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나미야할아버지 2018. 5.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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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기대작이었던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약 5%정도의 시청률이라 그런지 기대에 못미치는 저조한 인기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작으로 알려진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은 정말 기대를 할수 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리와 안아줘>는 2018년 5월 16일부터 MBC에서 방송 예정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로 밤 10시부터 시작을 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따듯한 물처럼 서로에게 차오르는, 우리가 살아가며 결코 잊을수 없는 '서로를 감싸 안아주는 순간'들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날 문득, 두렵고 외로운 이길의 끝이 보이지 않을때 삶이 비록 기적 같지는 않아도 아주 조금은 나아질수도 있다는 작은 희망의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리와 안아줘 줄거리는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드라마라고 한다. 허준호는 연쇄살인범이자 전과7범의 아들과, 경찰대 출신 경위인 이복형제 두아들의 아버지로 출연을 했다고 하는데 허준호의 싸이코패스 연기라니 정말 기대가 되지 않을수가 없다.

 

그러다면 이리와 안아줘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아보자. 

# 등장 인물
장기용 : 채도진 / 윤나무 역 (아역 : 남다름)
허준호 : 윤희재 역
진기주 : 한재이 / 길낙원 역 (아역 : 류한비)
윤종훈 : 길무원 역 (아역 : 정유안)
김경남 : 윤현무 역 (아역 : 김상우)
권혁수 : 김종현 역
최리  : 채소진 역 (아역 : 이예원)
이다인 : 이연지 역
박수영 : 표택 역

채도진cast 장기용
본명 윤나무 / 28세 / 경찰대 출신 경위

“걱정 마이소- 사이코패스 그란 거는 마 유전도 아이고, 이래 가까이 있어도 무슨 감기맹키로 남한테 전염도 안 됩니더.”

번죽이 좋다. 찰진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사내다. 정의감이 특출나다 못해 호주머니 속에서도 툭 튀어나온 송곳 같기도 하다.
한 10초만 가만 보고 있으면, 얼뜨기 소매치기범까지 ‘형사님은 경찰이 아니라 모델 해도 되시겠어요’ 란 말이 툭 튀어 나올 정도로 허우대 멀쩡한 미남이다.

 

덕분에 그를 한 번 겪은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그가 부잣집에서 세상 부침 한 번 겪지 않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난, 귀하디 귀한 금수저 외동아들일 것이라 증언하곤 한다.
그러나 사실 그는, 대한민국 최악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윤희재의 막내아들로...
본명은, 윤나무다.

길낙원, 나의 유년시절의 첫사랑이자 자신이 아버지와 다른 종류의 인간임을 일깨워준 최초의 타인이자 유일한 구원자.
지금도 단 하나의 사랑이다.
자신을 품어주어 어쩌면 더욱 고통 받았을 낙원을 생각하면, 어떠한 일에든 평정을 유지하던 자신의 틀을 깨버리며 마치 폭발할 것 같은 감정의 균열을 느끼게 된다.

한재이 cast 진기주
본명 길낙원 / 28세 / 대한민국 톱배우

“제가 과거는 좀 심하게 다큔데, 지금은 완전 버라이어티 예능이라서- 분통도 하루에 막 열 번씩 터뜨려요, 무슨 마우이 화산처럼-”

어린시절 유명배우인 어머니를 둬서 참 귀찮다고 꿍얼거렸지만, 사실은 배우라는 그 변화무쌍한 직업이 참으로 멋져 보였다.
그래서였나,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배우로의 꿈을 꿨고, 참혹한 사건을 겪었지만, 결국 이겨 내고 배우의 길을 택했다.

 

척 보기에도 배짱 두둑하고, 유쾌하고, 명랑하다.
때문에 모두가 생각도 못했다.
윤희재에게 살해당한 국민 배우 지혜원의 딸이란 사실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이콘이자, 멜로 연기가 기가 막히는, 그러나 할 말 다하고 자뻑 충만한, 남성팬은 물론 다수의 여성팬을 거느린 인기 배우다.

윤나무. 사춘기의 입구에서 만난 나의 첫사랑.
그리고 나의 부모님을 죽인 철천지원수의 아들.
너무도 어린 나이에도 어른스럽기만 하던 그 아이가, 나의 부모님을 죽인 원수의 자식이, 지금도 보고 싶은 내가, 두렵고 또 두렵다.
다시 만나게 되면, 또렷이 나를 응시하던 그 아이를 만나면 또다시 사랑하게 될 것 같아, 그것이 가장 두렵다.

윤희재 cast 허준호
나무의 친부 / 50세 /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

“서울 한복판에 1시간만 서 있어 봐.
온갖 놈들이 다 지나가.
그 중엔 조금만 수 틀려도 생판 모르는 너랑 아무 척 진 것도 없이 그냥 쑤시고도 남을 놈들도 버젓이 존재한다고.

세상이란,
인간이란,
그런 거야.
이유는 없어.
그냥 휘두르고 싶은 대로 사는 거야.
미친 세상이잖아.
화풀이는 하고 살아야지.
난 적어도 그런 놈들과는 달라.
격이 있거든.”

피상적으로 매력이 있고 자존감이 넘친다.
병적인 거짓말로 상대를 통제하고, 후회나 죄책감이 결여되었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이 떨어진다.
책임감이 없이 늘 자극을 추구하고, 기생적인 생활방식을 고수하며 충동성이 강하다.
이처럼, 윤희재는 사이코패스의 필수 요소를 고루 갖춘, 악인이었다.

자신을 우상화하고 매우 닮은 행동 패턴을 보이는 큰아들 현무에게는 박했고, 오히려 자신과 정반대로 착하고 유순하며, 현명했던 나무를 편애했다.
그래서 나무와 관계를 맺어나가는 낙원네 가족이 거슬렸다.
거슬리는 것들이 보이면 해쳐야 속이 후련했기에 낙원의 부모를 처단했다.
그들 탓이다.
나는 태어나면서 불우한 환경에 처했었고, 따라서 충동적이며, 그들이 날 자극만 하지 않았어도 해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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