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가게 되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에서 레저를 즐기는 것도 매우 좋지만 이런 여행의 추억을 남기는 것도 여행을 즐기는 매우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다.
물론 사진은 성능좋은 카메라로 셔터만 눌러도 좋은 사진이 탄생하기도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들도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사진 잘 찍는 비법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다.
역광사진
전문 사직작가가 아닌 이상 역광을 만나면 다소 당황스러운 것도 이해가 된다. 그러나 역광, 특히 일몰 시간의 역광은 분위기있는 실루엣 사진을 찍기에 좋은 찬스라고 할수가 있는데 역광의 사진은 그렇게 좋지 못하다라는 편견을 깨부술수가 있는데 역광으로 찍는 사진이 더욱더 매력적일수가 있기 때문이다.
피사체와 빛 사이의 노출 차이를 크게 두면 멋진 실루엣 사진이 완성을 할수가 있다. 카메라는 A(조리개 우선) 모드로 설정하고, 조리개를 적당히 조이면 명확한 실루엣이 담기게 되는데 매우 근사한 사진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ISO는 최대한 낮게 세팅하고 초점은 태양의 옆쪽으로 맞춰 노출을 설정한다.
야경사진
야경 사진은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 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삼각대에 고정해놓고 찍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수가 있다. 야경사진은 날씨가 맑고 환할때 사진을 찍는 것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화려한 불빛으로 빛나고 있는 모습을 담는다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수 있다.
ISO는 낮을수록 노이즈가 줄어들기 때문에, 많이 어두운 환경이 아니라면 400이하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야경 사진에서는 조리개를 조이고,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여 빛을 천천히 들어오게 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빛을 천천히 들어오게 하면 빛의 궤도가 모두 카메라에 담기기 때문에, 빛 갈림 현상이 사진에 담긴다고 한다.
매직 아워
매직아워란 일출전, 일몰 후 약 30분 정도 만날 수 있는 여명과 황혼 시간대를 말하는데 매직아워 시간대의 하늘은 매우 낭만적이며 오묘한 색을 띤다고 한다. 이 하늘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고작 1시간뿐이라 그런지 이 시간을 놓치는 것은 좋지 않다. 여행 일정을 계획할 때 미리 여행지의 일출과 일몰 시간을 체크하고, 가능하면 미리 스팟에 자리를 잡고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
축제 현장
여행을 떠날때 여행지가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면 축제 사진을 찍는 것도 여행지를 즐기는 또다른 방법 중에 하나이다. 축제 사진의 기본은 수많은 사람이 모인 현장을 넓게 담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음악을 주제로 한 축제의 경우, 분위기에 취해 몸을 흔들려도 그날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사진이 된다.
그러나 현장을 넓게 담는 것이 어렵다면, 한 인물에게 포커싱하는 것이 축제를 사진에 담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수가 있다. 축제를 즐기는 사람의 표정이나 행동을 가까이 다가가 찍는 것만으로도 현장 분위기를 살릴 수 있으니 이색적이고 축제를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찍어보자.
불꽃 축제
불꽃 축제는 사진을 찍기 가장 어려운 상황 중 하나로,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시간 투자가 필수적이라고 한다. 불꽃놀이 같이 난이도가 높은 촬영은 삼각대와 카메라, 그리고 리모컨 셔터는 필수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그리고 불꽃축제는 사실 초보자가 찍기에는 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리모컨 셔터가 없다면 2초 타이머 설정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카메라 모든 자동 보정 기능을 끄고, 초점은 불꽃이 터지는 곳에 맞추도록 하는것이 좋다. 여기서 포인트는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소리가 날때 셔터를 누르는 것이 포인트인데 불꽃이 예쁜 모양을 드러내면 셔터에서 손을 떼면 멋진 사진이 담긴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새하얀 설원
눈이 소복이 쌓인 하얀 설원을 배경으로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카페라 노출값을 +1 혹은 +2까지 높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설원을 촬영할 때 카메라는 해당 풍경이 매우 밝다고 인식해, 내가 실제로 보는 것보다 어둡게 촬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하는 만큼 노출을 올린 상태에서 촬영해야 밝고 깨끗한 설원을 찍는 비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