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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레더블2 후기 리뷰 쿠키 영상 없음

나미야할아버지 2018. 6.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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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이라고 한다면 바로 <인크레더블2>라고 할수가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 전이지만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우연한 기회로 <인크레더블2>을 관람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보고 왔다. 흠..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재미있고 가족 여화로는 이거 만한 작품이 또 있을까 싶다.

<인크레더블2> 줄거리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를 돌보는 육아 히어로(?)를 맡으며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

 

영화 <인크레더블2>은 전작인 <인크레더블>이 개봉을 했던 2004년에서 벌써 14년이 흐른 2018년에 후속작이 발표된 것이다. 정말 많은 팬들이 기다렸던 작품으로 영화 처음 시작은 전작의 마지막 장면이었던 두더지 악당이 나오는 장면부터 시작이 된다. 역시 전작과 더불어 최고의 가족영화라고 할수가 있다.

1편에서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며 불어난 몸과 나태해진 자신에게 권태를 느낄 즈음 자신을 인정해 주는 부자를 만나 다시 히어로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힘을 낸 밥의 이야기였다면, 2편에서는 평범한 가정의 삼남매의 엄마로써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집에만 머무는 생활을 하던 헬렌이 자신을 인정해 주는 부자 남매를 만나 다시 히어로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활력을 찾는 헬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 이겠지만 히어로가 결론을 하고 육아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이색적이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더욱더 이색적인것은 바깥 히어로 일은 엄마인 헬렌이 맡고, 육아와 가정일은 아빠인 밥이 주로 맡는다는 점이다. 대체적으로 (한국과 미국 모두) 집안일은 엄마가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영화 <인크레더블2>는 이를 반대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확실히 디즈니가 정치적으로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고정적인 성역활을 바꿔서 나온다라는 설정에서 아이들 교육용으로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점차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지고 있고, 여성 권익이 상승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성역활에 대한 인식을 어느정도 바꾸도록 노력할수 있는 교육 애니가 될수 있을듯 하다.

어떤이들은 이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고정적인 성역활을 아이들에게 가르키게 되면 오히려 교육에 좋지 않다. 창의력도 좋아지지 않고, 아이들의 능력을 제한시키게 되기 때문이다. 성역활을 나누지 않고 교육받은 아이들일수록 뇌가 고르게 발전하여 더욱더 똑똑한 아이로 키울수 있다는 것을 다들 아는지는 모르겠다.

이렇게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제격이고, 확실히 재미도 더하고 있다. 요즘에 미니언즈 덕분에 일루미네이션 에미메이션이 엄청 뜨고 있는데 이를 의식해서 인지 진짜 빵빵터지는 개그감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일루미네이션도 좋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기에 좋은 작품들을 만든다는 점에서 디즈니에서 한표를 더 주고 싶다. 그래도 아이들 교육을 더한 애니가 낫지 않을까?

진짜 5분마다 웃기고 유쾌하게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데 다만 미국식 조크라서 과연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먹힐지는 모르겠다. 번역만 잘하면 될듯 한데 한국 번역에 대한 이슈가 너무 심해서 그런지 미국인들처럼 5분마다 웃을수가 있을까싶다. 그리고 <인크레더블2>에는 반전도 존재하는데 예상못하는 엄청난 반전이기 보다는 누구나 예상 가능한 반전이라 스포를 당했어도 무난하게 영화를 볼수가 있을듯 하다. 항상 정의는 승리하니깐.

영화 <인크레더블2>의 쿠키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음 속편도 또 나왔으면 좋겟는데 14년을 기다렸으니 다시 14년을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속편이 나오지 않을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전편을 보지 않았다면 전편을 보고 관람을 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캐릭터를 그대로 가지고 오고 있기 때문에인데 꼭 전편을 봐야지만 <인크레더블2>이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니 영화를 볼때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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