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루왁인간 등장인물 몇부작

나미야할아버지 2019. 12. 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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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드라마 검사내전의 후속작으로는 드라마 루왁인간이라는 스페셜 드라마가 방영을 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는 작품이라 그런지 기대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드라마 루왁인간 줄거리 같은 경우는 은퇴 위기에 처한 50대 세일즈맨 정차식을 통해 가족과 삶에 대해 돌아보는 드라마라고 한다. 2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하루에 2회 연속 방영을 한다고 한다.

 

드라마 루왁인간의 주인공은 그에게 주어진 매 순간을 인간답게 살기 위해 돌아 보고 반성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노력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없는 세상이라 하더라도, 노력하는 당신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고 말하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라서 그런지 겨울에 매우 잘 어울릴듯 하다.

그렇다면 드라마 루왁인간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정차식 안내상
50대 중반 / 고졸 세일즈맨

그는 그 나이대의 남자가 그러하듯, 직장에서 자발적은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사실 꽤 오래 버텨왔다.
고졸인 그가 여전히 회사 에서 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대기업이 아닌 막 시작하는 중소기업에 창립부터 입사해서 젊음을 갈아 넣었기 때문이고,
둘째, 남들이 임원 같은 로 올라갈 때 위로 올라가면 내려오는 일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부장 타이틀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대 회장이 물러나고,
회장의 2세들이 회사 중요직을 차지하게 되면서 차식은 부장 타이틀을 지키는 것조차 이제는 욕심이란 걸 깨닫는다.
이제, 그의 생애 마지막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정지현 김미수
30대 초반 / 카페 창업 1년차

대학 등록금 아깝다는 이유로 대학에 가지 않고 국비지원 직업기술학교에 들어가 이런저런 자격증을 따고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카페를 창업했다.

 

지현은 아버지 같은 삶은 살지 않겠다고 생각한다.
평생을 회사에 바치는 그런 삶. 불쌍하다.
하지만 자신도 사회에 나와 돈을 벌어보니 이제야 조금씩 아버지의 삶을 이해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박정숙 장혜진
50대 초반 / 가정주부

자식과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친정아버지 임종도 못 지켰으면서,
시어머니는 치매가 심해지기 전까지 집에서 모셨다.
없는 살림에 돈을 벌 수 없으니 정숙은 오로지 지독한 절약 정신으로 가계에 이바지했다.

정준식 최덕문
50대 초반 / 차식의 남동생

형 차식의 지원으로 번듯한 4년제 대학을 나오고, 대기업에 입사했었다.
그러다 주식투자에 손을 대며 회사까지 관두고, 결국엔 퇴직금까지 날려먹었다.

 

(이때 준식의 꼬드김으로 차식도 주식에 손을 댔고, 그 결과 아직까지 빚을 갚는 상황이다)
지금은 작게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
알바를 고용할 돈이 없어서 혼자서 요리하고 주문받고 배달까지 소화한다.

김영석 윤경호
50대 초반 / 차식과 같은 직장의 회계팀장

창립 시즌부터 차식과 함께한 멤버.
그 역시 차식과 같은 고졸이라 겨우 부장타이틀을 연명해왔다.
결혼에 대한 희망은 일찍이 물 건너갔고, 남은 인생 화려한 싱글로 살아보려 했지만, 회사에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퇴직 위기에 놓인다.
돌아보니 손에 쥔 건 직장뿐이었는데... 회사는 더 이상 쓸모가 없다는 이유로 그를 너무 쉽게 외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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