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드라마 포레스트 등장인물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20. 1. 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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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레스트는 2020년 1월 29일 방송 예정인 한국방송공사 수목 미니시리즈이며 당초 시크릿이란 가제로 알려졌으나 갑작스럽게 변경됐다. 드라마 99억의 여자의 후속작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 포레스트 줄거리 같은 경우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라고 한다. 총 3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 포레스트에서는 각박한 도시의 생활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의 공간으로 숲이 등장한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숲에 온 이들의 특별한 경험과 특별한 사랑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고 한다.

 

드라마 포레스트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요 인물
박해진 : 강산혁 역 - 어렸을 적 기억을 모두 잃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조보아 : 정영재 역

그 외 인물
류승수
정연주
윤복인
노광식
최승훈
이고은
이시훈 : 박형수 역 - 강산혁의 오른팔이자, 투자 1본부 소속 직원

강산혁 박해진

(35세) Red Line Investment 본부장/ 미령 119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

국내 굴지의 투자회사인 RLI의 투자 본부장으로, 손대는 사업마다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는 기업 인수·합병의 스페셜리스트.
동물적인 감각과 비상한 머리로 일찌감치 M&A계의 스타로 등극했으며, 그림 같은 외모와 강철 근육까지 갖춰 비현실적인 로망남으로 불린다.
24시간 언제 어디에서라도 투자자의 컨택이 있을 땐 완벽한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수트 강’이라 불릴 정도로 항상 최고급 수트를 전투복처럼 장착하고 다닌다.

일을 위해선 서슴없이 친구를 고발할 만큼 차가운 심장을 지녔으며, 전쟁에서 승자가 되는 게 좋은 이유는 패자를 땅에 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냉혈한이다.
사업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발로 하는 것이라 여길 만큼 실사를 중시하기에 택배회사 인수 때는 택배 기사로, 육가공업체 인수 때는 도축 보조원으로 나타나는 등 위장 잠입의 달인이다.

 

자신의 잘남을 지나치게 잘 알아 넘치는 게 근자감이요 뻗치는 게 교만함인 완벽한 그에게도 단 하나의 결함이 있었으니, 팔이 불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는 환상통이었다.
티끌만큼의 화상 자국도 없는 팔에서 극심한 화상의 통증을 느끼며 쓰러지곤 하던 산혁은 이로 인해 커리어에 치명타를 입자 환상통을 극복하기 위해 내키지 않는 걸음을 시작한다.

그 걸음 끝에 다다른 ‘미령숲’이라는 산속 오지.
처음엔 그저 자신의 계약을 뺏어간 경쟁자를 밟아 줄 건수가 없나 하는 사소한 호기심이었다.
그러나 경쟁자의 시시껄렁한 프로젝트인 <미령숲 개발 사업>에 대한민국 최대 대기업 태성그룹이 관여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산혁은 이 숲에 뭔가 있다고 직감하고 그곳에 직접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미령 119 특수구조대’의 항공구조대원이 되어!

그리고 그 미령숲에서 날라리 같은 의사 정영재와 운명처럼 마주치는데...

정영재 조보아

(30세) 명성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한때 놀았던 언니의 느낌을 풍기는, 외과의 떠오르는 에이스.
육두문자와 비속어를 사랑하는 거침없는 성격으로 입에 걸레 문 낭자 ‘입걸랑’으로 불리지만,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해 은근 남의 일에 자주 휘말린다.
원래 정신과를 지망하던 정신과 붙박이 인턴이었으나 갑작스레 외과로 먹튀를 해 명성대병원 정신과의 공공의 적이다.

뻔뻔은 그녀의 힘으로 어느 누구 앞에서도 기죽어 본 적 없으며, 사람들 앞에서 큰 실수를 해 망신살이 뻗치는 순간에는 대신 춤을 보여드리겠다며 뻔뻔하게 걸그룹 춤을 추는 두꺼운 안면 피부를 지녔다.

 

있다고 있는 척 쎄다고 쎈 척 하는 인간들은 반드시 밟아주고 싶어지는 영재 앞에 세상에서 저 혼자만 있고 저 혼자만 쎈 줄 아는 남자 강산혁이 나타난다.
세상 잘남을 혼자 짊어진 듯한 산혁의 자뻑과 독설을 뻔뻔이라는 방패로 받아쳐 내며 누구도 감당 못한 강산혁이란 강적을 독특하게 조련해 간다.

어느 날 벼락처럼 내려친 운명으로 산골 오지 미령숲에 오게 되면서 산혁과 자신을 둘러싼 숲의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게 된다.

