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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료 물놀이장 보라매공원 솔직후기

나미야할아버지 2023. 7. 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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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비가 너무 많이 왔지만 비가 가면 다시 매서운 무더위가 찾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 무료 물놀이장 추천을 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보라매공원을 자주 가는데 주말에도 가기도 하고, 주중에도 가기도 하기 때문에 매우 자세한 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면 '보통 추천'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 무료 물놀이장 보라매공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무료라는 점이다. 그리고 시설도 굉장히 잘 되어 있고, 공원이 매우 넓에서 물놀이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즐길수가 있는 것은 물론이고 주차장도 잘 되어 있어서 주말에 차를 끌고 가기에도 좋은 곳 중에 하나이다. 

서울 무료 물놀이장 보라매공원 바닥분수 및 테마물놀이터 운영시간

바닥분수
운영기간 : 5월 1일 ~ 9월 30일
운영시간 : 매일 6회 30분간 운영 (12:00~17:00 매시 정각에 가동)

테마물놀이터
운영기간 : 매년 7월 1일 ~ 8월 31일
운영시간 : 매일 5회 30분간 운영 (12:00~16:00 매시 정각에 가동)

보라매공원은 이런 바닥분수와 테마물놀이터 외에도 음악분수도 5월부터 9월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반려견 놀이터도 있어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나오기도 매우 좋은 곳이다. 

또한 인공 암벽등반장도 있는데 이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에어 파크도 운영을 하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할수가 있어서 굉장히 좋아하는 곳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보라매공원 역이 생기면서 접근성도 매우 좋아져서 그런지 차가 없을때에도 가볍게 아이와 가기 좋은 곳이다. 

물론 나에게도 매우 좋은 곳은 남에게도 매우 좋은 곳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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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방문을 했을때에는 이렇게나 사람이 많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날씨가 너무 좋을때 가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여기저기 돗자리를 펴고 더운 여름날을 보내는 가족들이 정말 많이 있었다. 보라매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을 제공해주는 곳이기 때문에 공원내에서 취사는 불가하지만 취식은 가능하다.

그래서 도시락을 간단히 싸서 오면 정말 하루 알차게 놀수가 있는 곳이다. 공원 곳곳에는 아이들과 나들이 나온 이들도 많고, 돗자리에서 낮잠을 자는 이들도 적지 않았으며, 가족단위 뿐만아니라 데이트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고, 가볍게 산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잔디공원이 매우 큰 편이라 잔디공원을 한바퀴 도는 트랙에서 운동을 하는 이들도 많이 보였다. 그리고 강아지와 산책을 나온 주민들도 볼수가 있었으니 정말 다양한 시민들의 휴식처가 아닐수 없을듯 하다. 물론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물놀이장과 분수공원이겠지만 말이다.

더운 여름날이라 서울 보라매공원의 물놀이장에는 정말 정말 사람이 많았고, 오히려 잔디공원에는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해가 느엇느엇 넘어가기 시작하면 잔디공원으로 나온 시민들도 여럿 보였다. 개인적으로 서울 보라매 공원 물놀이장도 너무 좋지만 잔디공원도 아이들이 놀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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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선선할때에는 요즘에 보이는 잠자리나 나비를 잡을수도 있고, 아이가 열심히 뛰고나면 밥도 잘 먹고 잠도 잘자기 때문에 많이 나가서 노는 곳 중에 하나이다. 물놀이장은 매우 더울때 한창 운행을 하지만 바닥분수대는 꽤 늦게까지 운행을 하기 때문에 서울 무료물놀이장으로 유명한 보라매공원 물놀이장에서 놀지 못해도 결코 아쉽지는 않다. 

사실 서울 물놀이장 중에서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에 속해서 놀기에 좋다고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그런지 보라매공원에서 주말에 놀고오면 아이가 아픈적도 있을 정도이다. 왠만하면 주말보다는 사람이 적은 주중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아이가 어리다면 더더욱 그렇게 하는 것일 좋을듯 하다. 

서울 보라매공원은 정말 사시사철 매력적인 곳이다.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는데 봄에는 거대 핑크퐁도 방문하여 아이가 매우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또한 아름답게 꾸며진 조경을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한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무궁화 꽃밭도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매우 좋다. 

몇일전에는 보라매공원에서 청설모를 본적도 있을 정도로 종종 야생동물을 볼수도 있었다. 요즘에 아이들이 뛰어놀 공간이 별로 없는데 보라매공원은 누구의 눈치도 없이 하루종일 뛰어 놀수도 있고, 가볍게 식사도 가능해서 너무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날씨가 좋은날 가까운 보라매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는 것도 좋을듯 하다. 

보라매공원에는 다양한 비행기를 관람할수 있다. 아이가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비행기에 굉장히 관심이 많았는데 어릴때부터 잘 놀러가서 그런지 처음에는 하나하나 모두 봤지마 지금은 그냥 햇빛을 가리는 용도정도 되는듯 보인다. 

그래도 하늘이 멋질때 사진을 찍으면 굉장히 잘 나오니 멋진 인증샷을 찍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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