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17세의 조건 등장인물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19. 7. 2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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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제법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 했었지만 SBS의 월화 드라마를 지켜내기에는 부족했던듯 하다. SBS월화드라마는 끝이 나고 9월에 VIP가 방영 예정되어 있어서 아쉽기만 했는데 이번에 SBS 단편드라마 17세의 조건이라는 작품이 방영 예정이 되어 있다.

드라마 17세의 조건 줄거리 같은 경우는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 17세. 그들의 아픔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총 4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 17세의 조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청소년이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에 대한 성장 드라마라고 한다.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었을까. 어느 순간에, 어른이 된 걸까. 막상 그 순간엔 알지 못했을 것이다. 몰랐으니까, 나 아프다고, 나 힘들다고, 울고 소리치고 발버둥치고 있었을테지. 빨리 어른이 되고 싶다고,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었을테지. 그러나 그 시간이 다 지나가고 난 지금 시시한 삶을 살아가다가, 문득 깨닫는다.

아, 나는 그때 어른이 되었구나.

그걸 몰랐던 그 시절의 나를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말해주고 싶었다.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고민재 윤찬영

약진고 2학년, 문과. 공부는 상위권. 내성적, 말수도 적고 예민한 편.
교우관계가 나쁘진 않으나 많은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스타일은 전혀 아니다.

그러니 별다른 말썽을 피워본 적도 없다. 공부는 잘하되, 존재감은 없는 학생.
수유동에서 나고 자랐다.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도 초등학교 때부터 살고 있다.
다시 말해, 평생 강북구 수유동을 벗어나본 적 없는, 평범한 남고생.

안서연 박시은

약진고 2학년. 문과...이긴 하나 음대 지망. 피아노를 친다.
예고 입시에 떨어져 동네 일반고인 약진고로 진학했다.

 

민재와는 중학교 동창이라 누군지 아는 정도. 외향적이지도 내향적이지도 않은, 보통 성격에 보통 아이.
학과 성적은 보통. 2년 전 부모의 이혼 후 아빠가 집을 떠나 현재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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