진행하며 점차 안정적으로 기억과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되었다.


최희상 cast 장영남

여/ 40대 후반/ 보도국 국장

HBN 보도국 국장. 일찍부터 정훈의 자질과 실력을 알아보고 적극 밀어주었다. 정훈이 젊은 나이에 뉴스 라이브의 메인 앵커 자리를 맡게 된 것도 희상이 윗선의 반대와 우려를 무릅쓰고 적극 추진한 덕분이었다.

 

방송국에서 정훈이 과잉기억증후군 인 걸 아는 유일한 사람으로 뉴스 라이브 앵커 자리를 맡겼을 때 처음 정훈에게 그 얘길 들었다. 오히려 그 좋은 기억력이 정훈이 가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왔다. 정훈을 기자로서 신뢰하고 인간적으로도 좋아한다. 그렇지만 뉴스와 정훈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연히 뉴스다.


 

김철웅 cast 이승준

남/ 40대 중반/ 뉴스 라이브 팀장

뉴스 라이브 팀장. 전형적인 속물에 꼰대. 정훈을 대놓고 싫어하며, 기회만 생겼다하면 가차 없이 정훈을 물고 뜯는다. 맨날 때려치우네 마네 하지만 실은 뉴스 라이브 팀을 절대 떠날 생각이 없다.

몇 번 다른 팀에 갈 기회가 있었지만 꼭 붙잡고 있었다. 왜냐, 뉴스 라이브가 제일 잘 나가니까. 인기 믿고 건방 떠는 정훈 때문에 배알 꼴리지만 정훈 덕분에 얻게 되는 것들을 놓치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오늘도 정훈의 곁에 바짝 붙어 있는다. 계속 궁시렁 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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