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아시아

규슈 여행 일정 코스 추천

나미야할아버지 2018. 11.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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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쌀쌀해져서 그런지 이제는 패딩을 입고 다녀야 할 기후를 자랑한다. 그래서 그런지 따뜻하게 몸을 녹일수가 있는 여행지가 끌리는듯 하다. 이런 겨울에는 온천의 성지 규슈를 여행하기에 제격이다.

일본 규슈는 군도(群島)인 규슈는 산이 많고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따뜻한 온천, 다양한 먹거리, 쇼핑거리까지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키는 여행지라고 할수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규슈여행 일정은 어떻게 짜는 것이 좋을까?

고쿠라성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양식 천각과 망루 그리고 그 밑으로 흐르는 무라사키 강 일본다운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또 천수각 꼭대기 층에서 만날 수 있는 규슈의 현대가 담긴 리버 워크, 시청사 고쿠라 성에서 규슈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볼수가 있기 때문에 규슈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

 

고쿠라 시내 중심에 있는 고쿠라성은 1600년대에 지어졌던 것을 1959년에 복원한 것이라 한다.천수각과 성벽, 그 주변을 둘러싼 해자가 복원돼었다고 한다. 고쿠라성의 주차요금은 30분에 150엔, 최대 1,000엔이며 입장료는 성인 350엔, 정원과 세이초 기념관을 함께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은 성인 700엔으로 조금은 비싼가격을 자랑한다. 그리고 운영시간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동절이긴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이니 여행에 참고하면 좋을듯 하다.

이브스키

규슈 가고시마 현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이브스키 검은 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는 온천도시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근래에 미운오리새끼 이상민이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지 한국인들에게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할수가 있다. 그냥 온천을 즐기기 보다는 이렇게 이색 온천을 즐기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이부스키 모래찜질 온천은 해안에서 솟아나는 온천의 열을 이용한 온천으로 온천의 열로 데워진 모래를 몸 위에 얹어서 입욕을 하는, 세계적으로도 희위한 온천이다. 가고시마 중심부에서 이브스키까지 갈 수 있는 특급 바다열차 이브스키 타마테바코를 타고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함께 피부가 호강하는 검은 모래찜질까지 한 번에 즐겨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그린랜드

일본은 다양한 테마파크가 많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많은 이들이 이런 테마파크를 이용하고 있다. 규슈에 있는 그린랜드는 스파 아라오 리조트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그린 에너지를 사용하는 자연 친화적인 테마공원이라고 한다. 특히 골프와 스파 등을 같이 즐기기 좋으니 구마모토현을 지나간다면 빠지고 가면 아쉬울 여행지니 꼭 한번 둘러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야나가와

야나가와는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옛날 성하촌(城下村)으로 운하가 발달하여 수곽(水廓)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물의 도시라고 불리우는 야나가와에서는 뱃사공 투어가 특이 유명한데 야나가와는 일본여행의 다양한 로망을 단정하게 담아낸 곳이라고 할수가 있다. 규슈에 왔다면 꼭 한번 체험을 해야만 하는 코스 중에 하나이다.

 

마을 전체를 휘감는 수로를 따라 뱃놀이를 하며 유유자적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연인들끼리도 많이 방문한다. 또한 긴 운하를 따라 즐비한 작은 일식 가게에서 야나가와에서 유명한 장어덮밥도 즐기고 뱃사공이 노를 저어 지나가는 야나가와만의 독특한 운하 투어도 즐겨본다면 매우 인상적인 여행 코스가 된다.

미야지마섬

일본 3대 절경이라고 불리는 미야지마 섬으로 1996년 12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이 되었을만큼 매우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섬에 신이 머문다라는 전설이 있으며 사슴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사슴들의 섬이기도 한다. 페리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작지만 알찬 섬으로 미야지마경관 백미는 배를 타고 항구에 도달하기전 오도리(大鳥居)가 물에 잠긴 모습을 하고 있다.

 

만조때는 물에 떠있지만 간조때는 갯벌에 서 있다. 1875년에 건립되었다 하며 총 높이가 16.59m로서 일본에서 가장 큰 나무 오도리라고 한다. 오도리가 앞서고 신사 건물들이 기러기모양으로 뒤를 따른다. 소소한 행복을 주는 소확행 여행지 미야지마에서 자연에서 힐링을 받을수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미야지마섬을 방문하고 있다.

벳부_유케무리 전망대

온천 성지 일본의 1위 온천도시 벳부는 도시 전체에 다양한 온천을 자랑하고 있다. 도시 곳곳에서 천연 온천수가 나와 8개의  온천마을들이 모여있어 온천여행으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여행지라고 할수가 있다. 용출량이 일본 1위인 온천 도시로서 일본 각지는 물론 세계에 알려져 있다.

2,800개 이상의 원천수에서 하루 분출되는 온천량은 137,000킬로리터에 이르며, 온천은 관광, 산업뿐만이 아니라 생활에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도시 벳부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금은 특별한 여행스팟, 유케무리 전망대는 다른 도시에서 느낄수가 없는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벳부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가 있는 전망대이고, 지옥온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코스를 짜기에도 매우 좋으며 관광을 위해서 들리기에도 매우 적당하다. 이곳 정만대는 정말 도시 전망을 보는것 밖에 없으니 잠깐 들리기에 좋다.

하우스텐보스

일본에서 만나는 네덜란드 하우스덴보스 역시 규슈에서 매우 유명한 여행지라고 할수 있다. 엄청난 규모와 살아있는 디테일로 일본 3대 테마파크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토로 삼아 1992년 3월 처음 문을 열었다. 환경 선진국인 네덜란드의 국토 조성 방식을 본받아 4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운하를 만들어 바닷물이 흐르게 하는 등 자연의 재생에 초점을 맞춰 조성하였다.

작은 네덜란드를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모든 건축 자재를 네덜란드에서 직접 가져와 지었다고 한다.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을 의미하는 하우스텐보스는 실제로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 여왕이 거처했던 궁전의 이름이다. 하나의 도시를 연상시킬 정도로 거대한 규모에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져 개장 이래 많은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낮에는 화사하게 아름답고 저녁에는 화려하게 아름다운 여행지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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