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시즌2 등장인물 몇부작 출연진 논란 총정리
요즘에 OTT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tvN이나 jtbc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이번에 경이로운 소문 시즌2가 tvN에서 방영을 한다고 하여 기대하고 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을 매우 재미있게 보기도 했었고, 웹툰도 매우 좋아하는 작품이라 이번 경이로운 소문 시즌2 역시 본방사수를 하지 않을까 싶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2 줄거리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몇부작
총 12부작으로 2023년 7월 29일부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후속으로 방영 예정
경이로운 소문 웹툰
2018년 8월 16일부터 다음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면서 웹툰까지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매우 재미있는 작품이다. 드라마도 재미있지만 원조의 격이 느껴지는 웹툰을 자랑한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1
2020년 11월 28일부터 2021년 1월 24일까지 써치의 후속으로 방영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OCN 2020년 방영작 중 가장 높은 첫회 시청률을 기록했다. 2회만에 전작의 최고 시청률을 뛰어넘은데 이어 6회에는 기존 보이스2의 7.1%를 넘어서며 역대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2회에서 10%를 넘기며 OCN 최초로 두 자리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역대 시청률을 보여주었던 작품이다.
방영 당시에도 좀 논란이 있었던 작품으로 9화부터 늘어지는 전개와 극본을 맡았던 여지나 작가가 제작진과의 의견 차이로 12화를 끝으로 하차를 하기도 했었다. 유선동 PD가 직접 극본을 맡은 13화의 평가가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했었고,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는 조병규의 학폭 논란도 있었다.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등장인물
소문 (2003년 9월 12일생) / 조병규
본캐: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 부캐: 일진에게 찍힌 고딩 알바생
국숫집 포지션: 홀 알바 / 카운터 특기: 스피드, 점프, 융의 땅 소환, 염동력
“아이 캔 두잇, 위 캔 두잇! 전 악귀도 잡고 우리 모두도 지킬 거예요”
"‘땅’을 부르는 능력을 갖춘,
매 순간 그 한계를 뛰어넘는 그야말로 경이로운 카운터."
부쩍 길어진 머리를 흩날리며 악귀를 쫓는 스무 살의 소문은- 한쪽 다리를 절던,
일진의 괴롭힘을 받던 고딩 시절의 소문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땅을 자유자재로 컨트롤 하는 건 물론,
어느새 더욱 강력해진 염력을 지닌 소문은
다른 카운터들의 염력 훈련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게 있다면, 불의를 눈감는 법이 없다는 것?
친구들을 괴롭히는 일진을 두고 보지 못했던 고딩 소문처럼,
스무 살의 소문 역시 약한 사람, 좋은 사람 괴롭히는 인간들을 지나치지 못한다.
소문을 누가 말릴까.
이 옳은 일을 행하려는 청년을. 여전히 소문은 믿는다.
그저 소문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낸다면,
적어도 소문을 만난 사람들의 삶이 조금은 나아지리라고..
그렇게 점점 더 지켜야 할 사람들이 많아진 소문에게
드리운- 점점 더 강력한 악귀들의 그림자!’
“괜찮아요.. 어떤 놈들이 나타난다고 해도..
놈들이 강해지는 만큼, 우리도 강해질 거니까."
반드시 모두를 지키겠다 결심하는 소문이지만, 한편으론 두렵기도 하다.
혹시나 만약.. 악귀가 나보다 강하다면?
능력만큼이나 책임과 부담은 무거워지는 소문인데...
하지만 그런 소문의 곁을 언제나 지키는 건 든든한 동료들!
그래,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다.
모두와 함께라면- 이제 그 어떤 악귀도 두렵지 않다.
모두와 함께라면- 어떻게든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낼 수 있으리라 믿는 소문.
그런데 순간,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져내렸다.
지키고 싶은 소중한 사람과 맞서 싸워야 할 악귀의 경계가 무너져버렸다.
지금 소문 앞을 가로막는 건- 한때는 그의 은인이자 영웅이었던 마주석이다.
옥상에서 떨어질 뻔한 소문의 외조모를 자신의 몸을 던져 구해냈던 마주석.
사기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마주석은 분노로 인해 완전히 변해버리고...
모두를 구하겠다는 신념, 주석에게 선한 내면이 아직 남아있을 거라는 희망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까?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소문..
계속되는 좌절 속에서 불안은 더욱 커지지만.. 그러나 소문은 이미 알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젠가 기적이 오리라는 것.
소문은 이번에도 반드시.. 기적을 만들 것이다.
가모탁 (1982년 4월 13일생) / 유준상
본캐: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 / 부캐: 야채 손질 전문! 건달 아우라 주방 보조
국숫집 포지션: 주방 보조 / 카운터 특기: 힘.힘.힘.