오보미 정연주

(30세) 미령군청 산림계 7급 주무관

심장이 쪼이는 맛을 즐기는 똘기 충만한 어드벤처 덕후.
아버지는 강력계 형사반장, 어머니는 탈세범들을 추적하는 세무 공무원, 큰 오빠는 해적선을 쫓아가는 해양경찰, 작은 오빠는 밀수와의 전쟁을 벌이는 세관 공무원 등 온 가족이 범인을 추적하는 직업을 가진 공무원 패밀리이다.

가족들과는 차별화된 범인 잡기를 하고 싶어 도벌꾼들을 추적하는 산림경찰이 되기 위해 원시림이 우거진 미령군청 산림계를 지원해 오게 된다.

 

여자에 초보 담당자라고 목상들과 미령마을 주민들에게 무시당하지만, 미령숲의 곳곳을 직접 발로 뛰어 나무 한 그루까지 철저히 파악하고 계산해내는 지독함과 서릿발 같은 과태료 발급으로 모두를 기함케 한다.
원칙대로만 했기에 어떤 민원이 들어와도 꿀릴 게 없으며, 시의원이나 국회의원의 회유와 압박에도 눈 하나 깜빡 않는다.

사건사고가 넘치는 미령숲에서 보미의 처키 같은 미소가 향한 곳은 자잘한 비리의 온상인 악의 축 ‘미령임업’.
모험을 위해 미령임업을 파헤치다가 심장이 터질 듯한 로맨스와 거대한 사건에 휘말려 간다.

최창 노광식

(32세) 미령 119특수구조대 항공구조대원

싱글싱글 언제나 싱그러운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유쾌한 스마일 맨.
세상에 나쁜 남자로 인해 눈물 흘리는 여자가 너무 많아 신이 그 위로로 최창을 만드셨다고 할 만큼, 여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부드럽고 상냥하며 즐겁고 귀여운 Sweet Guy다.

강원도 일대에선 알아주는 목상(木商) 아버지 덕분에 돈 걱정 없이 자라 세상 심각한 일이라곤 없는 초긍정의 마인드에, 매사에 시원시원하고 명쾌하다.
유들유들하기가 버터통에서 천 년 묵은 기름장어 같아서,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아버지에게 말끝마다 딴지를 걸면서도 돈을 뜯어내기 위해서라면 넙죽넙죽 비위도 잘 맞추고 아버지 대신 접대도 잘하는 넉살을 갖추었다.

 

아름다운 숲과 나무를 돈으로만 보는 아버지를 내심 지겨워하면서도 자신 또한 사물을 나무값으로 파악하는 버릇이 있어, 시속 180km으로 차를 달리면서도 차창 밖 숲의 나무가격이 얼마가 나오는지 한눈에 파악 되며, 여자들에게 선물한 샤넬백이 나무로 몇 톤인지 그래프로 떠오른다.

‘미령임업’을 물려받으라는 아버지의 결사반대를 물리치고 어린 시절부터 우주 최고 영웅이라 생각해온 항공구조대원이 되어 꿈을 이룬 행복감을 만끽하던 때, 그 놈이 나타난다.

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이나 희생정신이라곤 전생에서조차 가져본 적 없는 듯한 재수 똥덩어리 강.산.혁. 바로 그 놈이.
신입대원 산혁의 사수가 되어 그의 자뻑과 이기심에 치를 떠는 창이. 달콤한 사수와 뻔뻔한 신입은 그렇게 수컷끼리의 유치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며 아슬아슬한 브로맨스를 만들어 간다.
미령숲의 커다란 비밀이 서서히 밝혀지면서 돌이킬 수 없는 관계의 반전 속에 빠지게 된다.

봉대용 류승수

(40대 후반) 항공구조대 팀장

미령 119특수구조대의 항공구조대를 이끄는 베테랑 구조대원.
수많은 현장경험으로 모르는 산 모르는 계곡이 없으며, 속으론 팀원들을 아끼지만 임무 완수를 위해선 과감히 버리기도 하는 기계 같은 냉정함을 지녔다.
특수부대 훈련을 거치지 않은 산혁이 힘든 구조대 일을 해내리라 믿지 않으며, 산혁이 호기심이나 치기 어린 영웅 심리로 구조대에 들어왔다고 생각해 지독한 훈련으로 산혁을 몰아붙인다.

호는 아마.
양기가 입으로만 몰리는 듯 되도 않는 마초 멘트를 끊임없이 날리는 ‘아가리 마초’지만, 자신을 배신하고 떠난 와이프를 잊지 못하고 있는 순정남이다.

평생을 따라다니는 사고의 위험이 지긋지긋해 숲치유사 자격증을 따 치유사로서 유유자적 살아가는 게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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