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단짠 오피스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9. 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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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very1에서 근래에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잘 기획하는듯 하다. 최근에는 한국은 처음이지와 시골경찰, 비디오스타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블이 보편화 되면서 케이블 예능과 드라마가 띄고 있는데 이번에 MBC every1에서 기획한 드라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단짠 오피스라는 작품이다.

단짠 오피스는 5월에 파일럿 드라마로 주목을 받았다. 단 2회였지만 비교적 좋은 성적을 냈고, 그래서 이번에 정규편성으로 10회에 걸쳐 방영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짠 오피스 줄거리 같은 경우는 30대 직장인들의 일과 사랑에 얽힌 직딩 맛집 탐방 드라마로 진짜 맛집을 소개해주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음식이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은 예로부터 한국인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었다. 식구(食口)라는 단어도 같이 밥을 먹는 것을 뜻하고 있을 정도로 밥이란 한국인에게 매우 중요한 의식이며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회사생활에 지치고 바쁘다보면 식사도 끼니를 떼우는 정도로 끝나다보니 참으로 안타까운듯 하다.

음식에는 여러가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을 한다. 이번 단짠 오피스는 어떤 상황, 어떤 시기가 오면 공통적으로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일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고감할만한 음식들을, 주인공 도은수(34)의 삶을 쫓아가면서 함께 먹어볼수가 있는 작품이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지만 맛있는 한 끼 식사의 여유를 하는 그녀는 울고, 웃고 먹다보면 힐링이 되는 따뜻한 드라마라고 한다.

 

사실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기존 드라마에서 나오는 설정된 맛집이 아니라, 실재하는 맛집을 찾아간다는 점이다. 맛집소개 예능과 오피스 드라마의 재미를 동시에 주는 신개념 직딩 맛집 탐장 드라마라고 하니 기대를 할수가 있을듯 하다. 무엇인가 일드의 고독한 미식가 같은 느낌이 드는데 한국판 재해석을 한듯 하다. 그렇다면 등장인물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익숙한 맛'

도은수 (이청아) 34세(여) M식품회사 마케팅팀 과장

회사생활 9년차 마케팅팀 과장.
밝과 쾌활하고 당차고 멋있는 커리어 우먼.
자신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커리어를 소중하게 여기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동료와 후배들에게 의리를 지키는 진정한 걸크러쉬.
따뜻하고 바른 심성의 소유자다.

그동한 익숙하고 안정된 맛만 추구하던 그녀는 점점 복잡하고 생소한 맛의 세계로 빠져들어간다.
그런데...이외로 알 수 없는 그 맛의 세계가 점점 궁금해진다!

자, 이제 다음엔 어떤 맛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그녀는 어느덧 도전을 즐긴다.
일도 사랑도 남들과 비슷하지 않으면 어때?
내가 맛있으면 그만이지!

'생소한 맛'

이지용(송원석) 31세(남) M식품 마케팅팀 대리

잘 생기고, 잘 살고, 일도 잘하는데 옷도 잘 입고, 심지어 자신이 그렇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남자.

회사에 대한 충성이나 상사에 대한 복종 같은건 머릿속에 없는 철저한 요즘 남자.
자신이 매력과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 힘을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아는데다 성격도 밝아서 회사에선 인기 만점이다.

 

어느순산 자신의 일에 책임감 있고 열심히 사는 은수가 멋있어 보인다.
지용은 어느새 그녀를 데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자신이 한번도 상상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맛에 눈을 띄는 지용.
중독적인 이 맛에서 쉽사리 빠져나올수 있을것 같지 않다.

'씁쓸한 맛'

유웅재(송재희) 37세(남) M식품회사 마케팅팀 차장

은수의 짝사랑 상대이자 입사동기.
능력있고. 재미있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분위기 메이커.

은수와 입사동기로 지내다가 그녀가 자신을 좋아하는 사실을 눈치 챘는데, 그녀의 그런 마음이 부담스러워 '사내연애는 싫다'는 말로 거절했다.

한동안 멀리했던 은수와 어쩔 수 없이 한 사무실에서 지내다보니 입사동기였을 대 죽이 척척 잘 맞았던 사실이 떠오른다.
나이가 들고 이런 저런 일들을 겪고 보니 그녀의 그 편안하고 익숙한 매력이 새삼 새롭게 다가온다.

자신은 아직도 전 여친을 잊지 못했다고 스스로 믿고 있는데...
왜 자꾸 은수와 함께 먹는 저녁식사가 들거운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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