“어차피 투잡 뛰는 거.. 제대로 보여주마, 가모탁의 남다른 재질을.”
악귀 지청신 소환 이후, 형사로 복귀한 모탁.
그렇게 형사 가모탁과 카운터 가모탁의 이중생활이 시작됐다.
악한 사람에게만 들어오는 악귀의 특성상,
모탁이 형사로 복귀하는 것이 카운터 활동에도
도움이 될 거라는 융의 판단이 있었기 때문.
악귀를 타파해 나갈수록 모탁의 형사로서 실적도 쏠쏠히 쌓여간다.
인간의 소행이 아닌 듯한 사건 뒤엔 대부분 악귀들이 있었으니까.
늘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핑계로 그 사이 범인을 뚝딱 잡아오는 모탁.
그런 모탁을 향한 동료들의 의심이 커져 가지만,
모탁은 오늘도 화장실에 간다.
악귀놈의 새끼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문제는 카운터로서 모탁의 능력이 생각보다 늘지 않고 있다는 것.
소문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넘버원 카운터 모탁이었는데..
충격, 분노, 우울감을 거쳐 이젠 부족한 실력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단계일 법도 하지만-
모탁의 빛나는 자기애는 굽히는 법이 없다.
“영웅이란 게 그런 거잖아, 결정적인 순간에 뙇!!”
범죄자를 대하는 경찰에게 사적 감정을 배제하는 건 기본 원칙.
카운터에게도 악귀는 악귀일 뿐, 사적인 감정에 엮여선 안 되는 게 당연하다.
그러니 카운터로서도 경찰로서도..
악귀를 바라보는 모탁의 시선에 자비란 없다.
도하나 (20대 초반으로 소문보다 2살 이상 많다) / 김세정
본캐: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 부캐: 반찬은 셀프! 시니컬 홀서빙
국숫집 포지션: 서빙 / 카운터 특기: 악귀감지, 사이코메트리
"개새끼라 사람 소리는 못 들어? 그럼 뚫어줄게"
웃을 땐 피식- 슬플 땐 숨어서- 감정을 들키면 발끈.
표정과 말투만으로도 ‘접근 금지’ 네 글자가 보이는- 시크한 매력의 도하나.
악귀를 캐치하고 상대의 기억을 읽는 능력자로
인간답지 않은 놈의 기억이 읽히면
긴말 대신 퍼억- 주먹으로 응징한다.
특유의 악바리 근성으로 염력과 스피드 훈련에서도
가장 빠른 발전을 보이는 하나.
소문의 부담과 책임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이
그 피나는 노력의 이유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하나는- 실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단지 누군가와 ‘감정’이란 걸 주고받는데 서툴 뿐.
그런 하나를 누군가 잡아세운다.
“도하나..? 너 도하나 맞지?”
“아닌데요.. 저 도하나.. 아닌.. 데요..”
하나가 첫사랑 도휘를 다시 만난 건 우연일까, 운명일까.
천진난만한 얼굴로 자꾸만 하나에게
다가오는 도휘는, 카운터 도하나가 아닌,
평범하게 웃고 울던 고등학생 하나를 기억해주는 사람.
도휘와 함께할수록 어느새 예전의 모습처럼 웃고 있는 하나지만-
카운터들의 능력을 흡수한, 강력한 악귀들의 등장으로
카운터로서의 역할이 막중해진 지금,
하나에게 이런 사사로운 감정 따윈.. 그래, 사치일 뿐이다.
그런데 그 도휘가.. 악귀 때문에 위험에 빠진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온 카운터로서,
첫사랑을 지키려는 여자로서,
도휘를 구해내기 위해 몸을 던지는 하나!
독기를 품고 달려드는 도하나는 누구도 당해낼 수 없다.
추매옥 / 엄혜란
본캐: 카운터 유일의 치유 능력자 / 부캐: 장사는 역시 배짱! 명인 포스 주방장
국숫집 포지션: 주방장 / 카운터 특기: 치유
“걱정하지 마.. 우리가 반드시 구할 거니까..
모두를 다시 만날 날이.. 반드시 있을 거야. 약속할게, 내가.”
카운터로서의 지난 10년의 삶은 만만치 않았다.
그럼에도 가장 힘든 건, 함께 뛰던 친구들을 먼저 보내는 일..
동료들의 죽음에 비통한 매옥의 몸도 확실히 예전같지 않은데..
하지만 싸움은 힘으로만 하는 게 아니다! 관록과 기세!
누구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며
걸크러시를 맘껏 발산하는 추매옥!
여전히 카운터들에게 단 하나뿐인 치유 능력자인 매옥,
그러나 매옥이 치유하는 건 몸의 상처뿐만이 아니다.
