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인도 여행 코스 가볼만한 곳

나미야할아버지 2018. 12. 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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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서남아의 대표주자로 순백의 타지마할과 히말라야 빙하에서 시작되어 경이로운 풍경을 자아내는 갠지스강 등 신비로운 관광지이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위험성도 있겠지만 이런 곳들은 안전하게 가이드와 대동을 한다면 여행을 하는데 문제가 될것은 없다.

인도에는 잘 알려진 관광지 이외에도 볼거리, 체험거리로 가득한 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북인도의 핵심 관광지와 황제의 도시가 있는 라자스탄을 조합한 북인도의 매력적인 여행지에 대해서 모두 알아볼까 하다.

타지마할

인도하면 떠오르는 이곳, 바로 아름답고도 슬픈 로맨스에 젖어있는 타지마할을 들수가 있을듯 하다. 인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타지마할은 1년 365일, 언제라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아침 일찍 방문한다면 다소 한적한 타지마할을 즐길 수가 있기 때문에 아침에 방문을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아름다운 인도 전통 의상, 사리를 입고 기억에 남을 인생 사진을 남겨본다면 더욱더 인상적인 여행이 될수가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은 타지마할의 휴관일이니 사전 체크 필수이다. 만약 어쩔 수 없이 금요일밖에 없다면 타지마할 반대편에 위치한 메타바그(METAH BAGH) 공원에서 타지마할을 볼 수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우다이푸르

새하얀 대리석 건축물들과 피촐라 호수가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다이푸르는 인도에서 손꼽아주는 아름다운 도시로 인도 내국인들의 허니문 성지라고 한다. 호수 위에 떠 있는 궁전들과 천 년의 역사를 가진 메와르(Mewar) 왕조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숨 쉬는 도시, 우다이푸르는 자타공인 인도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다.

하얀 대리석 건물들이 유난히 많아 ‘화이트 시티(White City)’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엘리자베스 여왕과 비비안 리 등 세계 유명 인사들이 선택한 휴가지이며, <007 옥토퍼시(007 Octopussy), 1983>, <더 폴(The Fall), 2006>을 비롯한 수많은 영화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아라발리 언덕에 자리하며 라자스탄주의 다른 도시들의 거친 날씨와는 달리 평온한 기후가 자랑이기도 한다. 저녁이 되면 도시 전체를 빨갛게 물들이는 석양이 장관이니 꼭 놓치지 않는것이 좋다.

갠지스강

타지마할과 함께 인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곳은, 인도인들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맡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강가는 인도 대륙을 흐르는 고귀한 삶의 장소이자 생명의 줄기로서 인도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인생의 마무리를 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힌두교의 전통 제사인 "푸자" 의식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힌두교에서 강가를 천상에 이르는 계단이라 여기고, 육신을 화장한 재를 강가에 뿌리면 윤회를 벗어나 하늘나라로 가게 된다고 믿는 이유는 바로 이 신화 때문이다. 대부분의 힌두교인들은 자신의 마지막을 강가 근처에서 보내기를 원하며 자신이 죽은 후에는 자신의 육신이 강가에 뿌려지기를 소망한다. 언제나 강가에서는 신성한 강물에 목욕을 하고 죄를 씻어버리려는 순례자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강가에서 신성한 물을 담아 와 자신의 가족들과 한모금씩 나눠 마시기도 한다. 시바 신의 생일 전후에는 주황색 옷을 입은 순례자들이 인도 전국에서 걸어서 강가를 찾는다. 아침에는 빨갛게 떠오르는 일출과 함께 소원을 담아 꽃불을 띄우며 어디에서도 쉽게 체험하지 못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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