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러블리 호러블리 등장인물 줄거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8. 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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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폭염과 열대야로 밤잠들기 어려운 요즘에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을 하는데, 바로 러블리 호러블리라는 작품이다. 너도 인간이니 후속작인 이번 작품이고, 호러와 멜로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작품이라 시작 전부터 기대를 하고 있다.

러블리 호러블리 줄거리 같은 경우는 운명을 공유하는 한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 로맨틱 코미디 라고 하는데 여름에 정말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든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총 32부작으로 이루어진 짧은 드라마이지미나, 송지효와 박시후가 만나서 좋은 케미를 보여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극의 등장인물은 과연 어떻게 될까?

유필립 박시후

34세, 뭘 해도 되는 우주 대스타

“여태껏 남의 명운으로 잘도 버텼는데, 이젠 그 운이 다했어!”

우주의 모든 기운을 온몸으로 흡수하는 행운의 남자!!
그가 촬영장에 오면 태풍도 걷힌다. 날씨 복부터 재복, 상복, 캐스팅 복, 작품 복까지, 뭘 해도 되는 대한민국 방송계 타고난 톱스타.

하지만 그도 무당인 엄마, 주폭인 아빠 밑에서 가난과 비난의 멍이 가실 날 없던 유년시절을 보냈다. 뺏지 않으면 뺏기고 마는 세상의 이치를 일찍이 깨달았으며, 아이돌 그룹 ‘점프파이브’로 데뷔 이후 성공가도를 달렸다.

 

불운했던 과거를 이겨내고, 최우수 남우주연상까지 받으며 최고의 정점에 오른 필립.
모든 게 완벽했던 그의 운명에 검은 그림자가 끼기 시작한 건 서른네 번째 생일이었다. 한 점쟁이로부터 무서운 예언을 들은 직후, 꽁꽁 숨겨왔던 8년 전의 사건을 소름 끼치도록 정확하게 써내는 한 작가를 만나게 되는데...

오을순!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오을순 송지효

34세, 뭘 해도 안 되는 드라마작가

“서른네 살까지만 참아. 그 때가 되면 네 불운도 끝날 거니까. 위험에 처한 사람도 구해주지 마. 니 행운 먼저 챙겨!”

금수저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는 유년시절을 보냈지만,
열 살 되던 해에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자, 눅눅하고 음침한 삶이 시작되었다.

늘 되는 일이 없었다. 아침엔 문 나서자마자 개똥 밟는 걸로 시작, 길을 걷다가도 날아오는 야구공에 맞고,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도 꼭 자기 머리에만 물벼락이 떨어졌다. 하지만 불행하다 좌절한 적 없고, 음침한 액면과는 달리 내면은 항상 밝고 긍정적이었다.

 

8년 전, 드라마 기획안 공모에 당선되어 작가 데뷔 기회를 얻게 되지만, 대본 넘기던 날 불의의 사고를 당해 입봉의 기회마저 놓치고 만다. 그 후로도 하드디스크에 벼락이 내린다거나, 폭행 사건에 휘말려 유치장에 갇히고, 방송사 극본 공모에도 번번이 낙방하는 등 뭘 해도 안 되는 불운의 아이콘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그녀의 서른네 번째 생일, 우연히 톱스타 필립을 만나게 되면서 오을순 인생에 대반전이 일어난다. 전혀 예상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일들과 계속해서 마주하게 되는데...

유필립!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이성중 이기광

30세, 귀신 보는 드라마PD

“나랑 잤잖아!! 24년 전에 내가 청혼두 했잖아 24년 전이지만... ”

예의 바르면서도 비굴하지 않고, 영리하면서도 고집스럽지 않고, 정의롭지만 무모함은 없다. 이런 남사친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여자 마음을 잘 알고 배려심도 깊어서 그와 함께 일한 여자 작가라면 그에게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매력남. 하지만 그런 그의 첫사랑은 충격적이게도 을순이었다.

 

24년 전 주인집 예쁜 누나. 오을순!!
돈벌이에 급급한 부모덕에 매일 밤 혼자 남겨져 울던 성중. 그 손을 꼭 잡고 곁에서 자장가를 불러주던 누나. 바로 여섯 살 성중이 처음으로 청혼을 했던 여자였다.

드라마 <귀,신의 사랑>의 작가와 감독으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짝사랑의 종지부를 찍나 싶었는데... 무슨 운명의 짝이라도 되는 것처럼 번번이 필립과 얽히는 을순을 보며 속이 탄다. 유필립이 오을순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남자답게 깨끗이 돌아설 수 있다. 하지만 을순 곁을 맴돌며 그녀를 조여오는 암울한 영기, 불길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하자 더욱 을순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데...

“난, 나는요... 죽은 사람이 보여요”.

신윤아 함은정

30세, 대한민국 연예계 대체 불가한 탑 여배우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하던 중 8년전 필립의 도움으로 연기로 전향.
사극에서 단아한 이미지로 인기몰이를 하며 일약 중화권의 스타로 떠올랐다. 그 흔한 섹시화보 하나 없이 국보급여신으로 등극. 깨끗한 이미지 때문에 남자들은 물론 여자들까지 그녀를 사랑한다.

데뷔 초부터 예능 출연대신에 국제 아동 기금이며 사회사업분야에서 대외 활동을 하며 얼굴을 알렸다. 신비주의적인 이미지를 지키며 더러운 추문에 휘말린 적은 단 한 번도 없는, 대한민국에서 안티가 없는 유일무이한 여자배우.
스캔들이라면 필립과 연인사이라는 것 뿐 이다.
공개연인인 필립에게 나타난 오을순이라는 여자, 질투심조차 일어나지 않는 음침한 비주얼에 음산한 대본이나 쓰는 이 음흉한 작가가 계속해서 신경이 쓰인다.

‘혹시... 8년 전 그 사건을 알고 있는 게 아닐까?’

기은영 최여진

34세, 뭘 해도 터지는 시청률제조기 드라마작가

“넌 얼마든지 다시 쓰면 되잖아. 내가 이 작품만 성공하면 너 도울게. 여기서 다 까발려지면 나 죽어 을순아.”

작가교육원 시절부터 을순과 10년 지기 친구. 8년 전 을순이 미니시리즈를 준비할 때 을순의 레지던스에 더부살이 하며 글을 썼다. 하지만 을순이 불의의 화재 사고를 당한 사이, 을순의 대본으로 덥석 집필 계약을 해버린 은영. 그 후로 은영은 을순과 연락을 끊었다.

첫 작품을 성공한 후 3연타 히트를 하며 억대 작가로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유필립이 주연한 <진심의 도끼>가 표절시비에 휘말리며 슬럼프에 빠지기 시작하고, 재기를 위해 다시 한 번 을순의 대본 <귀,신의 사랑>에 손을 대려 하는데...
그 대본 때문에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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