마음에 난 상처까지도 따뜻하게 품어내는
그녀는 카운터들의 정신적 지주.
추여사표 뜨끈한 국수 한 그릇엔,
제아무리 얼어붙은 마음도 풀어지고 만다.
동료의 죽음과 강력한 악귀의 등장으로 싱숭생숭하던
그녀 앞에 뜻밖의 인연이 나타난다.
서툴기만 했던 초보 카운터 매옥이 첫 임무를 수행하던 그날,
악귀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한 매옥을 구하려 몸을 던졌던- 선한 아이, 재열.
매옥 대신 칼에 맞고 쓰러진 재열은
매옥에게 카운터로서의 사명감을 심어준 아이이자,
매옥의 힐러 능력을 처음으로 알게 해준 아이였다.
그런데 그랬던 재열이 지금,
악귀만도 못한 양아치가 되어있다.
‘너.. 도대체 너한테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변해버린 재열의 모습에 화가 나기도, 허탈하기도 한 매옥이지만-
“인생 길다드라-!! 살날이 더 많으니, 너 아직 안 늦었다!”
추매옥, 다시 만난 재열을 다시 구할 수 있을까?
최장물 / 안석환
본캐: 카운터들의 물주 / 부캐: 대한민국 50대 갑부, 장물유통 회장
카운터 특기: 사고처리 전담, 부자
“기대해라.. 나 최장물이 맘 단디 먹고 준비했다..
언놈의 악귀도 이 최장물이 장비빨엔 못 당한다 안했나!”
여전히 카운터들의 든든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장물 회장.
요즘 들어선 부쩍 현장을 뛰는 일도 많아졌다.
형사짓 한답시고 자꾸 자리 비우는 모탁이 때문이기도 하고-
요즘 따라 부쩍 센치해진 추여사 마음 관리를 위해서기도 하고-
중국에서 기어들어온 무시무시한 악귀 새끼들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새파란 카운터들을 따라 뛰려니 삐끗, 몸은 예전처럼 따라주지 않지만,
빠른 판단력과 오랜 경험, 거기다 재력까지 과시하며
제 몫을 제대로 해내는 장물.
살면서 온갖 산전수전 다 겪은 장물이 바라는 건 딱 하나-
해가 좋은 날, 카운터들과 함께 새파란 바다를 보며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
모두가 무사히 카운터 생활을 마치고 은퇴하는 것이다!!
만일... 만일 그렇지 못할 것 같은 상황이 온다면?
“...어른이 돼 갖고... 뭐라도 하나 해줘야 하지 않겠나.”
나적봉 / 유인수
카운터 특기: 냄시 맡기, 삼강오륜
''할게유, 카운트(터)! 최고의 카운트가 되도록,
살인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다가 열심히 해볼게유!"
키우는 소를 돌보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
농촌 발전을 위해 지극정성인 영농의 미래, 시골 청년 나적봉.
그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늙은 아버지의 소원대로 백년해로할 짝을 구하는 것!
맞선 자리에 나갔던 적봉은 (자신을 피해 도망치는 줄도 모른 채)
차에 치일 위기의 맞선녀를 구하려다 코마에 빠지게 되고,
그의 희생정신에 감동한 모탁의 추천으로 신입 카운터가 된다!
그렇게 제2의 인생이 펼쳐진 적봉, 멋진 히어로로서의 새 삶을 기대했는데.
"근디 아께부터 이게 무슨 냄새쥬? 자꾸 워디서 똥 냄시(새).."
갑자기 적봉의 코를 자극하는 이 지독히도 고약한 소똥 냄새는 뭘까.
그런데 황당하기만 하던 적봉은 곧, 자신에게 주어진 카운터로서의 능력이
바로 이 소똥 냄새란 걸 알게 된다.
악귀를 소똥 냄새로 감지하는.. '냄새맡는 적봉'이라는 이 지독한 운명!!
거기다 이제 막 카운타가 된 적봉이 상대해야 하는 건-
코를 찌르는 냄새를 지닌 강력한 악귀가.. 하나도 아닌 무려 셋!!
이대론 똥냄새만 맡다가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는 게 머지않았다!!
"저 이거 안 하면 안 되나유? 무서워 죽겠어유!! 나 안 할래유!!"
악귀들과의 대결에서 겨우 죽을 고비를 넘긴 적봉,
결국 고향으로 도망치고 마는데..!!
마주석 / 진선규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이자 소문의 은인.
“내 죗값은.. 죽음으로 갚겠소..”
소방관 마주석은 언제나 남을 위해 살았다.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끝없이 치솟는 불 속도 가리지 않고 뛰어들었다.
