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고고송 등장인물 관계도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19. 1.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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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CGNTV가 제작한 본격러브액션드라마 고고송이 방영이 된다고 한다. 드라마 장난스런 KISS의 작가 고은님이 각본을 맡아 기대를 더 하는 고고송젊은 연인, 노년과 중년의 부부, 장애인 커플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랑 노래를 전한다.

드라마 고고송 줄거리 같은 경우는 결혼을 코앞에 두고 번번이 도망치는 복지사 공선화. 선물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나누는 사랑의 순간들을 만나며 두려움을 떨치고 마침내 사랑으로 GO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번 드라마 고고송은 총 2부작으로 제작된 짧은 미니 드라마이다.

 

하지만 드라마 설렘주의보, 커피프린스 1호점의 주연 배우인 윤은혜와  드라마 청춘시대, 사랑의 온도 등에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배우 지일주가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고고송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최상의 것, 아낌없이 주는 사랑의 능력을 보여주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사랑이 힘든 주인공 공선화를 통해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은 결국 많이 사랑하는 자에게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선화를 둘러싼 주변인들의 소소하지만 따뜻한 러브스토리를 전한다. 옛 상처에 발목 잡혀 사랑하는데 한 발 더 나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GO!’를 말해주는 따뜻한 사랑의 노래가 바로 고고송이다.

 

드라마 고고송은 여자 주인공 공선화, 삼십 대 초반, 인천에서 나서 자랐다. 음악 한다고 서해 앞바다처럼 툭하면 옆에 없는, 썰물 같은 아빠 때문에 애정결핍에 걸려버렸다. 그래서 늘 마음을 다 못 열었다. 하지만 본인은 누구보다 열심히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인천의 종합 복지관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정 많은 복지사로 매일 남을 위해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결혼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또 뒷걸음질 치게 된다. 그러던 중, 다들 만류하는데도 열렬히 사랑하며 결혼하려는 다운증후군 커플과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다시 한발 내딛게 되는데...

그렇다면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공선화 | 윤은혜 32세, 6년차 사회 복지사 

“사람 상처 주느니 혼자 사는 게 낫겠어.”

이름처럼 맑고 깨끗한 이미지. 성격도 꽁한데 없이 밝다.
하지만 사실은 뜻밖에 욱하는 성질이 있고  집을 나간 아빠의 부재 때문인지 애정 결핍이 있다.

 

그래서 모두에게 사랑을 베풀지만 남자친구에게서만은  사랑을 받기만 하려는 경향이 있어 연애가 쉽지 않다.
이번엔 결혼까지 순조롭다 싶었는데, 불과 결혼을 앞두고 대판 싸우게 된다.

강원형 | 지일주 30세, 퓨전 한식당 셰프 

“같이 도시락 먹고 싶은 사람 암만 생각해도 니 밖에 없다.”

부산 사나이.
핏줄 불거지는 팔뚝으로 웍을 자유자재로 돌리며 불 쇼를 할 땐 상남자,
해같이 환한 미소로 노인들께 밥을 퍼드릴 땐 세상 둘도 없는 착한 남자다.

 

그러나 사랑을 줘도 줘도 사랑받을 줄은 모르고 사랑 타령만 하는 선화에게 점점 지쳐가고,
신혼집에 이삿짐을 올리다 말고 선화와 헤어진다.

장미숙 | 윤유선 51세, 선화의 어머니 

“아빠도 엄마 많이 봐줬고, 엄마도 장난 아니었잖아.”

일러스트레이터.
40 대 중반으로 밖에 안 보인다.
선화랑 같이 다니면 정말 자매로 본다.
선화가 제발 엄마답게 좀 하고 다니라고 늘 타박한다.

남편 없이 혼자 선화를 키운 날들이 많지만 고생한 티 안 나고 밝고 씩씩하다.
자신의 꿈을 위해 집을 나간 이기적인 남편을 끝까지 사랑하며 인내하며 기다린다.

공철수 | 성기윤 52세, 선화의 아버지 

“사실은 선화 너 처음 만나고 만든 노래야.”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집 나간 지 3년 만에 선화의 결혼식을 위해 돌아왔다.

음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비웠던 날들이 많았고, 가족보다는 늘 자신이 먼저였다.
그러나 딸의 두 번째 파혼을 보게 되면서 살아온 지난날들이 처음으로 후회스럽고,
선화에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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