소문의 외조모를 구하려 뛰어든 그 날도,
주석에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고 이후 소문과 카운터들과는 가족처럼 지내왔다.
카운터들은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들이었고 주석 역시 그런 사람이었으니까.
그러나 선한 사람, 그 자체였던 주석이 무너진 건 한순간이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백두기획건설 분양 사기사건.
사기를 당한 것도, 전 재산을 잃은 것도 견딜 수 있었다.
사기 사건 이후 우울증에 걸린 아내를 챙기는 것도 괜찮았다.
그러나 법정에 선 사기꾼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갔던
아내가 결국 싸늘한 시체로 발견됐을 때..
주석은 온 세상을 저주했다.
10년 동안 노력해서 어렵게 얻은 아이까지 임신 중이던 아내.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뱃속의 아이를 끝까지 지키려 했던 아내..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세 가족의 단란한 미래를 그리며 같이 웃었는데..
“왜 죽겠다는 인간들은 살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내 아내는 죽은 건데?”'
자신의 모든 분노를 끌어모아 아내를 죽인 살인범을 찾아 복수를 시도하지만-
끝내 그 복수마저도 실패하고 마는 주석.
대체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걸까..
결국 살인미수로 구치소에 수감된 주석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
아내와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
아내를 살해한 놈을 끝내 죽이지 못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분노와 원망..
살아갈 이유를 잃어버린 그 허망함까지..
황필광 / 강기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악인 그 자체. 카운터의 능력을 흡수할 수 있다.
“확실히 다르구나, 넌.. 날 설레게 해..”
중국 카운터들을 죽이면서 갖게 된- 강력한 염력을 소유한 3단계 악귀.
뱀처럼 사람의 마음을 파고들어 악성을 일깨우는
교활한 능력의 소유자로 백두 다이너스티 분양사기 사건,
즉 백두기획건설 그 배후에 필광이 있었다.
일명 ‘황선생’이라 불리는 그의 정체를 아는 건 이미 죽었거나 곧 죽을 사람들뿐.
수면 아래에서 모든 걸 악마처럼 조종하는 그는-
인간들의 파멸을 지켜보는 것을 즐긴다.
필광이 유일하게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이랄까..
사기 사건이 일단락된 후,
중국 카운터의 능력까지 흡수해 한국으로 돌아온 필광은 운명처럼 소문을 만난다.
경이로운 힘을 가진 아이, 소문.. 어쩌면 이 아이의 능력은 필광 이상일지도!!
필광은 반드시 소문의 능력을 가져야 겠다.
그러니까 반드시.. 소문을 죽여야겠다...!
겔리 버허드 / 김히어라
황필광, 웡 리챵과 함께 다니는 외국인 여자 악귀. 도하나와 비슷한 능력을 지는듯 보인다.
“날 잡아? 니년 뼛속까지 읽어주마..”
스피드가 특기인 3단계 악귀.
손에 달린 날카로운 무기로 단숨에 목숨을 끊어버린다.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예측 불가한 성격으로 살인을 할 때
희열을 느끼는 ‘악’ 그 자체, 살인광이다.
그녀를 유일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건 연인인 필광뿐.
악귀가 되기 전 정신병원에 갇혀 있었던 그녀를 탈출시키고
내면의 악귀를 일깨워준 필광이 자신을 구원했다고 믿는다.
필광을 따라 살인을 거듭하며 3단계 악귀로 거듭난 겔리는
중국 카운터를 죽인 후 기억을 읽고 지우는 능력을 흡수한다.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며 가지고 놀 때만 해도
이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게 쓰일지 그녀 자신도 몰랐는데...
한쪽 눈도 잃고, 내 것인줄 알았던 돈도 잃고,
믿었던 필광까지 잃게 될 위기의 겔리. 잘못 건드렸다.
“미친 년인 거 알면, 조심 좀 하지 그랬어.."
웡 리챵 / 김현욱
황필광, 겔리 버허드와 같이 다니는 중국인 악귀.
“남을 도와주면요, 그렇게 끔찍하게 죽는 거예요..”
섬뜩한 웃음을 가진 해맑은 싸이코패스.
소년미가 남아있는 여리여리한 체격이지만 뿜어내는 힘만큼은 강력하다.
‘그냥 죽이는 건 재미없잖아?’
중국 카운터를 죽이고 치유 능력을 갖게 된 웡은,
한국으로 돌아와 더 잔인하고 가혹하게 사람들을 죽여 나가기 시작한다.
사냥감들이 죽음의 공포에 질려갈수록 희열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웡인데.
하지만 그렇게 잔인한 즐거움이 영원할 줄 알았던 그의 예상은 빗나가고 만다.
경이로운 카운터, 그들이 기다리고 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